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소심하기에 추천같은걸 안하는데 예외적으로 추천하는게 바로 이 '어겐스트'입니다
어겐스트는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주인공 란이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어린시절의 큰 상처와 그 위를 덮은 자그마한 상처들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만 란..
그런 그녀에게 '가족'이 생기고 '친구'가 생기면서 세상과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비스트 앞에 목을 드러내고 뛰어들 정도로 죽고 싶었습니까? 도대체 왜 그렇게 목숨을 함부로 하는 겁니까?"
나보다도 나를 위해주는,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하람
"내 핸드폰 번호를 줄게. 나중에 또 만나서 얘기하는게 어때?"
"궁시렁거리지 마. 어쩔 수 없잖아. 화났으면 그 화는 몽~땅 저 비스트들에게 퍼부어 버려. 알았지?"
'그런 경험은 이 한 번으로 충분해…. 그러니까…선택하겠어.'
'나는… 비스트를 처리하겠어. 그 주위에 있는 그 누구도 다치기전에 먼저.'
그것이 나의 선택. 내가 선택한, 이제부터 내가 걸어갈 길.
음냐.. 이번 어겐스트 선택의 무게 <3>을 보고 우울했던 기분이 가셨길래 상큼하게 추천 한 번..
색을 넣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제가 잡은 기본 틀이 색이 있는거라[...]
저..절대로 귀찮아서 잡아뒀던 기본틀을 사용한건 아닙니다?![...] (아..기본틀이 이상해서 바꿔야하는데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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