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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늘 소설 2만2천자 썼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
12.01.29 17:32
조회
1,090

오늘 원래 동대구역 만화방에 가서 최신만화랑 판타지 무협 싹 읽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영감이 팍 돌더군요. 소설 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소설이 모니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술술 잘 써지지 않습니다. 삘이 팍 꽂히면 1만자 이상 죽죽 쓰는 거고 안 되는 날에는 하루 종일 앉아봐야 1천자도 쓰기 힘들지요.

2만 2천자가 그냥 폭풍처럼 써지더군요. 화수로 치면 5~6화 정도 됩니다.

초반, 중반부터 시작해서... 차곡차곡 진행해 나가서

후반부, 소설 처음 스토리 짰을 때부터 그토록 쓰고 싶었던 장면. 그 장면에 마침내 도달하여 써내려가는 그 희열감. 아아. 완전 쩔어 줬습니다.

이 한 장면을 쓰기 위해 저는 1권, 2권, 3권... 5권까지 왔습니다. 정말 길었던 주행이군요.

아 권수로 적었다고 출판작은 아닙니다. 저 출판경력 없어요. 그냥 저 나름대로 정한 기준입니다.

이제 6권만 남았네요. 주인공의 활약 제대로 보여주고 멋지게 완결짓는 것만 남았습니다. 아아 기뻐라...^^;;

이로써 진행화수 126화. 비축분 20화가 남았습니다.

제 독자들은 좋아라 하겠군요^^


Comment ' 16

  • 작성자
    Lv.95 Nicia
    작성일
    12.01.29 17:42
    No. 1

    찰지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우훗
    작성일
    12.01.29 17:48
    No. 2

    근데... 올려주셔야..... 보지요.... 비축분을 토해 놓으셔요...빨리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김맥
    작성일
    12.01.29 17:50
    No. 3

    아......
    이것 참.... 디스나 그런거는 아닌데요.
    '찰지구나'가 아니라 '차지구나'가 맞는거 같아서 ㅠㅠ
    'ㄴ,ㄷ,ㅅ,ㅈ' 앞의 받침 'ㄹ' 탈락.
    저 역시 완벽하게 문법을 다 지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라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29 17:56
    No. 4

    Charge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1.29 17:58
    No. 5

    김맥 님 // 문법적으로 차지구나가 맞습니다.
    근데 찰지구나는 제가 몰라서 그렇게 쓰는 게 아닙니다. 아시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라노
    작성일
    12.01.29 18:13
    No. 6

    어서 어서 크고 아름다운 것들을 마구 보여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1.29 18:17
    No. 7

    제가 비축분을 많이 확보했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연재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폭참으로 비축분을 토해내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후후후

    으흐흐흐.
    우하하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김맥
    작성일
    12.01.29 18:22
    No. 8

    물론입니다.
    이상하게도 오늘 그 단어가 눈에 확들어와서^^
    혹시 기분 나빠하실까봐 얼마나 맘 졸였는지 ㅋㅋㅋ
    그럼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큰불
    작성일
    12.01.29 19:42
    No. 9

    쓰고 싶었던 장면을 쓸 때의 희열이란 말에서 공감합니다. 아직 전개가 뻗어나가지 못해서 미리 써놓고 혼자 히죽대고 있기는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헤르가스
    작성일
    12.01.29 20:12
    No. 10

    만세~~~!!!!(어느 한 독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2.01.29 23:47
    No. 11

    으하하 폭참이아닌 안정적 연재일뿐이니 찰지지않아! 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Liger
    작성일
    12.01.30 00:35
    No. 12

    으흐흐흐 차ㄹ지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무(月舞)
    작성일
    12.01.30 00:35
    No. 13

    그런데 열심히 많이 잘 쓴거 같아 되게 좋아했는데 갑자기 다음날에 그 글이 쓰레기 같아 보일 때도 있더군요. 그럴 땐 정말 눈물이 다 납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랄까; 아 물론 그런 일이 벌어지라고 얘기한 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Astaroth
    작성일
    12.01.30 01:50
    No. 14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01.30 13:23
    No. 15

    확실히... 싱촌님의 글을 보면 전부다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A...Ang.... 이럼 안되는데에...
    폭참을 하신다면 찰지게 그곳을 때려드리겠으...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30 14:14
    No. 16

    싱촌님 아이콘은 정말 순수 그 자체인데........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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