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살수들의 결정적 실수라는 글을 썼는었데요 전 쓰고 잊었었는데 많은 분들이 리플도 달아주시고 의외로 호응이 좋아서 2탄도 써봅니다.
여러 소설들에서 보면 집안에 큰 화가 닦쳤을 경우 부모님이 시간을 벌어주면서 자식보고 도망가라고 하는 경우가 나옵니다. 그럼 꼭 도망가다가(대부분 딸.) 주인공을 꼬드겨서 부모님을 도우러 가자고 조릅니다. 그러면 결국 이러한 자식의 행동때문에 오히려 부모가 함정에 빠지거나 해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이 부분도 이상하지 않나요?? 도망가는 입장에서 자기가 부모님에게 짐이 될 걸 뻔히 알면서 부득불 가는 그 심리가 이해가 안 갑니다. 단순히 집안이 망해서 자식은 편히 살게 해주고 부모가 홀로 고생하는걸 자식들이 나도 고생하겠다. 같이 노력해보자 하는 상황이 아니고 약해서 도망가는 입장에서 자기가 뻔히 짐 될 걸 알면서 왜 그러는걸까요??
제가 이것에 의문점을 갖게 된 이유는 어렸을 때에는 당연히 부모가 위험한데 자식으로서 어찌 그 상황을 지켜볼 수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여 납득이 갔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주위 사람들 중 사업부도가 나거나 가세가 기울어서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져서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본 사람들 중 누구도 흩어져 살게 된 상황에은 같이살자고 떼를 쓰는 사람이 없더군요 나이가 10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제외하구요 11. 12살만 되어도 부모의 처지를 이해하고 자기가 부모에게 도움이 안 된 다는걸 이해하여 따로 사는 걸 받아들였습니다. 목숨이 위급하지 않은 상황이면 몰라도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자기 때문에 부모가 더 위험에 처하게 될 위험해 놓인다면 안 가는게 정상 아닌가 합니다.
민감한 사항이라 오해가 없도록 더 적자면 부모가 무조건 죽을 상황이라 고사리 손이라도 보태자 하는 상황이면 당연히 달려 가야 하는게 맞는데. 그것이 아니라부모가 시선을 끌다 도망가는 쪽이고 자식은 다른 길로 도망 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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