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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참, 한담이나 주절거려봅니다.

작성자
풍류성
작성
07.06.17 22:50
조회
573

원래 책이란 교훈과 즐거움 그리고 후손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뭐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장르소설에서의 즐거움이란 주인공의 행보요, 줄거리의 재미요 등 많은 것이 존재하고, 교훈이란 권선징악을 비롯해 삶의 무상 등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즉 문학이라 불리우는 작품들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문학을 읽는 분들은 장르소설을 비난하십니다.

'그런 유치한 걸 왜보나?'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간혹 보입니다. 물론 장르소설이 문학에서 파생되어나왔고 20대 전후반들이 열광하는 장르소설입니다.

하지만 책이란 자체가 비난을 받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았던 점을 들여다보면 슬픕니다.

시간이 갈수록 창작의 자유가 어느새 수준을 논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글에도 수준이 있겠지요.

예를 들자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아기돼지 삼형제'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교훈이 있으며 재미가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창작이란 무시되어서는 안될 부분이며 비난받아서는 안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작가분을 위한 조언과 비평, 그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욕먹기 싫어합니다. 욕먹으면 삐질겁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한담' 주절여보았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87 데코몽쉘
    작성일
    07.06.17 22:51
    No. 1

    으음, 심히 동감이 되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06.17 22:59
    No. 2

    공감하는 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ing-
    작성일
    07.06.17 23:18
    No. 3

    그렇죠. 장르문학을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 글쟁이로써도 조금 마음이 상합니다.;
    성인층이 문학을 선호하는 이유,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에게, 장르문학을 왜 그렇게 무시만 하느냐고 할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거든요. 성인층의 기억 속에는 장르문학이라는 것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솔직히 저도 약간 문학쪽을 선호합니다만,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 넘어가도록 합시다.;)
    ... 그래도 사실 좀 걱정됩니다.
    이 글의 내용과는 좀 맞지 않지만... 솔직히 제가 매일 지하철을 타고 왔다갔다하는 생활이라서 그런지, 문학작품보다는 장르소설을 쥐고 읽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거의 열에 아홉은, 40에 37정도는 장르문학을 읽고 있죠. 나이가 젊으면 젊을 수록 더 하더군요. 사실 대학생이나 장년층인 분들께서 읽는 것은 상관 없다 생각하지만..

    초등학생들, 그것도 아무리 봐도 일학년 이학년 정도 밖에 되어보이지 않는 아이가 'ㅇㅇ마스터'라던가 'ㅇㅇㅇ의 모험!' (그냥 예시로 든 제목입니다. 맞는 작품 없으니 찾지마셔요.;) 이런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을 보면 좀.... 그렇달까요. 마음이 싱숭생숭 하달까요.
    적어도 학생 때는 문학작품을 더 많이 읽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저였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이니 악플이나 태클 절대 사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3소용녀
    작성일
    07.06.18 02:09
    No. 4

    공감하는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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