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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대환장 차원 융합에서 살아남기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1.07.26 10:19
최근연재일 :
2021.08.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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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8.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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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푸른 하늘을 되찾았다

DUMMY

18. 푸른 하늘을 되찾았다





쿠르르릉 쿠르르릉!

쉬쉿 쉬쉿 푸확 푸확!

“그만 항복하지? 이번에 봐 준 거야.”


땅이 갈라지자 급하게 몸을 뺐지만 허리 아래가 조여드는 땅에 물려 버렸다.

그리고 그런 늑대인간의 머리 옆으로 마력 볼트가 스치듯이 지나가 땅에 박혀 폭발했다.

움찔 놀란 늑대인간이 털썩 땅에 드러누우며 배를 드러냈다.

늑대인간 특유의 항복 표현이었다.


“져, 졌습니다.”

“좋아. 이걸로 열 명!”


마지막 늑대인간의 항복 선언에 탠션이 올라간 건우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런데 그런 그의 모습도 멀쩡한 것은 아니었다.

입고 있던 옷은 여기저기 베이고 찢겨서 누더기가 되어 있었다.

늑대인간들의 손톱이 만들어낸 상처들이었다.

만약 건우가 황금 슬라임의 생체갑옷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이미 오래전에 패하고 말았을 것이다.

늑대인간들의 순간 가속력은 매우 뛰어나고 주변 환경을 이용하는 데에도 능숙했다.

나무기둥 뒤로 모습을 감췄는가 하면 어느 순간 머리 위에서 뛰어내리고 등 뒤로 내려섰나 싶은데 돌아서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니 한 번 종적을 놓치면 어김없이 날카로운 손톱이 건우의 몸을 사정없이 할퀴고 지나갔다.

하지만 3등급 몬스터 사체로 강화시켜 놓은 황금 슬라임의 생체 갑옷은 늑대인간들의 손톱 공격을 어떻게든 버텨냈다.


“아, 현기증 나네.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건우가 마지막 승리를 거두고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무리 황금 슬라임의 생체 갑옷이 있어도 부상이 전혀 없을 수는 없었다.

3성급 늑대 인간들의 손톱에는 4성급 기운이 맺혀 있었다.

그러니 3성급 생체 갑옷을 입고도 건우는 몸이 쩍쩍 벌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슬라임의 재생력을 지닌 생체 갑옷은 건우의 몸에 스며 있는 상태.

4성급 기운에 몸이 갈라져도 어떻게든 재생력으로 통해 부상을 회복했다.

그것이 건우가 열 번의 싸움을 끝까지 치를 수 있었던 이유였다.


“괜찮습니까?”


바닥에 주저앉은 건우 곁으로 검은 털 늑대인간이 다가왔다.


“니들, 존댓말도 하고 그러는구나?”

“그야 연장자에겐 당연히 존경의 염을 표해야지요.”

“그런 것 치고는 족장한테도 멋대로 말을 하던데?”

“전사들끼리는 다들 그렇게 합니다.”

“그러니까 젊은 세대들끼리는 맞먹어도 된다고?”

“전사들 사이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부족이면 전사들 사이에 부친도 있고 삼촌도 있고 그런 거 아닌가?”

“전사들의 일에 가족사는 끼워 넣지 않는 거지요.”

“그거 참, 묘한 문화네. 뭐, 그거야 너희 사정이지. 그래서 이제 내가 너희 부족의 영웅이 된 거 맞아?”

“물론입니다.”

“그래? 다행이네. 말을 바꾸거나 하지 않아서. 아, 나는 최건우. 건우라고 부르면 된다.”

“알겠습니다. 건우 영웅님.”

“그냥 건우라고 해. 아니면 우리 마을 주민들처럼 대장이라고 하거나.”

“네, 건우 대장님.”

“좋아. 그럼 마무리 하자. 너희 부족은 이 영역다툼에서 우리에게 항복하는 거지?”

“정확하게는 건우 영웅님께 항복하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항복?”

“네, 건우 영웅님.”


재차 이어지는 확인에 검은 털 늑대인간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항복 확인을 했다.


“어? 하, 하늘이······.”

“변한다. 파랗게 변하고 있어!”


동시에 건우와 검은 털 늑대인간의 머리 위에서부터 보라색 하늘이 소용돌이치며 그 안에서 푸른 하늘이 생겨나 범위를 확장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서 강을 사이에 둔 양쪽 숲의 하늘이 모두 파랗게 변했다.


치이이이이잉!

“어엇?”

“뭐? 뭐야?”


그리고 다음 순간 하늘에서 새하얀 빛기둥이 건우 앞에 내리 꽂혔다.

건우는 물론이고 늑대인간들 모두가 깜짝 놀라 경계 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빛기둥은 곧바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사람 머리 크기의 둥근 구체가 나타났다.

건우의 가슴 높이에 떠 있는 둥근 구체.

건우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그것에 다가갔다.

수정처럼 맑은 구슬에 두꺼운 황금을 씌우고 그 황금을 다시 파내서 안쪽 수정을 드러낸 것 같은 모습.

건우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코어.”

스화화화홧!


건우가 코어라 부르며 구체를 손으로 잡자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동시에 그 코어에 대한 정보가 건우의 머릿속에 새겨졌다.


“영역 코어. 영역의 주민을 특정하고 그 주민들에게 힘을 주는 장치. 지금 이 코어엔 우리 인간과 너희 늑대인간들이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다. 코어는 이동이 가능하며 탈취도 가능하다. 자신들의 코어를 탈취당하면 그 때는 코어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코어 소유자의 뜻에 따르거나 혹은 다른 영역 코어를 찾아가 등록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게 그런 기능을 한다는 겁니까? 그럼 혜택이란 것이 뭡니까?”


부족장이 흥분한 표정으로 건우에게 물었다.


“차원 에너지를 물질화 할 수 있다. 이런 식이지.”


건우가 한 손을 내밀어 작은 은색 주화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족장에게 손가락으로 튕겨 주었다.


“이걸 어디에 씁니까?”

“거기에 집중해 봐.”

“집중을······. 어어?”


족장이 건우가 준 작은 은빛 동전에 집중하다가 깜짝 놀라며 눈이 커졌다.


“뭔지 알겠지? 차원 에너지를 그렇게 만든 거야. 그게 일종의 화폐가 되는 거지. 그럼 그걸로 거래를 할 수 있겠지?”

“거래뿐만이 아니라 이걸 흡수하면 성장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맞아. 그러니까 돈을 왕창 벌면 그걸 흡수해서 경지를 끌어 올리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거지. 하지만 뭐 그것도 소화할 능력이 있어야 하겠지. 그리고 차원 에너지는 사실 쓸 곳이 무척 많아. 이 코어를 이용하면 차원 에너지를 대가로 이런 저런 것을 구할 수도 있을 걸?”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소지한 차원 에너지를 화폐로 변환해서 거래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차원 에너지가 아니라 일종의 경험치처럼 쌓인 차원 에너지에 국한된다.

소비하면 차오르는 차원 에너지는 변환 대상이 아니란 소리다.

게다가 그것은 코어가 가진 기본적인 기능일 뿐이다.

코어의 성장에 따라서 그 기능은 무척 다양해진다.

물론 그런 코어의 성장에는 필요한 것들이 무척 많이 있다.


“그 코어는 건우 대장님의 마을에서 보관하게 되는 겁니까?”

“제일 안전한 곳에 두어야 하는 거니까. 그리고 주인이 나이기도 하고.”

“그렇군요.”

“너희 부족도 모두 우리 마을로 이주를 하는 것이 어때? 이사를 못할 이유가 없다면 말이지.”

“물론입니다. 준비가 좀 필요하지만 마을을 옮기는 것은 가능합니다.”

“좋아. 그럼 우리 마을 쪽으로 이사를 해. 함께 살아야 서로 정도 생기고 그러는 거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강을 건너는 것은······.”

“다리를 놓지 뭐. 아니면 터널을 뚫던가.”

“다리, 터널. 알겠습니다. 믿겠습니다.”

“그래, 나도 마을로 가서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최대한 빨리 와.”

“네, 대장님.”

“어여 가봐. 빨리 가야 빨리 오지.”


건우는 손을 흔들어 늑대인간들을 재촉해 보냈다.

그리고 손에 든 영역 코어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결국 내 손에 영역 코어가 들어왔네?’


미래 기억 속의 건우도 코어가 있는 영역에서 평생을 살았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코어를 소유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코어의 소유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몰랐다.


‘말 그대로 자신이 속한 영역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할 수 있어. 하지만 코어를 빼앗기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되겠지.’


그래서 중요한 것이 코어를 안전한 곳에 안치시키고 그 단말기를 만드는 것이다.

코어의 기능 중에 몇 가지만 뽑아서 만드는 코어의 단말기는 무척 중요하다.

원본을 꺼내 놓을 수는 없으니 레플리카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차원 융합 초기에는 영역 코어를 공개하지 않고 일부만 그 혜택을 누리는 경우도 많았다.

이후에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경우에도 매우 엄중한 감시 하에서 이용이 허락되었다.


‘그거야 어떻게든 만들어 내면 되는 일이지. 만드는 방법만 알아도 어디야. 남들 삽질 할 때 나는 정답지 찾아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중요하지.’


건우는 영역 코어의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보고는 탐색조에게 손짓을 해서 불러 내렸다.

그리고 고형숙에게 주변을 계속 감시하게 하고는 강변으로 움직였다.

당연히 탐색조가 자신을 쫓아오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얼마간 시간을 보내고 다시 강 건너로 게이트를 열고 돌아왔다.


“건우 대장! 괜찮아?”


건우가 마을로 돌아오자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형숙을 통해서 건우가 늑대인간들과 싸우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그 중 대표로 천두진이 건우를 맞이했다.


“하늘 바뀐 거 봤지? 앞으로 늑대인간과 평화롭게 지내기로 했다.”

“그건 형숙 씨를 통해서 대충 전해 들었지. 그런데 정말 괜찮을까?”

“이게 있으니까 괜찮아. 이 코어가 그렇다고 하면 어느 정도는 믿을 수 있어. 문제가 생기면 코어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거야.”


종족 전체가 뜻을 바꾸게 되면 곧바로 코어가 반응하고 징조를 보여줄 것이다.


“그게 그렇게 대단한 물건이야?”

“그러게 그냥 예쁘게 생긴 장식품 같은데.”


천두진과 이유진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건우의 손에 들린 영역 코어를 바라봤다.


“확인해 보고 싶으면 해. 대신 소유권을 가져가지는 말고.”


건우는 그렇게 말을 하며 코어를 천두진에게 넘겼다.

천두진은 설마 코어를 건네줄 거라곤 생각지 못했는지 당황하며 코어를 받아들었다.


“어? 어!”

“두진아, 빨리 보고 넘겨.”


이유진이 그런 천두진을 재촉했다.

천두진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코어에 집중하며 정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 후 복잡한 표정으로 이유진에게 코어를 넘겼다.


“우와, 이거 재미있네? 차원 에너지를 화폐로 바꿀 수도 있고, 차원 에너지로 코어를 성장시켜서 다른 기능을 불러낼 수도 있네?”

“그거 말고 다른 것도 좀 봐. 다른 영역 코어를 흡수시킬 수도 있어. 그게 제일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코어를 성장시키는 방법이라잖아.”

“아, 그렇구나. 음, 이건 다른 영역과 죽어라 싸우란 소린데?”

“그게 아니면 평화롭게 영역 코어를 넘겨받을 수도 있겠지.”

“두진이 너도 지금 우리 코어를 딴 놈들에게 넘겨줄 생각 따위는 하지도 않잖아. 그러면 다른 놈들이라고 다르겠어?”

“같겠지. 결국 상대를 찍어 누를 힘이 없으면 싸움을 피하기 어렵다는 말이고.”

“서로 가치관이 같으면 또 다르지 않을까? 지구인들끼리는 서로 힘을 모아서 하나로 합치는 게 좋잖아. 결국 민주주의로······.”

“유진이 너는 그게 될 거라고 생각해? 지금 상황에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가능할 거 같아?”

“······.”


천두진의 말에 이유진이 입을 꾹 다물고 영역 코어를 다시 건우에게 넘겼다.

건우는 영역 코어를 받아서 다시 다른 각성자들에게 넘겨주었다.


“한 번씩 확인을 해 봐. 어떤 물건인지 궁금할 테니까. 하지만 소유권은 건드리지 않도록 해. 그걸 건드린다고 지금 상황에서 뭘 얻을 것도 없어.”


소유권을 가지고 가 봐야 코어를 들고 갈 곳도 없고 코어 기능이 몇 없어서 주민을 강제하거나 혹은 추방할 수도 없다.

그러니 지금은 코어를 좀 내돌려도 상관없다.

그래서 건우도 코어를 살펴보라고 각성자들에게 넘겨줄 수 있는 것이다.

각성자들은 덕분에 모두 한 번씩 영역 코어의 정보를 확인했고, 일반인 주민들은 그 모습을 부러운 듯이 지켜봤다.

그리고 그렇게 영역 코어의 확인이 끝나자 건우는 3단 터의 딱정벌레차 상징물 옆에 높은 탑을 만들어 그 꼭대기에 코어를 안치했다.

코어 안치의 조건에 밀폐되지 않은 공간이 붙어 있었기 때문에 탑이라는 구조물을 선택했지만 나중에는 훨씬 규모가 큰 건물을 코어를 위해 지어야 할 것이다.

미래 기억의 후반기에는 코어를 보호하는 미로 던전을 건설하기도 했으니 지금 만든 탑은 약소한 규모였다.


“이제 오래지 않아서 늑대인간 부족이 우리와 합류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차원 에너지 화폐의 유통이 늘어나면 주민들에겐 일정한 세금을 징수할 거야. 당장은 아니지만. 아, 일반인들도 마을에서 일하는 만큼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보라고 해.”


그리고 코어를 안치한 후 마을 주민들에게 그렇게 건우의 폭탄선언이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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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빵과 물로 큰 은혜를 베풀다 +11 21.08.16 3,704 2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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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새로운 영역 경쟁이 닥치고 멸망전이 되는 이유 +7 21.08.14 4,153 248 14쪽
22 잘 풀려도 이렇게 잘 풀릴 수가 +8 21.08.13 4,255 246 14쪽
21 타산지석과 반면교사는 그나물에 그 밥 +4 21.08.12 4,480 253 13쪽
20 4성, 그까이꺼 파바바박! +6 21.08.11 4,691 267 13쪽
19 영역 통합 이벤트 +6 21.08.10 4,838 274 12쪽
» 푸른 하늘을 되찾았다 +4 21.08.09 5,057 274 13쪽
17 늑대인간은 싸우자 한다 +10 21.08.08 5,286 283 11쪽
16 보라색 하늘 +3 21.08.07 5,487 286 12쪽
15 수평 저울은 항상 균형을 맞추려 한다 +7 21.08.06 5,900 289 12쪽
14 사람들이 모여 든다 +4 21.08.05 6,088 323 13쪽
13 거점을 세우다 +3 21.08.04 6,344 310 13쪽
12 결국 차원 융합이 일어났다 +7 21.08.03 6,635 328 13쪽
11 리더는 능력 있는 놈이 하는 거야 +10 21.08.02 6,874 338 11쪽
10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12 21.08.01 6,996 333 13쪽
9 역시 세상은 참 그렇다 +10 21.07.31 7,148 331 11쪽
8 거기 뭔가가 있다는 걸 알거든 +7 21.07.30 7,482 321 13쪽
7 클랜 - 맥시멈 +13 21.07.29 7,941 341 14쪽
6 여섯 명의 동료들과 함께 사냥을 +6 21.07.28 8,465 338 12쪽
5 흡수 시켜서 스캔하면 구현화가 가능하다지요 +12 21.07.27 9,080 371 15쪽
4 1급 슬라임 던전의 아티팩트 황금 슬라임 +8 21.07.26 9,462 38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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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 +11 21.07.26 10,960 49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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