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릉~ 하카입니다.
아래에 夢想님이 쓰신 1세대 판타지에 대한 글...
으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굳이 세대라기 보다는 [특정한 시기에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풍, 그리고 그 작풍들의 어떤 공통 분모라는 느낌을 종종 받고는 합니다.
굳이 세대를 나누어 1세대라고 말한다면 저는...
이영도 작가님과 전민희 작가님, (판타지는 아닙니다만 이우혁 작가님도) 꼽고 싶네요.
사실, 요즘의 작품들에 비해서는 자극적인 내용은 덜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분들의 작품에서는 뭐랄까요...
집필가로서의 진지하고 인간적인 고뇌와 고민이,
그리고 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하지만 따스한 시선과 가슴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그분들 작품만의 맛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서 그분들 작품을 좋아합니다만... 저도 그 두 분의 작품을 항상 읽으며 소년 시절과 20대 초반을 보냈고, 그 덕에 지금 쓰고 있는 글에서도 그런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으면 솔직히 기분이 좋습니다... (먼바다;;) ruiner님, 夢想님, 감사합니다. ^^
(그래도 夢想님, 인.가.죽. 이라니요;;; ㄷㄷㄷ 사람 가죽 뜨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절규;;))
고로, 오늘의 결론은, 또 다시 진아님과 서든을 해서 썰렸다는 겁니다... (두두둥;) 뭐... 뭐지;;;
1세대 판타지, 오늘날 한국 판타지 왕국이 있을 수 있게 한 대들보가 아닐까요. 저는 그래서 그 시절의 작품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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