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9 슈비.
작성
16.03.04 16:29
조회
756

공모전을 준비하며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헌데,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주인공이 뭔가 계략을 꾸미거나, 기발한 전략을 짭니다.


그럼, 그걸 미리 다 까발리고 나서, 차근차근 스토리를 진행시켜나가야 할까요?

아니면, 주인공이 그런 전략이나 반전을 숨겨놓는 암시만 남겨두고는 이야기를 다 전개시키고 난 다음에, 정리하는 식으로 “사실,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된것이었다.” 이렇게 하는 게 낫을까요?

먼저 까발리고 이야기 전개를 하면, 독자들은 알고난 상태에서 지켜보는 것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안 일어날 것이고.


이야기전개를 다하고 전략을 공개하면, 그 전에 독자들이 지루(?)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딱, 부러진 정답은 없겠지만 어느 방향이 좀 더 대중적인지 묻고싶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99 비유리
    작성일
    16.03.04 18:50
    No. 1

    독자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그런거 없어도 스토리 탄탄하면 봅니다.
    괜히 복잡하게 꼬아놨다 되도안되는 말로 넘어가는 소설들이 많습니다.
    그냥 못쓰겠으면 안넣는거를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곽연우
    작성일
    16.03.04 19:38
    No. 2

    제가 다른 글들을 읽을 땐 보통 의미심장한 말이나 행동 후 절단신공, 이후에 스토리를 진행시켜가며 드러나는 반전을 좋아합니다. 뭔가 있구나...하고 느끼다가 생각치 못한 반전을 맞을때가 제일 짜릿했아요. 하지만 쓰는입장이 되면 얼마나 치밀하고 꼼꼼한 설정이 필요한지를 느끼고 한숨짓게 되죠.
    개인적인 바람을 적자면 미리 반전을 설명하실 때 100%가아닌 일부분을 설명해주고 추가로 반전을 더 넣어서 두번 놀라게 하신다거나 아무런 설명없이 약간의 암시 이후에 치밀한 설정으로 놀라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6.03.04 22:09
    No. 3

    제 생각엔 본인의 필력이 떨어지거나 반전이 생각보다 그렇게 강하지 않다면 까발리고 전개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암시후 반전이 훨씬 매력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3.05 01:15
    No. 4

    안 중요한 건 까발리되 핵심적인 건 옅은 복선으로만 심어두는 것도 괜찮겠네요. 독자들 입장에선 '이건 이렇게 되겠군' 하면서 나름대로 추론을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한 방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에필로거
    작성일
    16.03.08 01:05
    No. 5

    저도 공모전 준비하는 입장에서, 주제넘게 조언을 드리자면, 2번째 방법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물론 어떤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독자들을 휘어잡는 것은 필자의 연출력에 달려있겠지요.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3866 한담 왜 레이드물은 레드 오션인가.. +4 Lv.99 묵석 16.03.10 1,013 1
83865 한담 조회수나 선작에 비해 댓글이 적은 이유는? +11 Lv.14 [탈퇴계정] 16.03.10 981 0
83864 한담 떡밥 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3 Lv.13 요염한 16.03.10 823 0
83863 한담 차기작을 담당님께 보냈습니다. Lv.17 꿈꿀소금 16.03.09 756 0
83862 한담 요즘 한담이 조용하네요... +3 Lv.1 [탈퇴계정] 16.03.09 767 0
83861 한담 1주 남았습니다!! +8 Lv.1 [탈퇴계정] 16.03.08 1,303 1
83860 한담 유료 연중작들이 다시 재개 됐네요 +6 Lv.99 흙퍼먹 16.03.08 1,040 1
83859 한담 어이없는 상황 아닌가요? +6 Lv.71 diekrise 16.03.08 1,020 2
83858 한담 한계? 하지만 그것이 기회 +1 Lv.3 sinki 16.03.07 724 0
83857 한담 갈림길에 섰는데 좀 고민이 되네요 +7 Lv.11 컴초보 16.03.07 899 1
83856 한담 소통 할 장소와 기회가 적다 +10 Lv.18 글도둑 16.03.07 821 1
83855 한담 공모전에 일반판타지 올리실 분 있나요? +14 Lv.38 도버리 16.03.06 1,075 0
83854 한담 완결까지 선작 삼천을 꼭 달성하고 싶은데, 어떻게... +22 Lv.32 모난정 16.03.06 1,186 0
83853 한담 제 자신이 한심하게 여겨집니다. +13 Lv.23 엄청느림 16.03.06 1,068 0
83852 한담 사실은 들떠야 하는데..... +2 Lv.34 고룡생 16.03.06 872 0
83851 한담 저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5 Lv.57 미생의삶 16.03.05 752 1
83850 한담 작가의 댓글삭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Lv.62 민송송 16.03.05 1,238 2
83849 한담 공모전에 게임소설 출품하실 분 계신가요...? +4 Lv.1 [탈퇴계정] 16.03.04 822 0
» 한담 전략이나 반전과 같은 요소를 넣는 시기? +5 Lv.49 슈비. 16.03.04 757 1
83847 한담 내가 쓰고 싶은 글? 남이 좋아하는 글? +11 Lv.11 천이담 16.03.04 921 3
83846 한담 인기있는 글이란 어떤 글일까? +8 Lv.35 연람 16.03.03 1,232 26
83845 한담 남의 글은 안 읽지만 남이 글을 읽어주길 바라는 ... +30 Lv.61 정주(丁柱) 16.03.03 1,193 26
83844 한담 쓰느라 정신없는 나날입니다. Lv.17 꿈꿀소금 16.03.03 854 1
83843 한담 쉬는게 꼭 좋지만은 않군요... +8 Lv.51 미스터H 16.03.02 1,058 2
83842 한담 글쓰는 게 너무 막연한데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7 Lv.8 미스냥 16.03.02 1,118 1
83841 한담 심플- 과연 맞는 길 인가? +4 Lv.18 글도둑 16.03.02 773 1
83840 한담 유료전환률의 변수는 무엇인가..? +6 Lv.20 스타체이서 16.03.02 1,005 0
83839 한담 유료전환시 무료로 나왔던 분량 결제 하시는분? +13 Lv.43 스마일마크 16.03.01 1,114 0
83838 한담 쓰기도 답답한 초반부 +8 Lv.15 째패기 16.03.01 805 0
83837 한담 dont judge by its cover... +1 Lv.74 rhwlq 16.02.29 642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