그런 기분 아시죠? 자아도취에 빠져있던 인간이 한 번 자신감을 잃으면 끝없이 추락하는..
아! 이건 진짜야! 내가 봐도 이건 완벽해. 하는 글이 프롤만 올렸는데도 많은 사람들에게 데이는 그 기분,. 참 비참하죠.
제가 생각하는 의도대로 쓴게 맞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재미없다고 하시는건
그냥 제 머리가 재미없는 회전을 하고 있나봅니다.
얼마전에
여기 문피아에 연재하기 직전에 다른 카페에 시험삼아 프롤로그를 올렸습니다.
제가 연재할 실력이 될까요?
약간에 기대감에 부푼 상태에서 다음날 댓글들을 확인해보니 온통
재미없네요. 실력은 모르겠는데 흥미가 생기질 않네요. 문장이 돌처럼 딱딱해요.
... 그저 절망..ㅋㅋㅋ 게다가 대부분 이런 글을 쓰신 분들은 인소를 쓰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저는 문예창작과를 지망하고 그를 위한 과외를 매주 받고 있습니다.
여태 제가 받아온 수업이 대중과 멀어진 글을 쓰는 방법이었던건지..
막 좌절감이 스물스물 드네요. 그냥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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