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는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자주 추천을 하지도 않는지라 정말 너무 작가님이 고마워서
고심에 고심을 하고 쓰는 것이므로,
정신적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
추천 글 다시 쓰려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생각한건데 작가의 이름값
네임벨류라고 하나요? 그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금강님 '절대지존'에 대한 추천글을 썼었는데
그 내용 중에 금강님이 너무 유명하셔서 몇번이나
금강님의 작품에 도전하였으나 번번히 실패... (대풍운연의나 소림사 두개 뿐이지만) 세 번의 도전으로 '절대 지존'이라는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고
이 작품이 26년에 나왔었던 작품이란 것에 또 다른 놀라움과
존경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작가의 작품을 2번이나 읽고 두 작품다 나와 취향이 다르고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작가의 이름 때문에 세 번이나
도전하게 되었다는 것에... 이름값이란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기대에 대한 부응을 했기에 얻은 결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른 분도 저 처럼 유명 작가분의 이름만 듣고 고전이라고 옛 작품을 찾거나 재미가 없었어도 내가 이상한가 싶어 재도전 하시는 분 꽤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끝이 이상하지만, 이런 네임벨류가 있는 작가분들이 많이 나오고 또 그런 분들이 이름값을 하는 작품을 계속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금강님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제 엉성한 생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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