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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
08.02.04 13:27
조회
512

-진행자: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은 '네페쉬'님의 '신풍'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분을 모시고 좌담회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한치앞을 알 수 없는 귀신과 사념의 공격! 배후의 세력들과 맞서는 능력자들의 액션! 그리고 우정과 배신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에.. 좌측부터 능력의 끝을 알 수 없는 신풍씨, 귀엽지만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다미씨,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주신 열혈경찰 인현씨가 와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달아보이는 복숭아홍차를 한번에 반쯤 마시버리던 풍이 당황하며)

-신풍: 예.. 반갑습니다.

-다미: (그런 풍에게 눈치를 주며)안녕하세요!

(인현은 말없이 씨익 웃어보인다)

진행자: 신풍씨. 본인의 이름과 작품의 제목이 같군요? 무슨 뜻인가요?

-신풍: 예.. 제목은 작가님의 각오가 묻어있습니다. 새로운 퇴마소설을 쓰겠다는 각오로, 새 신新 혹은 귀신 신神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풍자는 제 능력이 바람을 다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풍의 입에 미소가 어린다)

-진행자: 바람이라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인가요?

-신풍: 음. 바람을 구체화시켜 사물의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칼모양으로 만들어 일격에 사념체를 격파하곤 하죠. 또, 제 자신의 속도와 힘을 강하게 할 수도 있답니다.

-진행자: 와아 대단하군요! 멋있는 능력입니다! 다미씨~ 듬직하겠어요!

-다미: 에이~ 오빠는 무방비하게 아무나 믿어버려서 얼마나 잘 다치는지! 더군다나 저 믿는다면서 다칠 때까지 나둔다니까요!

-진행자: 헉. 저 잘생긴 얼굴에 상처가 나..(진행자가 급히 얼굴을 붉히며 말을 가다듬는다) ..주인공이 그러면 곤란하지 않나요?

-신풍: (얼굴을 흐리며) 제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 다미나 아끼는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있어서..

-다미: (침울해지는 풍에게 초코칩쿠키를 들려주며 다미가 끼어든다) 그런데 괜찮아요! 오빠가 반드시 구해주거든요~ 또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데요!

-진행자: 오오 그렇군요! 그런데 귀엽고 연약해 보이는 다미씨도 능력자라구요?

(다미의 얼굴이 발그레해진다)

-다미: 네.. 오빠를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저도 능력자랍니다. 저는 제 몸을 바꿀 수 있어요.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떤..?

-다미: 음 몸을 투명하게 한다거나 물체를 통과할 수 있어요. 다른 능력도 많이 개발했는데..(의미심장하게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그건 직접 작품을 봐주세요.

-진행자: (유쾌하게 웃으며) 네 그렇군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현씨는 아까부터 한마디도 안하시는군요~ 능력자들 사이에서 평범한 사람이란 게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인현은 반쯤 졸고 있었던 듯 반응이 늦다)

-인현: ..네? 아 네. 전 시민을 지키는 훌륭한 경찰이랍니다!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인현의 눈이 빛나고 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럼 두사람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신건가요?

-인현: 아아 풍씨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이상한 사건이 자꾸 일어나는겁니다. 조사차 나갈때마다 풍씨와 만나게 되니 아무래도 뭔가 있다는 기분이 들더라 이겁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돕는 관계까지 발전했죠~ 쉽지는 않았지만요.(입가에 자조적인 미소가 잠시 어린다)

-진행자: 아무래도 뭔가 사연이 깊은 듯 싶군요? 궁금합니다만 참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게스트 여러분들의 한마디를 들으며 마치도록 하겠..(갑자기 울린 벨소리에 말이 끊긴다)

-인현: 아! 죄송합니다. 잠시만요..(전화를 받는 인현) 네! 접니다. 네..인터뷰중입니다만.. 네.. 네!? (인현의 안색이 굳어진다)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진행자: 무슨일이 일어났나요??

-인현: 사건이 터진 모양입니다! ..풍씨! 아무래도 전에 그 사건 같습니다. 바로 가봐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인현이 후다닥 뛰어나가자 풍 역시 벌떡 일어선다.)

-신풍: 이런.. 아직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진행자가 말을 걸 시간도 없이 쇼파를 뛰어넘어 문밖으로 뛰쳐나가는 풍)

-진행자: 아.. 아무래도 예삿일이 아닌가봅니다? 다미양. 빠르게 끝낼테니 마무리를 부탁해도 될까요?

-다미: (안절부절 못하며) 아.. 아무래도 도우러 가야 할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

-진행자: 아앗!?(혼자 남겨진 진행자) 음.. 게스트분들의 급박한 사정으로 인터뷰가 여의치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라며 좌담회는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작으로 멸마행을 쓰신 '네페쉬'님이 성황리에 연재중인 '신풍'! 많은 사랑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로가기--> 네페쉬님의 신풍

공들여 추천글을 써봅니다! 지금 달려가세요~!


Comment ' 4

  • 작성자
    Lv.5 아사토
    작성일
    08.02.04 14:22
    No. 1

    추천 글이 참 독특하네요...저도 신풍을 선호작으로 해서 읽고 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2.04 14:34
    No. 2

    어떻게 추천할까 머리 쥐어뜯다가 써봤는데 이상한가요?^^;; 제 글의 요지는 재미있으니 보세요~! 입니다. 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네페쉬
    작성일
    08.02.04 16:54
    No. 3

    ...연참하기도 전에 추천글이로군요.(웃음)
    멋진 추천입니다~! 고맙습니다, 지드님.(활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아사토
    작성일
    08.02.04 19:58
    No. 4

    이상하지는 않답니다. 새로운 형식의 추천글이라 다른 분들도 자기가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의 추천글을 활용해서 쓰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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