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듣는 소리입니다.
어떤 분은 제가 그냥 문피아의 관리자인걸로만 아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문피아의 전신인 GO!무림 때에...
고3이었던, 현재 문피아의 운영진인 친구가 금강이 누군지 모르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서 지금은 그때처럼 충격을 받지는 않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지요.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그런데 가끔 섭한 건 섭한 거더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오래된 예전 작가니까, 뭐 볼만 한 게 있겠어?
라는 선입견.
아니면 전에 잘 썼다고 하던데...
요새하곤 안 맞는 아마... 뭐 그럴거야.
라는 단정을 하고 무조건 안 보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라는 것이지요.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아마 다음달이나 늦어도 그 다음달부터는 새로 연재를 시작하게 될 겁니다만.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그런 겁니다.
제가 새로 글을 씁니다!
라는 것이... 아니라, 저 뿐 아니라 정담이나 감상, 혹은 비평 한담란까지.. 다른 작가들의 글을 보지도 않고 그냥 듣는 이야기로 재단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은 걸 보기 때문입니다.
전 누가 추천을 해도 험담을 해도 내가 보기 전에는 판단을 유보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나온 것, 그건 의견이지 결론이 아니니까요.
감상란에서 칭찬이 나옵니다.
그럼 당연히 달리는 글이 있습니다.
난, 지난번 글부터 접었어. 신경 껐어. 안 볼거야.
.....
언론의 자유는 문피아에서 보장됩니다.
그러니 말하는 것도 당연히 자유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굳이 칭찬하는 곳에 가서 보지도 않았으면서 재를 뿌려야 할까 싶습니다.
보고, 아, 난 재미없던데요.
라면 그건 의견이 되지만 보지도 않았다면 그건 그냥 막무가내의 비난이 될 뿐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명예훼손이지요.
되지도 않은 글을 봐달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냉정한 프로의 세계이니까요.
지금 크니까, 앞으로를 기대하고 참아달라는 말도 하지 않을 겁니다.
여긴 냉정한 프로의 세계이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이 좋아하는 장르이고, 우리 대중문학입니다.
좋은 작가는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한 번의 격려는 고래까지도 춤추게 합니다.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개판인 글?
좋다고 할 필요 당연히 없습니다.
제가 봐도 80%는 정말... 답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로인해서 나머지 20%가 같이 죽일 놈이 되도록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한 번 볼까?
라기 보다는 칭찬받은 글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까...
그냥 다른 걸 찾아서 보기 보다는 그걸 보시는 것, 그리 손해나는 일은 아닐 겁니다.
고로.... 안 보신 분은 제 글도 보세요.
^^;;;
선입견을 가지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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