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판으로 잠시 외도중인 티타입니다.
요즘 첩에 정신이 팔려서 본처를 내버려뒀더니 찬바람이 쌩쌩 부네요.
일주일에 세번으로 줄였지만 그마저도 쉽지가 않네요.
얼른 첩이 궤도에 올라야 사랑을 나눠줄텐데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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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입니다.
https://blog.munpia.com/wprhkddyd/novel/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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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첩의 이름은 ‘그리고 용사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입니다.
이게 첫 홍보네요. 어째 제목이 묘하게 긴 감이 있어요.
아직 홍보하기엔 좀 이르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느정도 분량도 나왔고 비축분도 좀 있고 무엇보다 첫 에피소드가 거의 끝났기에 조심스레 한 번 홍보해 보고자 합니다.
이세계에서 마왕을 물리친 전설의 용사가 가진 힘을 모두 버리고 현실로 돌아와 평범한 아저씨로 살아가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보통 동화 끝에 나오는 말이죠. 마왕을 물리친 용사는 그 후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이 아저씨는 그냥 약수터에 가면 흔히 손뼉치고 돌아다니는 그런 아저씨입니다. 배나오고, 머리가 벗겨지고 있는. 아저씨에겐 딸이 한명 있는데 이 딸이 어느날 던전익스플로어, 그러니까 던전탐험대가 되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과연 아저씨는 저 사고뭉치 딸을 데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장르를 이야기하자면 현대판타지, 레이드물, 혹은 퓨전판타지에 속하겠지만 사실 코믹물이에요. 분명 전 코믹함을 지향하고 있거든요. 개그가 전혀 웃기지 않다면 큰일이지만 말입니다. 다만 다소 아저씨 개그가 많으니 그것에 면역이 없으신 분들은 포기하셔도...
원래 글 스타일과는 좀 다르게 가볍고 쉽게 읽히도록 쓰고 있으니 한번쯤 놀러와 주세요. 마치 재미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는 내내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그럼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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