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가란 무엇을 고민하면서 쓰나?
라는 주제로 생각해 봤습니다.
뭐, 대충 여기저기 훝어보니까
개연성이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즉, 웬만하면 말이 되게 글을 쓰라는 말이겠죠?
그리고 글의 필력에 대해서도 좀 보이더군요.
글을 좀 매끄럽게 써서 보기 좋게 만들라는 것이겠죠?
거기다가 좀 재밌는 스토리를 쓰라는...
어쩌면 당연한 얘기니, 이건 말 할 것도 없겠죠.
그 외 기타적으로 보면
글의 분위기에 대한 고민이라든가...
장르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둥.
어쩌구 저쩌구...
많은 고민들을 하시더군요.
뭐, 저도 고민 나름대로 많이 합니다.
(작가는 아닙니다만...)
암, 그렇고 말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고민은
작가가 많이 해야하는 고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이지만...
이런 고민은 편집자 해야할 문제가 아닐까요?
'어잌후. 작가님 여기는 말이 안되죠. 여기 좀 고쳐줘요~'
뭐, 이런 식으로요.
(어디까지나 저의 상상입니다)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작가가 고민해야할 것은
현재 쓰고 있는 글에 녹아들 내용이나 주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글에 나의 철학관을 녹여 넣는다던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한창 풍자되고 있는 이슈를 이용해서
글에 녹여 자신만의 해답을 제시하거나,
현재 이행 되고 있는 방법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될 것인가? 뭐, 이런 거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제 글에 저의 철학을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뭐, 글에 재주가 없는지 힘들더군요.
하지만 지금도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 현재 남, 북의 상태를
제 글에서 다른 두 곳을 대비하여 써보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글에 개념이 떨어져서 실패랄까...
뭐, 아무튼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겁니다.
자신이 작가라고 생각한다면...
독자가 편하고,
독자가 재밌고,
독자가 읽는 글도 중요하지만...
좀 더 자신의 생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ps : 뭐, 독자가 안 보면 땡이라고 칠 수도 있으니,
현재 한창의 고민들 역시 작가가 해야할 고민이기도 하겠죠?
나중에 ps : 결국 좀 더 깊이 있는 글을 원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이게 포인트죠! 포. 인. 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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