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던 와중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ㅠ

저는현재 게임 판타지 장르의 글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주먹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 발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판타지 소설에서 (퓨전 빼고) 무협 용어(사자성어 제외)가 나오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의 글은 판타지 성이 짙습니다.

그러므로 무협 용어는 넣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지요.

하지만 무협에서는 질풍각 등등으로 끝에 '각'자만 붙이면 기술 이름이 자알 만들어지는데,

이놈의 판타지는 기술 이름을 만들기가 너무 어려운 것입니다.

저로써는 꼭 ~~kick(킥) 이나 ~~Strike(스트라이크)로 끝나는 것 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킥과 스트라이크 말고 또 '각'을 영어로 잘 표현해주는 무언가가 없을까요?

그리고 판타지에서 무협 용어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ㅠ

[둔저]

굳이 킥과 스트라이크를 뒤에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에서도 각법이면서 이름은 옥녀십팔풍(玉女十八風), 수라구전(修羅九轉).. 뭐 이런 형태들이 있으니 그냥 지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에 등장하는 무협 용어는...
일단 게임 판타지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판타지 무시하냐!'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도 플레이하는 사람도 현대 혹은 근미래 한국인인데 넣는다고 그게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냥 판타지라도 주인공이 무림에서 왔거나 무림에서 온 이들에 의해서 이런저런게 널리 퍼진 상태거나 한다면은 어느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merald]

뭐, 솔직히 발차기라고 해도 야수의 송곳니 같은 맹렬함이 있으면 '악마의 발톱' 뭐 이런 식으로 지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하늘은푸름]

디아블로에도 드래곤 플라이트 있잖아요. 텔레포트 발차기..ㅋ

[지석]

블로우, 피니쉬등을 짚어넣어도
그게 손기술인지 발기술인지 사람들이 안따집니다.

[한비로]

역시 ㅠ 요청하길 잘했어염 ㅠ 모두 감사드려염 ㅠ

[루테시아]

킥도 괜찬아요 섬머솔트킥 드래곤 플라이킥 울트라 스폐셜 깜찍이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