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계시는 분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저처럼 그림과 글을 같이 하느라 늘 손을 사용하시는 분들.
손은 안녕하십니까? (흐흐.)
제가 가지고 있는 손 스트레칭 법을 올려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손목도 아프지만 손가락도 제법 얼얼합니다.
한번씩 손을 풀어가시면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전 아주 나쁜 버릇인데, 손가락을 꺾습니다. 우득 우득 하고.
이거... 자중해야 하는데 말이죠. (읍읍.) 습관이라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어릴 때 들인 습관이 이런 나쁜거라 고생하네요. 안 하겠다고 다짐하나 또 다시..
키보드 이야기가 낮에 나와서 말인데, 키보드를 좋은 것을 써야 하는 이유가
손가락 때문이라는 것은 저도 크게 공감하는 바 입니다. 물론 타자 칠 때 편리하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8천원, 9천원짜리 싸구려를 썼지만 (게임만 하면 장땡이란 마인드)
요즘은 그래도 좀 꼼꼼히 봅니다.
여전히 비싼 가격대는 노리지 못하지만, 오늘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청축 키보드를 찾아봤습니다. (청축의 소리가 아주 멋있다고 하셔서요.)
환상적인 디자인, 구성, 그리고 매력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지금 쓰고있는 삼성 키보드도 괜찮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돈을 들여 좋은 걸 쓰고픈 욕심이 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도구 중에는 ‘타블렛’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타블렛은 ‘감도’ 라고 하는 세밀한 센서 기능을 많이 따집니다.
필압을 컴퓨터에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가 큰 관건이죠.
글은 글자 하나에 신경을 쓴다면 그림은 선 하나를 신경써야 합니다.
그 때에도 도구를 아주 중요하게 봅니다. 타블렛 중의 와O사가 아주 톱이죠. 인ooo라고.
그 회사의 타블렛은 정품가만 30만원이 넘습니다. 펜 하나가 10만원 급이었던가요. 흐.
저는 저렴하지만 대신 ‘성능’ 이 좋은 편인 국산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도구의 성능’ 도 따져야 한다는 금강님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하는 바 입니다.
손도 보호하시면서, 손 끝의 섬세한 감각을 옮겨줄 도구도 좋은 것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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