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지적댓글

문피아에서 눈팅만 줄곧 해오다가 요새들어서 오타지적댓글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그냥 응원댓글만 쓰는 것보다 오타지적과 같이 응원글을 쓰는게 왠지 더 뿌듯하더군요. 제가 딱히 오타를 잘 찾아내는 것도 아니지만 눈에 확 띄는 오타를 발견해서 작가분들께 댓글을 달아주는 것은 성취감도 있고 작가님들한테도 더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한 명의 독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혹시 저처럼 눈팅만 하시던 눈팅족분들 계시다면 댓글중에 이것보다 더 신선한 피드백없을까요? ㅎㅎ추천글은 아직 무리라서..

영아의별 님의 신권혈창

캔커피 님의 글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들 힘내세요!~ㅎ

다른 좋은 글들도 많지만 재미에 비해 좀 저평가(선작이 모자란 듯한)된듯한 글을 골라봤습니다.

[에델바린]

전 자연 일반란에 서식하면서 여러가지 태클과 지적 및
작가님들을 응원하기에도 바빠 정작 자연란 작가님들과
일반판타게시판까지 진출을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항상 자연 일반란 응원하기도 바빠서...
흐음... 저도 일단 하르모니아인들 을 연재 중인데 저도 좀
그런 관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뉴안지나]

간접적이나마 신권혈창과 캔커피님의 글에 오타가 있다고 예상이 된다는... 테이아이엘님의 글은...

[에델바린]

그냥 끊으시다니요 =ㅅ=; 궁금합니다만....

[질풍태공망]

흠...
오타지적이라면 띄어쓰기나 그런것도 포함하시는 건가요?
우왕~-_bbb
뭐, 전 한글에서 먼저 쳐놓고 올리기때문에
오타는 별로 없다는...ㅋ
근데 그런거 하나하나 찾는데 열중하다보면
작품 몰입도가 좀 떨어지지 않나요?

[에델바린]

질풍태공망// 처음엔 그랬는데 익숙해지다 보면
글도 파악하고 오타도 파악해 질수 있어요 간단하던걸요
마치 편집장이 기사 훑는 느낌?

[신안]

신권혈창 추천 합니다.

일주일 전에 합류 했는데.. 아직도 연재분을 못 따라잡앗습니다. ;;

[코코dkr]

저도 얼마전까지는 오타지적이 작가님께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괜시레 뿌듯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작가님 연재후기에, '오타 지적에 혹시 상처입을까 조용히 쪽지로 보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보게 됐어요.(댓글에 오타지적하신 분, 미워!!-이런 뉘앙스가 풍겼던 건 절대!! 아닙니다.) 그 글을 보고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댓글에 오타지적 하는 게 조심스러워 졌어요. 저야 항상 독자 입장이니 작가님 기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오타지적이 댓글에 올라오면 좀 부끄럽겠죠?? 역시 쪽지가 괜찮은 건가??(;;;)

[탁월한바보]

저는 늘 오타 지적해주시는 착한 독자분들 덕분에 매번 목숨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우거지 국밥처럼 굶어죽어갈 때 절실한 따쓰함이십니다.

[가을달]

허허 작가님들입장에선 조금 더 생각해볼 문제였군요
제 생각이 좀 짧았나요?
그래도 바보는 탁월님께는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더쉐도우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ㅎㅎ

[엘리시르]

그렇군요 저도 작가님께 몰래 해드려야할듯 사실 저도 댓글을 달면서 이거 태클이라고 기분나빠하지는 않으실까 걱정했어요 쪽지를 잘 안써서 있는줄도 잘 모르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