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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귀여운 메이드 소녀의 일기

작성자
Lv.98 넋나간늘보
작성
09.03.20 22:37
조회
992

"약속대로 이야기를 퍼뜨리지 않았더군. 착한 아이구나."

폐하의 검은 눈동자를 감히 마주 바라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낮고 낮은 목소리로, 폐하는 제 귓가에 속삭이셨습니다. 그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았어요. 마음속에서, 본능이 ㅡ 위험하다고, 제게 말하였습니다.

"폐하, 그렇다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시겠사옵니까?"

"말해봐"

" 제 어려서 부터 소원은 단 한가지, 얇고 길게 사는 것이었답니다."

-----------------------본문에서-----------------

여주인공이고, 액션도 없고, 먼치킨도 아닙니다.

다만 슬픈과거를 감추고 정에 굶주려 있으면서도, 내색도 안한채 꿋꿋하게 한 명의 메이드로서 살아가는 소녀의 인생을 천천히 지켜보며 차분히 발자욱을 맞춰 나가실 분들은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 대해 무슨 결벽증이 그렇게도 심한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는 이 캐릭터를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습니다^^;

                               -흰새님의 메이드일기-

덧.자매품 상사몽도 있습니다.

덧2.노래 뭘 넣을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98 넋나간늘보
    작성일
    09.03.20 22:40
    No. 1

    태그 안먹혀서 원인 찾느라 진땀 뺏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딸기맛국수
    작성일
    09.03.20 22:44
    No. 2

    왠지끌리네영...
    한번보러갑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사
    작성일
    09.03.20 23:01
    No. 3

    이 작품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추천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삭월(朔月)
    작성일
    09.03.21 00:01
    No. 4

    잔잔한 느낌이 일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9.03.21 18:17
    No. 5

    잔잔한데 좀 답답한 경우면도 있지요.. 제가 남자라 그런가...?
    ...주인공이...성격적 문제도 약간있는.(가정 사정이 좀 안좋지요.) 소심한 아가씨라..게다가 1인칭이라..
    주인공이 관심 없는 주변 정보 라든가 등을 독자가 잘 파악이 안되서리..깝깝..

    외토리에 소문따위 별로 신경 안쓰는 마음약한 내성적 아가씨라서..

    전쟁터에 갔는데 어디랑 전쟁 하는지도. 한참 있다가 알았다는..온통 신경이 폐하를 어떻게 모실까..등등...본분에 충실?해서리..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봄비내리다
    작성일
    09.03.23 12:04
    No. 6

    이제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을 보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
    이래저래 요즘 사정이 안좋아서 힘들었는데, 추천을 보니 글쓸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매품은 상사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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