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망해간다.
국민은 애국심을 팔아먹은 지 오래됬다.
귀족들은 애국심을 팔 때 개념을 덤으로 얹어주었다.
옆 나라는 운도 좋게 나라가 망할 때쯤 정복가형 귀족이 권력을 잡았다.
자금도 없다.
식량도 없다.
병사도 부족하다.
최신무기? 그런 게 있을까?
동맹국? 망국에 그딴게 어디있나?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당신의 눈은 무엇을, 무엇을 보고 있는지 곧 있으면 멸망할 이 나라에서 무엇을 하실 것이며 후에는 어떻게 행동하실 건지를.”
족제비 가면을 쓴 사내는 앞에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나라가 멸망할 것을 미리 예측한 이 사람은 대체 무엇을 할까? 그 사람은 대답을 했다. 그 대답을 매우 놀라운 것이었고 족제비가면을 쓴 사내의 마음에 쏙 드는 것이었다. 족제비 가면을 쓴 남자는 마음 속 깊이 맹세했다.
이 사람에게 평생을 바치겠다고.
“난 자네에게 주군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안 돼나?”
“아직은, 조금은 참으시지요.”
그는 가면 속에서 미소 지었다.
‘나의 주군이시여.’
자연-판타지
작가-무공도
작품-전장혁명
약 3주후 정연란 진출 예정
"주군, 명령을."
명령요구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명령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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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선택한 사람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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