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보긴 보는데.. 그것도 정말 몇작품 안보긴 합니다만.
암튼..
별로 좋게는 생각 안합니다. 그냥 늘상 깽판물도 많고 별 도움도 안되고 그래서.
근데 진짜 어제 열왕기라고 추천이있길래 잠깐 봤는데
좀 놀랐습니다.
역사물의 일종인데 사실 뭐 실제 고증의 정도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글이 이어져나가는 그 매끄러운 진행과 장면이 1,2회마다 바뀌는데도 불구하고 이해하는데 있어 전혀 어려움이 없다는 것 그리고 상당히 생소한 내용이 곳곳에 산재해 있음에도 전혀 막힘없이 잘 읽혀진다는 것..이 외에도 많지만 아무튼 글 자체의 완성도가 정말 높더군요.
10년넘게(짧지만^^) 이 쪽 책 봐왔지만 저정도 수준으로 쓰는건 정말 드문데 깜짝 놀랐습니다..ㅡ,ㅡㅋ 제가 역사물 별로 안좋아함에도 거의 4시간을 꼬박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뭐.. 저정도 수준이 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장르문학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그러네요. 작가분들이 많이들 발전하고 독자도많이 늘었으면해요
덧)물론 잘 쓰시는 분이 제 생각보단 많겠지만 그걸 다 읽어볼정도로 여유가 있진 않아서 제 경험에 비추어 말한거니 큰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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