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도 적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고, 모바일 환경은 말할 것도 없이 불편하고...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 넓은 작가진과 다양한 작품, 독자와 작가의 상호 교감 그리고 고무림 시절부터 쌓아온 명성은 이런 단점을 상쇄보완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기에 지난 반년간은 월 평균 4만원 가량을 결제했습니다.
그간 만족할 만한 작품들을 봐왔으므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문피아의 연중에 대한 일련의 대처는 자연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며칠 간 게시판을 눈팅하면서 느낀바는 ’이젠 굳이 독점연재하는 작품이 아니면 문피아를 고집할 필요가 없겠구나.’ 였습니다.
과연 운영진이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사이트를 운영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컨텐츠를 돈을 내고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더이상 문피아에 목을 멜 필요가 사라진것 같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아니... 같은 값도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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