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 드릴 것은 제가 추천한 글들은 정말..
작가님들께 죄송하지만 -뭐 이런 제목이 있나- 하는 마음으로
호기심에 눌러본 글들입니다.
하지만 읽어 본 후에는 제목만 보고 절대 글을 평가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1)제목: 소녀를 만난 기사 / 작가: 리자드 킹
장르는 판타지구요. 하급 기사인 주인공이 말 그대로 신비의
소녀와 동료들은 만나 그 비밀을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뭐랄까.. 돈키호테를 읽는 듯한 유쾌하고 시원한
소설이네요.
2)제목: 하녀의 길 / 작가: 디바
역시 판타지입니다.
제목으로만 보면 오해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하렘물이나 가벼운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엠마 이야기' 와 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 천한 하급하녀인 안드라가 겪는 소소한 이야기 속에
귀족들의 세계도 잘 펼쳐집니다.
3)제목:여자가 된 용병 / 작가: 승리의조콜
판타지구요. 단순한 제목에 좌절했다가 의외의 내용에 놀랜
작품입니다. 하찮은 용병인 주인공이 우연히 여자가 되었고
약자인 여자로써 겪는 전쟁과 공포, 전쟁이 얼마나 잔혹한지
현실적으로 잘 그리셨어요.
4)제목: 숭인문 / 작가: 이길조
만화같은 무협이 아닌, 군림천하와 같은 제 주관으로는
진지한 무협이더군요. 특이한 설정과 차분한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추가(지뢰님 평: 양지수님의 강호초출 느낌!!)
여기까지구요. 몇 일 후, 더 찾아보고 추천목록 올리겠습니다.
-바람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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