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유머도 아니고... 조작을 하려면 좀 잘합시다

http://square.munpia.com/boTalk/655073

얼마 전, 제가 추천 조작건으로 글을 올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죠. 지금도 확인 가능합니다.

정말로 실천하였고, 잘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식의 분란이 최근에 부쩍 늘었더군요. 제가 아는 삭제된 작품도 벌써 세 작품입니다.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저도 당장 추천글을 보고 링크로 들어가 작품을 접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문피아 어디에나 있을 법한 독자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추천 조작이 계속되면 누가 추천글을 보고 글을 읽게 되겠습니까?

마을 주민들도 양치기의 말은 두 번까지만 믿어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 선의로 추천하시는 분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거믄밤]

언젠가 추천을 받을 정도의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추천글이라는 것의 의미가 너무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무슨 온라인게임 작업장 돌리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글을 그렇게도 깍아내리고 싶나봅니다.

[Scintill..]

시간 쪼개어 추천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만 더 줄어들게 생겼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누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추천을 해주겠습니까?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환산]

와.. 컴터 포멧하고 문피아 딱 드러왔는데.. 고 잠깐사이에 글이 엄청나게 올라왔네요 ... 한담치고 ㅋㅋ

[Scintill..]

그만큼 파장이 있는 사건이죠...

[환산]

왠지 속이 시원하네요 묵은 체증이 가라앉는 기분이랄까...

[그린데이]

오늘 게시물 중에 제일 쇼크네요.

[글공대장]

글 쓰면서 저런 행동은 스스로 부끄러워서 할 수 없을텐데... 잘 쓰던, 못 쓰던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 이전에 자존심도 없는 행동이네요. 전 낯 뜨거워서 저렇게는 못하겠어요.

[IlIIIIIl..]

저 출판사 궁금하군요 ㅇㅅㅇ

[이정현]

추천은 그래도 즐겁죠. 추천을 안해주는 게 슬픈현실이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