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엑스터시
제목하고는 연관도 없는 글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계속보시다보면 이해가 갈겁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내용을...
중요한건 이 소설은 군대퓨전 판타지란 겁니다.
고작 이병인 주인공.
x같은 현실을 피해 홧김에 군대와서 개고생 하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이 짬이 찰수록 점점 더 군인이 되어가는 이야기. 선임들의 꼽질과 갈굼에 이길 수 없었던 하루하루.
참기 힘들던 어느날 우연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마왕 아스타로트의 심장이 든 생일주를 마시고 흑마법의 길로 들어선 주인공.
태생부터 허약해서 검은 헛꽝. 그나마 잘하는 거라곤 사격과 악기연주?
어쨋든 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흑마법에 손을 댄 이후로
점점 더 꼬여가는 군생활.
하지만 지럴같은 선임들과 부사관들에게 복수할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모포한장 덮고 이를갈며 잔다....
내무실과 휴가 그리고 사역과 훈련 각종 군대와 관련된 내용이
판타지속에서 펼쳐집니다. 물론 군대에서 몸아프면 서럽다는
현실에서는 공감적인 내용도 들어갑니다 ㅡㅡ; 군생활해본 사람으로서 사실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본문발췌
"우와 진짜 개념없네. 개념을 변기통화장실에 빠뜨리고 오셨어요?
이런 개새끼야. 누가 그렇게 술 쳐마시고 입실하래?"
"아, 아닙니다."
"선임들이 만만하냐?어쭈? 표정이 쉐끼룬데? 기분 좀 더러워지셨나봐요?그렇게 불만이시면 먼저 들어오시던가요? 아니면 부사관 지원하시던가. 앙?"
도저히 들어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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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식으로 갈굼당하던 주인공.
서럽지 않습니까 ㅡㅡ; 그런 주인공이 서서히 변해갑니다.
이렇게?
이런 깜찍한 마법사는 아닙니다. 짬내 조금 나는 멀쩡하게 생겨먹은 흑마법사입니다.
이런 결과만은 안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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