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만나면 기쁘고 행복해지는데 그 기분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추천합니다. 요즘 읽을 거리가 없다고 좌절하시는 분들, N이 뜨지 않아서 슬프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LumenLunae님의 C.H사건기록부
주인공 코엘 헌트는 어쩌다 막강한 파티에 끼어들어서;;; 악룡을 무찌르고 황제를 위기에서 구한 11인의 용사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치던 사람입니다. 무력보다는 지적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기 때문에 무력으로 달려드는 귀찮은 사람들을 피해 조용한 마을에 정착하죠. 그러던 중 그 마을에서 괴이하고 의문스러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추척하게 됩니다. 판타지에서는 흔치 않은 미스테리 물이라서 더욱 신선하고 추리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적당한 긴장감있는 전개와 속도감, 주인공의 성격이 글의 장점입니다. 읽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havoc님의 폭풍의 대지
본의아니게 낯선 곳에서 살아가게된 루켄이라는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루켄은 전 황제의 죽음이후 요람에 뉘인 아기가 황제가 되는 혼란한 정세 속에서 군에 들어가 야망을 키워갑니다. 주인공이 상당히 영리한 인물이고 전쟁과 전략, 야망을 그려내는 작품이라서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루켄의 인간적인 매력은 눈을 사로잡을 만 합니다. 전쟁소설이라 할 만한 전투와 라이벌 간의 전략적 대립구도도 흥미롭고요. 가장 큰 장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아프지 않게 그 전략적 상황을 글에 녹여내어 아주 흥미롭다는 점입니다. 분량도 충분하니 읽어보세요!
자청(刺靑)님의 시공천마
세계관과 배경이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먼 미래의 어느 날, 인간들은 신이 아담을 창조하듯이 새로운 인류를 창조해 신이 됩니다. 인간에 의해 창조된 로봇들과 기계인류,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들은 최초에는 인간의 성실한 조언자, 동반자였습니다. 인간의 궂은 일은 로봇이, 노동도 기계가 정부는 메인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인간들은 유희와 쾌락을 즐기는 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중 각 국가의 메인시스템은 생각하게 됩니다. '지구의 모든 존재는 각자의 일을 한다. 인간만이 무의미한 존재다. 쓸모 없다. 파기!' 메인시트템의 규합으로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주인공은 인류보호군의 요원입니다. 제목이 왜 시공천마인지는 읽어보면 아실듯!
진철님의 제왕가
두 세계의 두명의 충신 운검과 카마엘. 운검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나라를 바로세우고 주군을 보필하려 했으나 끝내는 모함을 당해 죽음을 맞습니다. 카마엘은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전쟁의 총사령관이 되어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그러나 무력도 지략도 보잘 것 없어 계속 패전에 패전을 거듭하여 국운이 위태로운 상태로 부상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한 운검은 카마엘의 육체에서 눈을 뜹니다. 부상에서 일어난 카마엘은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서 '일주일에 세번의 승리를 가져다주마'라고 공언하는데;;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글을 읽다가 미친듯이 윗글을 누르고 있을 글입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센님의 왕의 전함
독특한 설정에 세계관이라서 마음에 드는 글. 세모리안은 신의 총아인 왕이 지키는 나라입니다. 왕으로 인하여 나라의 결계가 유지되는데 12기사들이 왕의 신변을 비웠던 사이에 배덕자에 의해 신의 총아는 목숨을 잃어버립니다. 분노한 12기사에 의해 배덕자는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충성스런 12기사들은 비워버린 왕좌를 지키며 오랜세월 왕의 귀환을 기다리죠.
주인공 위우카는 아카데미의 학생으로 졸업후에는 우수한 전함 리모히탈과 계약을 맺고 우주로 나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꿈인 소년입니다. 위우카는 우수한 전함 스캔능력자이기 때문에 전함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전함발굴 작업에 아르바이트로 동행했다가 이상하게 커다란 비만 전함을 만나 왕의 귀환을 돕게 됩니다. 신선한 소재와 개성있는 캐릭터, 무뚝뚝한 리모히탈을 비롯해 완전 소중 전함들이 볼거리인 왕의 전함입니다.
루돌프님의 친애하는 총통각하
페드릭은 뛰어난 검술로 무술대회를 우승한 제국제일기사의 칭호를 받은 청년입니다. 혁명의 결과 피의 총통으로 불리는 현 총통과 황제에 의해 기사칭호를 수여받고 저택에서 연금 생활을 하며 유유자적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인데!!!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변해있었습니다. 신문에는 총통후보자 접수 관청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이, 그리고 눈 앞에는 자신의 지장이 찍힌 총통 선거 후보자 출마 서류... 간 밤에 술마시고 대형 사고를 쳐버린 페드릭. 착착 일은 진행되고 울며 겨자먹기로 총통 후보로서 선거에 출마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피의 총통과 주변인물들의 음모;;;이미 낚시질에 걸린 물고기 신세인 페드릭은 자신만 모르고 준비된 구렁텅이를 향해 갑니다. 예쁜(;;;;;;) 보좌관과 호위를 빙자한 사고뭉치, 홍보실장, 총통님, 츤데레 황제, 어리버리 암살자의 좌충우돌 캐릭터가 유쾌한 필체로 페드릭의 위통을 더해갑니다. 지금 읽어보세요.
PS. 저는 분량 적은 건 추천 안합니다. 걱정마시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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