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松川
작성
09.11.24 13:55
조회
1,015

2012를 봤습니다.

영상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실감나는 영상이었으니까요(지금껏 본 재난 영화 영상중에 디테일면에선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고 나오면서 생각난건 "아, 적어도 십조정도는 있어야 가족까지 살아남을수 있겠구나..."였습니다(4인가족 기준입니다...^^;).

뭐, 거기까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것 같구요.

자 소재는 다음부터입니다.

일단 살긴 살았고 신대륙도 만들어졌겠다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영화상에 보면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 노동자 계급의 일반 소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다 돈과 권력이 무진장했던 이들이니 사회건설의 기본인 노동을 누가하느냐의 문제가 생길것 같더군요.

누가할까? 힘쎈 놈이 약한 놈 시키기? 아님 가위바위보? 그리고 먹고 사는것도 문제일것 같고(번식용 동물이 배에 실어놓긴 했어도 이것들 먹진 못할테고, 육지에 있는애들은 당연히 몽땅 씨가 말랐겠죠. 그리고 바다속에 있는 애들도 거의 멸종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을거구요. 거기에 땅이란 땅은 몽땅 바닷물에 휩쓸렸는데 식물이 살아남을까 싶기도 하고...) 어찌저찌해서 먹는게 해결되면 번식을 위한 행위가 따라올텐데 이거 성비가 맞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 오만 잡생각하다가 든 또 하나의 생각이 이거 완전 판타진데...라는 거...^^;

대충 오염과 지구의 이상 현상으로 인한 몬스터 만들어 졌다고 가정하고 사람들 반목과 새로운 사회형성과정을 글로 쓴다면... 거기에 무술의 고수도 한둘 있었다고 설정해주면...

재미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쓰면 이게 판타지일까요? 무협일까요? 퓨전일까요? 현대물일까요?....

회사에서 일안하고 참 쓸데없는 생각하고 있는 접니다...-_-;;

아, 한가지 빠뜨렸네요...ㅡㅡ;

일단 시간은 배에서 내려 정착하고 약 7~80년정도 후가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 백에서 이백년 뒤쯤...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한담 이런 소재로 글을 쓰면 장르가 뭘까요? +14 Lv.68 松川 09.11.24 1,015 0
68565 한담 리얼링크 쪽지왓습니다. +6 iopzx 09.11.24 1,105 0
68564 한담 천마선 같은 소설.. 어디 없을까요? +8 Lv.30 염라귀 09.11.24 1,209 0
68563 한담 무협 출판작 제목 묻습니다.(고수분) +6 Lv.59 loveless.. 09.11.24 683 0
68562 한담 요새 벽에다 머리를 찧고 있습니다. +10 Lv.10 세종 09.11.23 951 0
68561 한담 ? 발간 되는 책들을 보면요. +15 좋니버스 09.11.23 1,638 0
68560 한담 그러고보니... +1 Lv.1 카슈나이프 09.11.23 795 0
68559 한담 게임 소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20 Lv.1 [탈퇴계정] 09.11.23 1,036 0
68558 한담 어줍잖은 조언일지도 모르지만, 게임소설 쓰는 분... +20 Lv.59 파워드 09.11.23 1,494 0
68557 한담 게임소설에는 싱크로율이라는게 있던데... +13 Lv.2 리베르테 09.11.23 1,719 0
68556 한담 퓨전판타지를 써보고 싶은데... +2 Lv.1 달새 09.11.23 804 0
68555 한담 그냥 드는 생각입니다만.. +6 Lv.2 미평흑염소 09.11.23 583 0
68554 한담 내 주위에는 sf소설 재밌는게 많은것 같은데... +3 Lv.27 가령(歌鈴) 09.11.23 1,183 0
68553 한담 암향소영... +1 Lv.22 karu 09.11.23 978 0
68552 한담 이글 제목이 뭐였죠..?? 출판작 +5 Lv.19 카이혼 09.11.22 1,312 0
68551 한담 슬럼프인가봐요 +1 Lv.67 쓱삭 09.11.22 1,091 0
68550 한담 정말, 이런 맛에 글을 쓰게 되네요. +8 Lv.1 은의달빛 09.11.22 1,287 0
68549 한담 시장에서는 현대물이 암울한 것이 사실일까요.. +14 Lv.10 세종 09.11.22 2,188 0
68548 한담 소설로 독자를 울리고 싶다. +8 Lv.5 잠사냥꾼 09.11.21 1,035 0
68547 한담 [떡갈나무 현자] 독자님들에게.. Lv.19 빙빙빙 09.11.21 827 0
68546 한담 작가님의 행방이 궁금합니다.. +2 Lv.1 잇츠 09.11.21 1,264 0
68545 한담 그냥 그냥 그냥 올려보아요^^ +4 Lv.3 넌꽃 09.11.21 1,812 0
68544 한담 허부대공에서 부운이 동굴에 갇힌게.... +2 Lv.37 율곡이이 09.11.21 1,787 0
68543 한담 오옷, 단편제... 점수가!!! +6 Personacon 금강 09.11.20 1,518 0
68542 한담 워 워 +1 Lv.75 오설레임 09.11.20 867 0
68541 한담 잔인한 것들에 관하여. +2 원소술사 09.11.20 1,136 0
68540 한담 족발 족발 족발 족발 +9 Personacon 오빠나야나 09.11.19 858 0
68539 한담 소설 후반부에 접어드니… +7 Lv.9 오토군 09.11.19 1,155 0
68538 한담 단편제 결심 점수소식.... +7 Personacon 금강 09.11.19 1,158 0
68537 한담 난! 아직 여기에...... +1 Lv.70 지뢰 09.11.19 1,35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