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오렌지시인
작성
08.11.25 22:15
조회
759

홀대받았던 삼국지 후반기의 역사를 재조명해본다!

안녕하세요. 삼국지유선전의 작가, 오렌지시인입니다. 몇달전에 첫 홍보를 하고, 이번이 두번째 홍보이군요. 삼국지 유선전은 현재, 프롤로그, 외전을 합하여 42편(5장1편)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삼국지 유선전은 총 2부로 구상되어 있습니다. 처음 계획은 올해겨울로 예정된 해외여행 전에 1부를 끝마치는 것이었죠. 그런데, 제가 워낙 글쓰는 속도가 느려서, 연재속도가 느려지는 바람에, 그 계획 성립에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하여, 이제부터 1부 완결까지 매일연재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한번 들러주시고, 맘에 드시면 같이 달려주세요!

아래는 예전에 올렸던 삼국지 유선전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링크는 소개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

저는 지독한 삼국지 매니아입니다. 삼국지관련 서적이라면 연의, 정사 가리지 않고 죄다 읽고, 삼국지 게임에도 미쳐 장수이름과 능력치 등등을 모조리 다 외우고 다니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ㅎㅎ;;

유관장과 제갈량을 비롯한 촉나라 영웅들이 조금씩 천하를 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관우가 죽고, 장비가 죽고, 유비가 죽고, 마지막으로 제갈량까지 오장원에서 죽는 장면에서, 몇 번이나 책을 던져버렸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한때 제가 몇 번이나 책을 던져버렸던 그 이후의 이야기를 써보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다른 삼국지 팬픽 소설들과는 달리, 유비, 조조, 제갈량 등 유명한 영웅들이 모두 죽고난 후의 이야기다 보니, 저처럼 책을 던지셨던 분들은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이름들이 많을 겁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 사후의 이야기는 그 전에 비해 무척 빠르게 대충대충 식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기간으로 보면, 유비가 등장하고부터 제갈량이 죽기까지보다, 제갈량이 죽고 진이 삼국을 통일하는 데까지가 조금 더 깁니다. 그 긴 시간동안 그 전에 비해 뛰어난 인물이 없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관중 소설의 초점이 그 시절에 맞춰져 있었을 뿐이지요. 우리는 나관중 삼국지의 영웅들에만 열광한 나머지, 또 다른 영웅들을 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여, 여기저기 남아있는 짧은 기록들을 통해, 삼국지 시대 후반 영웅들을 재조명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외면 받았던 후반 삼국시대를 그려보는 것이 이 글을 연재하는 저의 큰 포부입니다.

끝으로, 삼국지 팬픽 소설이지만, 저는 역사 그대로 글을 이끌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역사 그대로 간다면, 또다시 이 글을 던져버리게 되지 않겠습니까.(웃음) 삼국지 후반의 영웅들에 대한 재해석, 삼국지와는 또 다른 결말로 여러분들을 이끌고자 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삼국지 유선전 바로가기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36 홍보 겨울에 깔깔이에 국방색야상이면...보초서다 얼어... +9 Lv.1 르씨엘 08.11.30 916 0
3635 홍보 ====하나의심장====(로맨스) +2 Lv.1 돈좀죠 08.11.30 468 0
3634 홍보 뱀파이어판타지홍보. 재미없음. 클릭하면 지는 겁니다 +16 Lv.1 길길르 08.11.30 951 0
3633 홍보 부족한 제글에 질타 부탁 드립니다. +4 Lv.1 냉혈동물 08.11.30 450 0
3632 홍보 데져트 고블린...기억하시나요 +8 Lv.12 라콘투어 08.11.30 929 0
3631 홍보 퓨전판타지 홍보합니닷~ +3 Lv.1 LikeNove.. 08.11.29 495 0
3630 홍보 문피즌 천분이 선작해준 퓨전판타지 +2 Personacon 공(工) 08.11.29 798 0
3629 홍보 초능력의 모든 것? +1 Lv.1 우기정 08.11.29 579 0
3628 홍보 Medieval War 홍보 +4 Lv.35 요다니아 08.11.29 391 0
3627 홍보 이중도시 홍보할게요 Lv.4 꽃샘추위 08.11.29 375 0
3626 홍보 나라가 망할 때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요? +28 Lv.1 무공도 08.11.29 781 0
3625 홍보 게임소설 [다크엠페러] 홍보입니다. +6 Lv.56 실버쉐도우 08.11.29 522 0
3624 홍보 4명의 처절한 복수극 철혈전신! +1 Lv.16 1988 08.11.29 385 0
3623 홍보 보여주겠다. 하지만 내가 보여주는 것은 얼굴이 아... +3 Personacon 백곰냥 08.11.29 368 0
3622 홍보 무림인을 때려잡는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 +3 Lv.1 무명성 08.11.29 705 0
3621 홍보 루시퍼<프롤로그> +9 Lv.1 시푸 08.11.28 501 0
3620 홍보 열등감이 있고,근성이 없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 +5 Personacon 신화월 08.11.28 788 0
3619 홍보 이야옹~! - 검은 고양이. +4 아크앤젤 08.11.28 500 0
3618 홍보 어긋난 세 사람의 인연에 휘말린 남자의 이야기. +1 Lv.9 지흔 08.11.28 416 0
3617 홍보 새벽을 깨우는 노래. 소야곡. +4 Lv.1 아르세이드 08.11.27 339 0
3616 홍보 매력적인 여성분들과 만나고 싶지 않으십니까? +13 Lv.1 솔직한아이 08.11.26 935 0
3615 홍보 나는 사파다. 내일 완결입니다. +17 Lv.21 雪雨風雲 08.11.26 790 0
3614 홍보 지옥의 한복판에서 희망을 꿈꾸다 <천하용병> +1 Lv.70 신무명 08.11.26 535 0
3613 홍보 정령계의 실프는 하나의 이상한 쪽지를 주웠다. +8 Lv.69 10억조회수 08.11.26 633 0
» 홍보 [삼국지유선전]홀대받았던 삼국지 후반기의 역사를... +1 Lv.2 오렌지시인 08.11.25 760 0
3611 홍보 온라인 게임의 추억 +27 Lv.15 옥상 08.11.25 775 0
3610 홍보 Come back! +5 Lv.3 소망아띠 08.11.25 351 0
3609 홍보 여[복]과 여[난]은 겨우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4 지신고리 08.11.25 899 0
3608 홍보 꿈이 작은 현실로 태어났습니다. +12 Personacon 견미 08.11.25 450 0
3607 홍보 인연살해: 미친 빌 시리즈 Category 획득! +2 Lv.23 구선달 08.11.25 39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