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
11.07.28 18:43
조회
2,333

"2040년 현재, 오래전 제레미 리프킨이 예언한 대로, 현재의

비지니스 모델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의 재산 교환은 네트워크 관계로 이루어지는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단기 접속으로....."

현성은 하품을 했다.

다 아는 이야기를 다시 듣자니 지루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교수가 강의하는 내용은 이미 '정보 칩'을 사서 머리에 꽃아 넣은

것이었다.

"야,야. 너도 신청했냐?"

옆에서 누가 쿡쿡 찌르며 말을 거는 것을 느끼고 현성은 옆을 돌아

보았다. 기영이었다. 친구,라고 하기엔 같이 지낸 기간이 너무 짧고, 같은 과 동기,라고 하기엔 꽤 친밀했다.

"뭘 말야?"

"뉴 월드 말야 뉴 월드."

".....했지."

"아항, 너도 사내로구나."

"뉴월드가 성인게임이긴 하지만, 남자만 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알아. 그냥 해 본 말이야."

숏헤어에 보이시한 모습을 하고 있긴 했지만,기영은 엄연히 여자

였다. 얼굴로 따지자면, 나름 귀엽다 소리 들을 정도로 이뻤고

몸매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 사람들은 대부분 그랬다. 인류가 이룩해 낸

성과긴 하지만 정말로 희안한 일이었다. 자신의 세대 사람들은

대부분 유전자레벨에서 어느정도 외모를 조정하고 나온 '신 인류'

였다.

다들 잘생기고 이뻐진 건 좋은데, 이래서야 개성이 없다. 미인,

미남들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조금씩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결국 '잘생겼다'라고 하는 것은 얼굴의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잘생긴 사람들은 비슷비슷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때. 넌 무슨 종족을 선택할 건데?"

"그런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난 오크를 할거야!"

"너......"

현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기영이 결국 일을 내버린 것이다.

"아....."

강의실 사람들이 전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알고, 기영은 책상 아래로 내려갔다. 여기저기서 쿡쿡 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뉴월드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 뿐이 아닌 것 같았다.

어느정도의 소란이 있은 뒤, 교수는 다시 강의를 시작했고, 기영은 다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저기......"

"응?"

"게임에서, 넌 날 알아볼 수 있을까?"

"글쎼. RP(Role playing)시스템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니까 말야. 그리고 난 올랜덤으로 시작할 거라고."

"에에 랜덤? 그런 게 재미가 있어?"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살아온 인생이야. 게임 속에서만큼은 어느정도 자유롭게 살아야지."

"그,그럼 나도 랜덤."

기영의 말에 현성은 웃었다. 정말 자주성이라고는 쓰려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아이였다. 물론 그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어쨌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자신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일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뉴 월드(New world). 말 그대로- 새로운 세상으로 자신은 접속할 것이다.

-------------------------------------------------------

프롤로그의 프롤로그,격의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식의 홍보를 하시길래, 저도 한번 흉내내어

봤습니다.

쓰다가 이게 정식 프롤로그가 되었으므로, 보러 가시는 분들께서는 1편부터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럼 홍보글이니 만큼, 글의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RP시스템으로 인해, 플레이어의 의사만 순수히 반영할 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WIS 수치가 높을 수록 의사반영률이 높아지는데,이것도 한계가 있지요.

'배경'이란 것도 주어지는데, 배경,성장과정 등을 통해 형성된 성격과 플레이어의 성격이 자연스레 합쳐져 여러 결정을 하게 됩니다.

감정 자극 시스템도 있어서, 게임에 접속해 있는 동안 상당한 몰입도를 가지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건대, 이 시스템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보고 가져 온 것입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아이디어를 준 것도 이 설정 이었구요.

고로, 게임 상 유저는 게임 세상에 더욱 더 '몰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여타 온라인 게임에서 쓰는 이상한 아이디를 쓸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이름 가지고 주위에서 박해받는 설정 ㄱ- 입니다.

자유롭게 행동은 하더라도, 그에 대한 반작용은 여타 게임과는 다르다는 것이지요.

2)

게임세상에서의 성행위. 가능하다는 설정입니다.

성인 게임이니까요.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제작된 게임이라는 설정입니다.

[다만 여성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독특의 '보호'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강제로 접속을 끊는 거죠. 그 경우엔, PC가 운용하던 캐릭터는 NPC가 되게 됩니다.]

조금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사이버섹스라는 문화가 형성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으니, 성인 게임이라면 당연히 그런 것도 가능하게설정 되겠지요.

물론 이런 것을 전면에 내세운 소설은 아닙니다.

3)

흔한 레벨시스템은 차용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능력치를 정하고 나면, 성장하거나 나이가 듦에 따라 능력의 변화가 있고 스킬 성장치에 따라 어느정도 변할 수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4)

WIS가 높을 수록 의사반영률이 높아지며, 배울 수 있는 스킬 수가 많아 진다는 설정입니다. 반면 INT가 높을 수록 게임 상에서의 암기능력이 올라가고, 고난도의 스킬이나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되지요.

따라서, 먼치킨 캐릭은 여간해서 등장할 수 없습니다.

다만 PC의 경우 NPC 보다는 더 많은 스탯 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므로, 그런 면에선 PC가 NPC 보다는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서버는 12시~4시 사이에 열립니다. 배율은 엄청나므로, 작은 시간이 아닙니다. 수면을 취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유저가 대부분 동일한 시간대에 접속하게 되므로, 생각없이 노가다만 하는 유저가 위로 올라갈 가능성은 적다는 설정입니다.

6)

영지물의 성격,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영지를 지닌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게 설정이 되어 있으므로, 아무나 영주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 본격 성인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소설 '칼리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탈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824


Comment ' 18

  • 작성자
    Lv.39 얼어붙은
    작성일
    11.07.28 18:57
    No. 1

    지금 달리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에나스
    작성일
    11.07.28 19:13
    No. 2

    팔란티어때처럼 게임만 들어가면 바보되는 주인공은 아니겠죠 후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8 19:16
    No. 3

    에나스님//초반에야 의사반영률이 낮아서 고생을 하지만,
    WIS 아이템을 얻고 나선 좀 달라질 겁니다.

    주인공 캐릭터 설정 자체는 무질서 중립이라 좀 쉽게 발끈하는
    성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거라는
    작성일
    11.07.28 19:17
    No. 4

    여성유저들은 거의 없겠군요. 어쨌든 자신의 캐릭터가 그리 될 수 있다니.. 그런일이 벌어지면 그 캐릭터로 다시 접속할리도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7.28 19:24
    No. 5

    아, 그 작품... 기억나네요. 책방 구석에서 발견하고 단숨에 읽었었는데... 덕분에 나중에 유레카라는 만화가 나왔을 때 표절했다고 욕 했던 기억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Drexel
    작성일
    11.07.28 19:36
    No. 6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국내 장르소설중에서 상위권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 홍보글타고 가는 기대치가 높아질 것 같지 않나요?

    제가 매우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누가 '~그거 비슷해' 라고 하면 선듯 읽기 그러네요. 비교하게 될테니까..

    기계장치도 참신했지만 팔란티어의 독특한 매력은 현실세계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3류 게임소설의 현실파트는 가난한 남주인공과 미소녀, 혹은 여동생위주 (엑스트라로 조폭이나 사채업자)로 아주 재미없고 뻔하게 진행되는데 팔란티어는 게임 안에서도 재미있고 밖에서도 재미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8 19:49
    No. 7

    Drexel님//현실파트도 일단 쓸 생각입니다만, 현실파트 보다는
    게임 파트에 더 집중할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시에라
    작성일
    11.07.28 20:18
    No. 8

    홍보글 보고 정주행하고 왔슴니다.
    재미있네요. 선작 찍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8 20:33
    No. 9

    살터님//

    쥔공처럼 '랜덤'으로 하지 않는 이상 처음에 스탯포인트를 어느정도
    써서 신분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여성유저들의 경우

    1)많은 사람들이 '귀족 영애'의 신분을 택하고
    2)아름다움의 수준을 결정하는 CHA 수치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정입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귀족영애가 그런 일을 당할 일은 잘 없겠지요.

    정말 '공주'처럼 대접받을 수 있으니 접속하는 유저가 남성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있다고 설정 두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8 20:34
    No. 10

    벌꿀달(2)님//저도 처음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보고 충격 먹었었지요.

    현실부분도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론 게임 내용 자체도 엄청 아기자기
    하고 재밌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한가장주
    작성일
    11.07.28 20:51
    No. 11

    어짜피 글쓰면서 쓰지도 않을 이런 게임설정보다는 내용적인 면에서의 충실함을 광고하는게 더 효과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8 21:04
    No. 12

    딴소리교주님//다 쓰고, 적용하고 있는 설정입니다.

    내용의 충실함을 강조하자면, 스포일러가 뜨게 되는데
    그건 그리 바람직한 건 아닌 거 같네요.

    아무튼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섹쉬한뱃살
    작성일
    11.07.28 22:03
    No. 13

    게임소설 최고의 걸작이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이 이름에 어울리는 소설이 못되면 욕을 많이 먹을텐데..
    자신있으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8 23:56
    No. 14

    섹쉬한뱃살님//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고도 욕을 먹는다면, 그땐 달게 욕을 먹을 수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1.07.29 00:25
    No. 15

    솔직히 게임소설은 비슷한 면이 많아서 좀 꺼리는 편입니다만.. 이건 정말로 괜찮더군요. 제가 문피아 다니면서 정말 어지간해선(지금까지 읽은 작품 전부 포함해서 5회 미만) '이번편 추천'은 안누르는데 겨우 열편 읽으면서 두 번 정도 누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쵸코코칩
    작성일
    11.07.29 13:25
    No. 16

    자신있게 옥스타칼니스를 예로든것때문에 일단 달려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1.07.29 22:00
    No. 17

    팔란티어 작가시라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예프렌
    작성일
    11.07.29 23:08
    No. 18

    타나리님//팔란티어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고 글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786 홍보 [자연/판타지] 컨퀘스트-노예마법사의 정복 홍보합... +3 Lv.1 [탈퇴계정] 11.07.31 1,253 0
9785 홍보 [정연/뉴웨이브]8월, 폭풍을 부르는 여의주! +3 Lv.1 [탈퇴계정] 11.07.31 778 0
9784 홍보 [자/판] 검으로 그어진 - 정통? 조금 색다른? 기사... +1 Lv.10 나르키어스 11.07.30 923 0
9783 홍보 [하늘과 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 Lv.11 니고데모 11.07.30 1,589 0
9782 홍보 [자연/판타지]패스트라이프! 전생이 이끄는 운명! +6 Lv.9 수달맨 11.07.30 1,101 0
9781 홍보 [홍보] 정연 - 범이 - 살안 +5 Lv.99 범이 11.07.29 1,031 0
9780 홍보 [정연]반 애쉬 대륙전기! +3 Lv.5 노아모라 11.07.29 1,500 0
9779 홍보 자연-일반 하데스 +6 Personacon 하저도 11.07.29 752 0
9778 홍보 자연/판타지(게임) 환상마전 홍보합니다. +3 Lv.7 타바타바 11.07.29 1,087 0
9777 홍보 [자연/판타자/낙제기사] 홍보합니다. Lv.1 랄호 11.07.29 991 0
9776 홍보 [정연/Mental Looker]어느 지인의 추천사를 홍보글... +1 Lv.11 Adun 11.07.29 1,077 0
9775 홍보 [충동적인선택]좀비생존, 그리고 캐릭터모집! +10 Personacon 강화1up 11.07.29 1,416 0
9774 홍보 [정연/Halfway]독특한 글 좋아하세요? +2 Lv.6 Drexel 11.07.28 1,226 0
» 홍보 [자연/칼리안]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기억하고 ... +18 Lv.72 예프렌 11.07.28 2,334 0
9772 홍보 [작연/콜 미 드래곤]사람이 된 드래곤. +2 Lv.28 인기영 11.07.28 1,546 0
9771 홍보 [정연/가난영주]가난하다 욕하지 마라! Lv.1 가난영주 11.07.28 1,144 0
9770 홍보 [정연/질풍경초]여기 잉여인간 하나 추가요 +1 Lv.9 첨미(添美) 11.07.27 1,237 0
9769 홍보 [작연/ 좀비월드]판타지 세계에 좀비라니! +7 Lv.20 슬라빅 11.07.27 1,441 0
9768 홍보 백포사-흥보합니다 Lv.17 입동 11.07.26 703 0
9767 홍보 [정연/마의후계자] 월, 수, 금 성실연재합니다. +1 Personacon 시링스 11.07.26 845 0
9766 홍보 [정연/판타지] 라디안 전기, 홍보합니다! +2 Lv.16 [탈퇴계정] 11.07.26 1,030 0
9765 홍보 [자연 무협] 모산파(茅山派) +5 Lv.1 도학룡 11.07.25 1,312 0
9764 홍보 [정연/엑세스 에러]추리, 액션, 로맨스! 현실보다 ... +2 Lv.1 시그마X 11.07.25 772 0
9763 홍보 [자연/판타지]현대+동양<요괴 왕> +4 Lv.13 은랑호 11.07.24 1,141 0
9762 홍보 [정연/persona]날 이곳에 떨어트린놈을 찾는다... +4 Lv.16 워터디 11.07.24 1,061 0
9761 홍보 베라노스의 파편, 다시 달립니다 +2 Lv.4 나티 11.07.23 771 0
9760 홍보 [자연/판타지]동양판타지 <하늘과 땅> 첫 홍... +5 Lv.11 니고데모 11.07.23 922 0
9759 홍보 정규/대한도사전 복귀 기념 짠 하고 홍보 하나. +9 Personacon 체셔냐옹 11.07.23 1,026 0
9758 홍보 [자연/버려진자의낙원] 앞으로 한 달, 열심히 해보자. 오르네우 11.07.22 658 0
9757 홍보 [ 작연 / 무협 ] - 도주기행록 +9 Lv.50 백린(白麟) 11.07.22 1,13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