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자신을 구해준 검사 카루얀의 제자로 들어가 검술을 배우며 살던 소년 미르엔.
그러나 10년 후. 그의 스승님이 살해당한 이후 미르엔은 세상에 나와 복수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적야의 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채 피의 행보를 걷던 미르엔은 돌연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그로부터 3년 후, 케이난 공국의 공녀 체이린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체이린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용병왕 네로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 나온 미르엔. 허나 다시 세상에 발걸음을 내딛은 그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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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한번 홍보를 했는데, 수능이 끝난 후 조금 욕심이 생겨버려 두 번째 홍보글을 올려봅니다. 첫번째 홍보글에서 내용만 살짝 바꿨어요.
제목은 정규 연재란의 언리스 스토리입니다.
분량은 꽤 확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음이 동하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전형적인 이야기라는 말을 몇 번 들은 것 같은데, 요즘엔 새로운 시도를 하는 판타지들마저 '대작' 이 아니면 지겨운 느낌이 들어서(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참신하게 시작한 작품도 전형적인 판타지로 흘러가는 느낌. 아시죠?) 고전적인 소설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가볍게 짠 스토리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의 글이 대작이라는 것은 아니지만요.
결국 요지는, 수능 한달 전 부터 잠수를 탔더니 안 그래도 없는 인기가 완전 줄어버린 듯한 느낌에 갈증을 느껴 홍보를 한 번 해본다는 것이죠.
이상, 언리스 스토리의 글쓴이 지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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