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글 쓰기 힘들군요.
대규모 전쟁씬 퍼엉퍼엉
화려한 전투 빵야빵야
마구 쓰고 싶은데.. 아직 이야기가 잘 안쌓이네요.
왜 전쟁을 하게 되는지 개연성을 주고 싶은데
그런 개연성을 갖기 한참 멀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글 쓸때 이런거 느끼시나요?
독자에서만 조급할 줄 알았는데
쓰는 입장도 엄청 조급해지네요.
개연성만 쌓아가다가 독자입장에선 지루해 질 것도 같고
걱정입니다.
이런 조급함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와 글 쓰기 힘들군요.
대규모 전쟁씬 퍼엉퍼엉
화려한 전투 빵야빵야
마구 쓰고 싶은데.. 아직 이야기가 잘 안쌓이네요.
왜 전쟁을 하게 되는지 개연성을 주고 싶은데
그런 개연성을 갖기 한참 멀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글 쓸때 이런거 느끼시나요?
독자에서만 조급할 줄 알았는데
쓰는 입장도 엄청 조급해지네요.
개연성만 쌓아가다가 독자입장에선 지루해 질 것도 같고
걱정입니다.
이런 조급함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제가 글을 쓰는걸 아는 지인들은 가끔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한테 좋은 소재가 있으니 한번 소설로 만들어보라고요.
그만큼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소재나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것을 잘 버무려서 개연성 있는 하나의 세계로 만드는게 작가지요.
제 비루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처음에 습작을 할 때 일단 쓰고 봤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하나 덜렁, 아니면 작은 소재 또는 큰 소재 하나만 가지고요.
물론 쓰기 시작하면 캐릭터들이 지들이 알아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줄 때도 있지만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쓰다보니 어느샌가 내가 뭘 쓰고 싶었는지에 대한
큰 줄기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렇게 쓰다가 포기한 습작이 폴더에 그득그득 쌓였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거에요ㅎㅎ)
제가 그나마 출판까지 한 소설이 있었는데 그때는 방식이 조금 달랐습니다.
일단 쓰고 보지 않고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캐릭터와 캐릭터간의 관계,
시간적 공간적 배경, 사건을 진행시켜나가는 큰 갈등과 자잘한 에피소드부터
연습장에 차곡차곡 쌓아뒀죠.
.......저 역시 동감 어린 마음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꽤나 귀찮아졌네요....
암튼 그렇습디다.......
계속 구상하고 메모하다보면 나아집니다.
지금의 저처럼 안 나아질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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