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주변인물들이 너무 안죽어도 좀 그렇지 않나요

어감이 좀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전쟁이나 대규모 레이드에서 다른 사람들은 수없이 죽어나가는데 유독 주인공 주변인물들은 상처하나 없이 멀쩡하죠. 주인공이 센 이유도 있겠지만, 우연이 일어나서 안죽는 경우도 많더군요. 특히나 예전 양판소에서 심했었지요. 주인공 용병단이나 소대원들은 죽는꼴을 못 봤어요. 주인공 주변인(심지어 조연이라도)들은 죽으면 안된다는 법칙이라도 있는줄.

[한혈]

소대원이 최종적으로 한 명이나 두 명이 살아남으면 엄청난 비장미가 만들어지겠지만, 시장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그 비장함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될 때까지 기다려줄 독자가 없다는 뜻일런지...

[최재순]

주인공 버프 : 측근 주요 인물들의 즉사확률을 대폭 감소시킨다. 그 인물들 중 여자가 있다면 일정 확률로 미색을 높여준다.

[쌔새뮈]

저는 소설보는 이유가 대리만족이 큰데 주인공 주변 조연인물들이 죽어나가면 별로더라구요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내가 읽고있는 소설에서만큼은 주인공이랑 주변이 다 행복했으면 하는 생각이있어서 죽는거 나오는 소설은 안보게되더라구요

[달개]

그래도 주인공 주변인물이면 나름 이름이나 설정이나ㅜ고생해서 잡았을텐데 쉽게 죽이긴 좀 아깝지 않을까요

[Bibleray]

죽여야될 상황이면 죽여야죠.
팔다리 다 떨어지고 피 철철 흐르는데 살아있으면 그게 괴물이지 사람이겠습니까.
인간이 코뿔소나 휜수염고래도 아니고, 솔직히 얼마나 쉽게 죽는데...

[[탈퇴계정]]

흰수염고래는 잘 안 죽나요?
흰수염고래하고 혹등고래는 영원히 살았으면 좋겠는데...

[라라.]

그냥 주변인물 죽이는것도 싫지만 진짜 죽을 상황 인데도
이얍 하고 살아나는거 볼때마다 신기 방기요.
그래서 왕좌의 게임이 좋아요. ㅋㅋㅋ 막 확 그냥

[유통기한]

재미로서 읽느냐, 예술로서 읽느냐, 고것이 문제로다...

[orMyo]

돌이켜보고서 그런식으로 흘러간 감이 있어서 좀 걱정입니다. 조만간 한번 쓸어버려야겠어요

[유통기한]

지구 멸망이다! 으캬캬캬캬!

[구선달]

전 그냥 다 죽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