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레니가 문피즌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에구. 첫 작품의 3번에 걸친 인기폭락으로 인해 아무래도 슬럼프가 와서....더 나가 우울증까지 걸릴 뻔 했네요. 흑흑.
아무튼 글도 안써지고 하다보니 항상 벼르고 있던대로 옆동네에 가서 삼국지물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는 같은꿈을 꾸다를 170화 정도까지 보고 왔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후반부도 읽어야 겠지만요. 설마 원술의 신하로서 그리 키워가는 전개를 생각하실 줄이야. ㅋㅋ.
조금은 참신하겠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왜 그리도 대작으로 꼽는지 이해는 안가더군요. 그리 재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고...서술이 너무 많아서 건조한(?) 느낌이 들고.
그래도 어느 정도 읽다보니 감탄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역사의 인물들을 잘 표현해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그러다 보니 생각했지요.
예, 제목 그대로요.
모두가 알듯이 본래 레니의 전공이 아닙니다만 레니가 아이러니하게도 이 문피아에서 처음으로 손보이고 대박을 터트린 작품이(지금 하락중 ㅠㅠ-동정심아, 생겨랏!-)삼국지물입니다. 그러다보니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글과 비교를 하게 되지요.
일단 레니라는 인물이 가진 지식의 한계로 양쪽 글은 그 느낌이나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만. 그런 점을 제외하더라도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레니는 꿈이 큽니다.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최대의 대작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다시 생각하지요. 어찌 이길 수 있을까? 라고요. 일단 저보고 같은꿈처럼 글을 쓰라면 지식의 한계로 깨지겠지만....뭐, 작가마다 개인의 매력이랄지가 있다 생각합니다. 따라갈 필요 없이 제 스타일 그대로. 어차피 전 고사도 아는게 적고 공자왈 맹자왈은 몰라서 유식한 느낌의 글은 못 쓰지만 그러면 가벼우면서도 잘 읽힐 그대로!
뭐, 그냥 그렇다구요.
그리고 사실 이것이 더 중요한데.....너무 길어 보이니까 담편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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