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 말했습니다.
넌 스스로 행복한 삶을 버리고 방구석으로 처박혀버렸다고.
그럴지도 모릅니다.
허나 아무리 많은 돈을 벌더라도 열정을 잃은 삶이라면 과연 가치 있게 인생을 보냈다고 술회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가난해도 좋습니다. 쓸쓸해도 좋습니다. 얼마 살지 못해도 좋습니다.
제가 가진 열정 하나 믿고 글을 쓸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 빛이 담긴 삶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제 인생을 담보로 이 길을 걷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걷는 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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