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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
08.08.16 06:27
조회
558

문득, 지난 밤에도 의지를 불태우며 글을 쓰셨을 작가님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 수많은 작가분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다가 이제서야 밝아진 창 밖을 바라보네요.

아, 그러고 보니 두 시간 뒤면 다시 출근이군요. 오늘도 야근이 있을 터인데,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많이 지치고, 졸리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글을 쓰는 것이 이렇게나 좋은 것을.

이렇게 글을 쓰며 그 언젠가는...  

모자람 많은 이 소설을, 아직 세상의 빛을 보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 이 소설을 읽어줄 분들의 기분을...  

누구보다도 먼저, 남몰래 상상해 보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것을.

그래서 오늘도 저는 이렇게 밤을 지새웠나 봅니다. 지금 이곳 부산에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비요일이네요. 저는 이만, 커피를 타러 가야겠습니다.

우리 동도님들 모두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덧) 요즘은 참으로 많은 작가님들의 멋진 글들이 문피아를 수놓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 화이팅


Comment ' 5

  • 작성자
    Lv.99 유소유
    작성일
    08.08.16 06:37
    No. 1

    비 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逍遼
    작성일
    08.08.16 06:47
    No. 2

    피시방에서 밤샌 상태라 멍하군요. 창밖을 때리는 빗방울은 화장실 창문을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며 볼을 할퀴고 도망가는데 이거참 쫓아나갈수도 없고 속이 탑니다. 식은 커피를 마시면서 멍하니 결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힐더 초보결투장.
    덧) 작가님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빈(瑜彬)
    작성일
    08.08.16 07:19
    No. 3

    서시님은 아침에 죽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인형처럼
    작성일
    08.08.16 08:46
    No. 4

    린님의 센스에 폭소를 터트리고...
    저도 패러디나? 서시님은 여름에 쪄죽다? ['재미없다... 너 나가죽어(저 자신한테).. 오해말라고 달아주는 센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휘리스 
    작성일
    08.08.16 12:15
    No. 5

    시로코 얼궁 고드름퀘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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