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혼상제 중에 관례가 성인식에 해당하며 머리를 틀어올리고 관자를 넣는 풍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유아 사망률이 높던 시대라 (참고로 고종황제의 아명이 개똥이라더군요. 호사다마라고 일부러 이름을 그렇게 지었답니다) 이제 어엿한 한 사람이 되었다고, 중국에선 관례 때 가문에서 이름을 지어 주는데 이게 자라고 하더군요. 삼국지에선 사람을 소개할 때 여포 자는 봉선 량주 사람으로... 이렇게 자를 쓰고 서로 호칭을 할 때도 '이보게 봉선'이런 식으로 자로 부르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자호(스스로 붙인 이름)를 많이 쓰고요.
그런데 무협에선 별호(사람들이 붙여준 이름)가 주로 쓰이잖아요. 혹시 삼국지처럼 서로 자로 부르는 그런 소설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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