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강퇴를 당하는 바람에 연재하던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 당분간 쉰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떠났던 미르영입니다.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 하소연해도 소용없는 일이고, 어차피 지난 일이라 구구한 변명의 말씀을 드리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7년동안 글을 써왔으니 다들 아시리라 믿으니까요.
덕분에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여인이 노심초사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4개월만에 돌아오니 참 좋군요.^ ^
사실 지난 11월에 다시 돌아와서 연재하던 것을 수정해서 올리려고 글들을 지웠더니 카테고리까지 전부 지워져 참 난감했더랬습니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일이 많아 저녁 10시가 넘어야 시간이 나는 관계로 수정작업에 시간이 걸려서 조금 있다 돌아와 보니 한편도 올리지 않아서 카테고리가 삭제되었다니. 멍~
글쓸 의욕도 안 생기고 해서 그동안 그냥 일에 매달렸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바쁘겠지만 올해 일들을 모두 끝내고 나니 이제야 조금은 힘이 나네요.
연재하던 것들은 당분간 접기로 하고, 새술은 새 부대에 담으랬다고 전에 써놓았던 것을 연재신청 했습니다.
술을 자제하고 취미로 글을 시작한 것이 생활이 되어 버린 터라 안쓰니 좀이 쑤시더군요.
ㅎㅎ 이거 규정위반(홍보)이라고 걸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한동안 들어오지 않아 연재규정이 바뀐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 잘 읽어봐야겠어요^ ^;;;
앞으로 좋은 글로 뵙기로 하고, 지난 일이지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디멘션워2하고 스펜타스2040을 선작해 주셨던 독자님들께 갑작스러운 연중으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점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가 맹맹한 것이 감기 기운이 있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네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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