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뭐, 성전환이 되기야 하지만 별로 그런 느낌 안들구요.
더불어서 로맨스가 없습니다.
위에 독자님께서 로맨틱코메디라고 하셨는데 뭐....
단 한커플도 나온적이 없어서 로맨틱이라고 해야할지;;
딱히 히로인이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적 게이같은 혐오스런 부분도 없습니다.
그저 재밌습니다.
웃음이 없으신 분들도 입꼬리가 씨익 올라갈 것이며,
웃음이 많으신 분들은 켈켈켈케케렠ㄹ 하게 되므로
모니터에 무지개 방울이 생길겁니다.
그러니깐 모두들 ts물이라고 눈살 지푸리지 마시고 고고!
뭐.,. 딱히 2권을 써달라고 호응을 해주는건 아니에요...
저는 트랜스물에 굉장히 거부감이 있는 사람입니다'만'.
이 글은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이라고 한다면 TS라는 느낌보다는 로맨틱코메디를
보는 기분이였고 트랜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그리 크지 않았고 제가 TS에 대한 가장 큰 거부감인 성정체성에 대해서도, 육신과 정신의 상관구조에 대한 작가님의 '사상'을 통해 설명하시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계급사회의 허술한 부분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가님의 매의 눈! 거기에 타락한 공무원 사회와 거기에 짓밟히는 나약한 개인의 구조관계를 매우 잘 표현한 심도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응?)
저는 한권이 완성되기 바로 전날 이 작품을 알게되서
한번에 일독!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호흡도 전혀 끊기지 않고
가볍게!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멋진 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글!
강력 추천!
이라고 댓글에 간접추천 달아봅니다.
-잠을 청하기 전에 우연히 이 글을 보게된
2권을 기다리는 한명의 독자가 느낀점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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