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추천글을 올려주신분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따로 홍보를 하는 것은 양심상 관두려고 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1권을 완결했기 때문에 작자 스스로 한담을 통해 알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연중하게 될런지는 모르겠고, 인터넷 연재의 특성상 완결을 짓거나 연중을 하게 되면 이야기의 생명도 끝나는 것이 하늘의 이치인 바. 마지막 가는 길 죽는다는 건 알리고자 합니다.
이미 충분히 관심과 리플을 받았으므로 본인은 행복한 와중이고, 이 이상 더 바랄것도 없습니다만, 작년 이 맘때 에도 그랬듯이 본인은 완결된 이야기에 대해 홍보글을 쓰는 것도 작자의 특권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쪼록 양해를 바라옵고.
라이트한 노벨입니다. 즉, 가볍게 보실수 있는 부담없는 이야기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세계관이나 복선과 플롯의 십자포화같은 과부하는 당연히 없습니다. 머릿속으로 양을 한마리씩 세면서 보셔도 이해될 내용을 쓰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므로 '단순함'에 있어서는 자신있습니다.
장르는 TS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몇번이나 본문중에 밝혔듯이 TS물로 컨셉을 잡고 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가벼운 코미디 입니다.
단순한 코미디라는 컨셉에 걸맞게 스토리도 단순명료합니다. 죽은 소년이 살아있는 소녀를 만나러 가는 것이 전부인 진부한 네러티브입니다. 이 심플함에 걸맞게 등장인물도 몇명 나오지 않습니다. 복잡한 상황에서 누가 누구인지 기억을 더듬을 필요가 없으시겠습니다. 독서중 머릿속으로 이미 양을 오백이십마리 정도 세셨다고 해도 등장인물을 헤깔리거나 기억못할 일은 전혀 없으니 이제 안심하고 속독을 해주세요.
.........쓰다보니 자폭을 하고 있는 듯한 홍보입니다만. 그만큼 접근성이 용이하고 쉽게 읽힐수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즉 '라이트'한 '노벨'을 썼습니다. 이런 라이트한 노벨에는 삽화가 필수라고 해서 찌라시도 만들어봤습니다만,
본인은 그저 그림이 예뻐서 서핑중에 생각없이 가져다가 쓴 것인데 이게 꽤 유명한지 보신분들이 한마디씩 하셔서 꽤나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19금 애니인 것 같습니다. 작가는 타카토니라는 분인데 당연히 무단 도용했습니다. 당사자께서 별 말씀이 없으시므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즐겨주셨면 하는 바램으로 쓴 이야기니 만큼,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본인은 목표달성입니다. 망설임없이 클릭해서 그녀를 지킵시다!
음악은 The Union Underground의 Across The Nation라는 곡인데 아시다시피 WWE RAW에서 쓰이던 곡입니다. 가사는 상당히 부적절하지만 어차피 우리에게는 익숙한 곡이고 프로레스링을 상징하는 듯한 곡이어서 꼭 반드시 홍보에 넣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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