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이지만 사실 절반은 잠수였다지요... 하하..
암튼 폐쇄구역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여지까지 읽어왔던 좀비물이라면 어딘가 억지로 끼워맞춘 부분이 있었죠.
좀비의 발생원인이라던가 주인공들의 생존방법이라던가 하는 부분들에서요.
근데 폐쇄구역은 아주 없는건 아니었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아니, 자연스러웠다고 해야하나요. 위화감을 별로 못느꼈습니다.
니르바나님이 필력도 좋으시고 주인공 놔주지 않고 계속 굴리면서 긴장감 유지해서 스릴도 있었구요.
사실 1인칭이라는게 상당히 쓰기 어렵거든요.
보통 상황의 1인칭 주인공 감정묘사하는 것도 힘든데, 주인공 생명이 오락가락할 때는 글 속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고무림때부터 있었지만 활동은 안하고 간간히 작품추천만하면서 소설읽고 가는 눈팅족이었습니다만..
폐쇄구역 읽고 처음으로 한담글 써보네요.
뭐.. 이만 마치구요. 니르바나님 휴게소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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