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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르소설의 꽃은 뭘까요?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
12.06.07 21:23
조회
2,063

군 시절부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애용하던 문피아가 새 단장을 한다고 하니 기쁩니다. (일러스트 삽입이 쉬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질문!

여러분들은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무협, 판타지, 게임, SF, (로맨스?)

즉!

장르소설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딱 하나롤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전 상상력이라 봅니다.

필력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작가가 글을 쓴 후, 문학과 대학생 알바를 구해서 해도 된다고 봅니다.

-이걸 멋들어지게 고쳐봐...라고요.

(물론 혼자서 다 해결해야하는 현실이 만만치 않지만요.)

결론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상상력이 기미된 스토리와 설정이야말로 장르소설의 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필력이라 부르는 재치 있는 표현도 전 상상력의 일부라 봅니다.

예로, 유명한 건축가의 경우.

하는 일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컨셉과 스케치 등의 큰 그림만 그릴 뿐, 도면이나 구조, 디자인 등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에구....말이 셌군요.

문피아 리메이크 직전인 요즘! 여러분들은 장르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금강 문주님과 여러 장로님들 축하드립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6.07 22:03
    No. 1

    조회수라는 이름의 결과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2.06.07 22:09
    No. 2

    선작과 추천의 변증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엠피쓰리
    작성일
    12.06.07 22:15
    No. 3

    전 상상력보다 주제의식에 더 중점을 둬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을 작품전체를 통해서 보는사람한테 전해야하는데 요샌 기발한 아이디어만 나오지 전체적으로 작가가 뭘 말하고싶은지 모르겟는 작품이 많더라구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2.06.07 22:29
    No. 4

    주제의식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엠피쓰리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예를 들면, 쥬라기공원의 재미는 흔히 공룡을 그럴듯하게 현대로 끌고온 상상력의 산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카오스'를 SF소설로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한 것이 재미의 본질입니다. 나머지는 수단이요 곁가지죠. 혼돈이론을(기본적인 개념과 원리 정도지만) 거의 완벽하게 표현한 수작이죠.

    훗날 영화화 되었지만, 영화 '쥬라기공원'과 속편인 '잃어버린 세계'는 사실 혹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잃어버린 세계'의 경우는 공룡 쇼에 불과했다는 비판과 혹평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주제의식을 자연스럽게 흥미 있는 요소와 결부시켜서 독자의 감흥을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07 22:40
    No. 5

    남들과 색다른 세계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2.06.07 22:48
    No. 6

    저는 장르 문학에서 제일 중요한건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가볍지만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글이 장르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07 22:48
    No. 7

    빠르고 양많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6.07 22:57
    No. 8

    글쓴이의 철학과 주제의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06.07 22:58
    No. 9

    댓글과 추천? 작가님 입장에선 그렇겠고 독자 입장에선 연중없이 빨리 올라오는 선작들 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테라토마
    작성일
    12.06.07 23:19
    No. 10
  • 작성자
    Lv.1 dkTK1478..
    작성일
    12.06.08 00:08
    No. 11

    장르문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

    이 것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각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또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윗 댓글중에 보이는

    '재미'라는 부분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름니다.

    저만해도 중학생때는 이고깽이나 먼치킨물이 재밌었지만

    지금들어서는 그런 것들이 별로 재밌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만약 몇가지를 고르라 한다면

    저는 작가의 개성

    그리고

    그 작품의 몰입도를 선택하겠습니다.

    작가가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 세상과 이야기들
    책을 손에서 놓고도 떠나지 않는 여운을 호흡과 함께 빨아들인 경험이
    모두 한번쯤은 경험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이영섭
    작성일
    12.06.08 00:31
    No. 12

    몰입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2.06.08 01:16
    No. 13

    피묻은창님//재미가 있으면 당연히 몰입이 되겠죠.
    '재미'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다르지만 '재미'이외의 모든 것들 또한 다 독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른겁니다.
    아무리 인기있는 소설이라도 모든 독자들이 읽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제가 말한 '재미'는 무언가를 기준으로 잡고 말한게 아니라 포괄적인 의미로 말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kTK1478..
    작성일
    12.06.08 01:37
    No. 14

    서경훈님// 제가 '재미'에 대한 내용을 쓴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이것은 정하기 어려운 문제다라는 것을 예로 들려고한 것입니다.

    딱히 서경훈님의 댓글에 대한 개인적인 반박이 아닙니다.
    그 부분에서 약간 오해가 있으신 것 같으신데
    제 댓글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개미지옥
    작성일
    12.06.08 08:49
    No. 15

    몰입도와 재미라면 사실 감정이입이 되는 글이 아닐까요?
    재미있어서 감정이입이 되는건지 아니면 감정이입이 되고나니 재미가 있어지는건지 이건 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이야기지만요.
    아 그런데 쓰고보니 감정이입이 몰입도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6.08 16:42
    No. 16

    재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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