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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대환장 차원 융합에서 살아남기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1.07.26 10:19
최근연재일 :
2021.08.24 20:35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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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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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94,499

작성
21.07.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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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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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글자
13쪽

미래 기억으로 얻는 개이득

DUMMY

3. 미래 기억으로 얻는 개이득





건우가 그렇게 각성 2성에 오른 것은 시험 이틀째 오후였다.

그리고 그 날 해가 저물 무렵, 그는 1성급 몬스터와 2성급 몬스터의 서식지 경계에 다시 돌아와 있었다.

나무 위에 올라앉은 건우는 함께 수료 시험을 치르는 팀 하나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은 이전에 만났던 이성태 무리가 아닌 다른 무리였다.


‘올 줄 알았지. 기억엔 이 근처에 생기는 던전을 저 놈들이 발견해서 공략하고 보상을 얻는단 말이지.’


미래 기억엔 분명히 그랬다.


“종훈이 형, 우리 너무 깊이 들어온 거 아냐?”

“뭔 소리야? 2급 몬스터가 나오는 곳까지 가야 할 거 아냐? 지금 우리가 2급 몬스터를 잡자고 여기까지 온 거잖아. 니들도 덕분에 버스 한 번 타려는 거고.”

“그야 알지. 하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

“거참, 겁도 많다. 내가 이걸 몇 번이나 보여 줘야 돼? 이거면 2성급 몬스터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니까!”


후천각성자인 구종훈이 인상을 찌푸리며 가죽으로 된 스크롤 몇 장을 흔들었다.

그것은 2성급 차원 에너지가 담긴 공격 마법 스크롤이었다.

즉 그 스크롤을 사용하면 2성급 몬스터에게도 유효한 마법 공격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지금 구종훈은 그것을 믿고 2성급 몬스터를 잡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필드 깊은 곳까지 들어온 것이다.

기초 훈련 수료 시험에서 2성급 몬스터를 잡는다면 괜찮은 이슈가 될 것이다.

구종훈은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는 것이다.

비록 스크롤을 썼다는 사실을 숨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야깃거리는 될 수 있다.

그걸 위해서라면 비싼 마법 스크롤을 쓰는 것도 그리 아까울 것이 없었다.


쿠궁! 쿠궁! 쿠구구궁!


그 때, 묘한 소리와 함께 구종훈과 그 일행의 발밑에서 약한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 종훈이 형, 이거 뭐냐? 땅 밑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맞아. 땅 밑에 뭐가 있어. 점점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야, 탐지계! 뭔지 알아봐! 어서!”


팀원들의 호들갑에 구종훈이 급하게 탐지계 각성 스킬을 지닌 훈련생에게 고함을 질렀다.


“지금 하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2성인 건 분명하고, 덩치가 큰 뭔가가 땅 밑에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저 쪽 방향에서요!”


탐지계 각성 스킬을 가진 훈련생이 한쪽 방향의 땅바닥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쪽에 땅 밑으로 다니는 몬스터가 뭐가 있어! 그것도 2성급 중에!”

“모, 몰라요. 지금 느껴지는 건 커다란 덩어리란 것뿐이에요. 웜처럼 길쭉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덩어리요!”


구종훈의 신경질에 탐지계 스킬 훈련생이 혼란스런 표정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정체불명? 이런 썅! 튀어!”


구종훈은 정체를 알 수 없다는 말에 다급하게 후퇴 명령을 내리며 몸을 날렸다.

그러자 나머지 훈련생들도 다급하게 그 뒤를 따랐다.


푸화화확! 취이익! 취익!


하지만 그들이 미처 멀리 벗어나기도 전에 땅거죽이 터지며 2성급 오크 여섯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크다아!”

“튀어! 수가 많아!”


구종훈과 팀원들은 오크들을 확인했지만 도주를 멈추지 않았다.

건우는 멀리 떨어진 나무 위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오크들은 건우가 염지력을 이용해 필드 안쪽에서 땅에 가둔 후, 이곳까지 끌고 온 것이었다.

구종훈 일행을 쫓아내기 위해서 건우가 미리 준비해 뒀던 한 수였다.

오크들은 영문도 모르고 캄캄하고 답답한 지하에 갇혀서 흙벽에 쫓기다가 갑자기 땅 위로 나오게 되자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곧 한 무리의 인간을 발견했고 본능적으로 적개심과 살의를 끌어 올랐다.


취이익! 추에에에에엑!


여섯 마리의 오크는 곧바로 구종훈 일행을 향해서 달렸다.


“으아아, 2성 오크들이다!”

“빌어먹을 것들, 저게 왜 땅 밑에서 나와?”

“모, 모르지! 계속 튀어!”

“젠장, 여섯 마리는 너무 많아! 모두 튀어!”


무리의 리더인 구종훈도 오크 여섯 마리를 맞상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한두 마리는 스크롤로 잡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머지는 잡지 못한다.

그러면 당연히 자신이나 팀원들 중에 사상자가 생길 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구종훈이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

2성급 몬스터를 잡아도 자신들은 아무 피해가 없어야 그림이 된다.

저도 모르게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 구종훈이었다.


“달려! 달리면 따돌릴 수 있어! 2성급 몬스터는 1성급 몬스터 영역에 오래 머물지 않아!”

“마, 맞아. 조금만 지나면 알아서 물러날 거야.”


구종훈의 고함에 다른 동기가 맞장구를 쳤다.

몬스터 필드에서 몬스터 서식지가 등급별로 나눠지는 이유가 있었다.

필드는 안쪽으로 갈수록 차원 에너지의 농도가 짙다.

그리고 차원 에너지의 농도가 짙을수록 등급이 높은 몬스터가 자리를 잡는다.

만약 차원 에너지의 농도가 낮은 곳에 등급이 높은 몬스터가 오래 머물면 그 몬스터의 차원 에너지가 줄어든다.

등급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절대로 자신의 차원 에너지가 줄어드는 곳에서는 오래 머무는 법이 없다.

당연히 지금 구종훈 일행의 뒤를 쫓고 있는 2성급 오크들도 오래지 않아서 2성급 서식지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도 아니다.


취이이이익! 취에 취에 취취에!

추에, 취이익! 추추축!

“야야, 저것들 돌아간다! 돌아가!”


그리고 그 예상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눈앞에 찢어 죽이고 싶은 사냥감들이 도망을 가는데도 오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추격을 멈췄다.

걸음을 멈춘 오크들은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곧바로 필드 안쪽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후아, 후아! 죽을 뻔 했다.”

“미쳤지. 거기서 2성급 오크가 왜 나와? 그것도 여섯 마리나? 보통 한두 마리씩 돌아다니지 않나?”


구종훈이 털썩 흙바닥에 주저 않으며 말했다.


“운이 나쁘면 너덧 마리가 함께 다니기도 한 대요.”


팀원 중에 하나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씨파, 그럼 그 운 나쁜 경우를 지금 우리가 당했다고?”


구종훈은 그게 더 싫다는 듯이 화를 냈다.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요. 참, 그보다는, 오크가 땅 밑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말 돌리기였다.


“등급 높은 놈들이야 무슨 짓을 해도 이상하지 않지. 하지만 2성에 그런 짓을 하는 오크가 있단 소리는 못 들었는데?”

“저기, 종훈이 형. 우리 2성급 사냥은 그만 두는 게 어떨까요?”


구종훈이 어느 정도 진정된 듯 보이자 팀원 중에 하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뭐?”

“아니, 방금 전만 해도 엄청 위험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1성급 몬스터나 쉬엄쉬엄 잡다가 나가자는 거죠.”

“야, 그건 아니지. 다른 얘들도 모두 1성급 사냥을 할 텐데? 나한테 걔들하고 같은 물에서 놀란 말이야?”

“그래도 죽는 것 보다는 낫죠. 솔직히 형보다 우리가 더 위험하기도 하고.”

“맞아요. 형은 장비도 좋은 거지만, 우리는 대부분 기본 장비라고요.”


수료 시험을 보는 각성자들은 거의가 훈련소에서 지급하는 기본 장비를 사용한다.

구종훈처럼 차원 에너지를 품은 장비로 풀 세팅을 할 정도로 부유한 이들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 정도로 부유하다면 구종훈의 팀원으로 밑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 씨! 이래서 없는 것들하고는 뭘 같이 하기가 어렵다니까. 썅, 니들 맘대로 해라. 맘대로!”


구종훈이 신경질을 내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구종훈의 그런 날선 타박에도 팀원들은 별로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은 모습이었다.

애초에 그런 정도는 감수할 각오로 구종훈의 팀원이 된 것이었다.

후천각성을 할 정도의 금수저에게 얹혀 가는데 이 정도 모욕이야 문제도 아니다.


“에이, 씨. 2성 두어 마리는 잡고 나가야 하는 건데.”


구종훈이 미련이 남은 듯이 중얼거렸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투덜거리는 구종훈도 다시 2급 몬스터 사냥을 나설 엄두는 내지 못했다.

조금 전에도 아차했으면 2성급 오크들과 싸워야 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분명 여기 있는 이들 중에 몇은 죽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죽은 놈들 중에 정말 재수 없으면 구종훈 자신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고.

그걸 생각하면 여기서 물러나는 것이 옳았다.

얼마 후, 구종훈은 팀을 이끌고 필드 바깥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다행히 더 버티진 않을 모양이네. 만약을 위해서 오크 열 마리를 더 준비해 뒀는데 쓸 일이 없어졌네.’


건우는 멀리서 구종훈 일행의 움직임을 지켜보다가, 그들이 필드 바깥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저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

물론 미래 기억에 의하면 구종훈은 죽여도 되는 놈에 속했다.

하지만 건우는 될 수 있으면 완벽하게 검증된 ‘죽일 놈’이 아니라면 최대한 살인은 피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구종훈과 그 일행을 모두 묻어버릴 수 있음에도 오크들을 이용해서 쫓아낸 것이었다.


‘으음. 그런데 던전은 어디에 생기는 거지?’


구종훈 일행이 물러난 것을 확인한 그는 염지력을 이용해서 주변 상황을 살피며 던전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오래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

원래 구종훈 일행이 나아가던 방향으로 얼마 가지 않아서 마침 지는 해와 함께 어둑해지는 숲 그늘에 던전 게이트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던전 게이트는 길쭉한 타원형 모양이고 표면은 물결치는 거울처럼 생겼다.

건우가 여는 게이트가 그저 허공에 구멍을 뚫은 것처럼 생긴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찾았다!’


그는 목소리는 내지 못했지만 주먹을 불끈 쥐어 들며 환호했다.

그리고 서둘러 던전 게이트로 다가갔다.


‘맞다. 1성급 던전이야.’


그리고 게이트가 품고 있는 차원 에너지의 느낌을 확인하고 1성급 던전임을 확인했다.


‘이러니 아까 그 놈들이 겁도 없이 기어들어갔겠지.’


던전이 2성만 되었어도 수료 시험을 치르던 구종훈 일행이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들어갔더라도 살아 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미래 기억에선 여기서 던전 공략을 선택한 구종훈 일행의 행동을 용기 있는 헌터의 선택이라며 한동안 엄청나게 띄워준 것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아무도 이 던전이 생겼다는 사실을 모르겠지. 당연히 이곳에서 무엇이 나왔는지도 모를 거고.’


건우가 스스로 밝힐 생각은 없으니 영원히 비밀로 묻힐 일이 될 것이다.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던전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게이트를 통과하자 열 평 정도의 텅 빈 석실 공간이 나타났다.

게이트를 통과하면 도착하는 게이트 룸이었다.

게이트 룸은 게이트가 뿜어내는 빛 덕분에 환하게 밝았다.

건우는 조용히 차원 에너지를 끌어 올린 상태로 자기가 통과한 게이트를 노려보았다.

혹시라도 뒤따라 들어오는 이가 없는지 경계하는 것이다.

게이트는 차원 에너지를 품은 각성자가 아니면 출입이 불가능하고, 최초 입장자가 생긴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닫힌다.

당연히 성이 낮은 게이트일수록 닫히는 시간도 짧다.


스화홧!


건우가 던전 안으로 들어와 3분 정도가 지나자 드디어 일렁거리는 거울 같던 게이트가 중심부의 한 점으로 수렴되며 사라졌다.

그 순간 그는 더욱 긴장하며 주위를 살폈다.

게이트 룸에서 게이트가 사라지면 룸과 던전이 연결된다.

운이 없으면 게이트 룸 가까이 몬스터가 있다가 곧바로 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경계를 하는 것이 당연했다.


‘음? 역시 슬라임 던전이었나? 구종훈 그 놈은 끝까지 임프 던전이었다고 했다더니.’


사라진 게이트 너머의 벽에 던전으로 통하는 입구가 생겨났다.

입구 너머로 보이는 석실 통로는 따로 조명이 없는데도 십여 미터 앞까지는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았다.

그리고 그 통로엔 드문드문 거리를 두고 기어 다니는 슬라임들이 있었다.

미래 기억에 의하면 이 던전에 대해서 후일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에는 이곳이 임프 던전이 아니라 슬라임 던전이었다는 소리도 있었다.

구종훈이 슬라임 던전을 나름 위험도가 높은 임프가 나온 던전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미래 기억엔 어느 것이 진짜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데, 지금 눈앞에 진실이 있는 셈이다.


‘구종훈, 하여간 관종 같은 새끼!’


그는 혀를 차며 슬그머니 슬라임을 살폈다.

하지만 슬라임들은 게이트 룸에 있는 건우를 인식하지 못하는지 꿈틀거리는 움직임에 변화가 없었다.

여유가 생긴 건우는 자신의 스킬인 게이트 연결을 점검했다.

혹시 던전 안에서도 밖에 있는 고정 좌표로 게이트를 열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미쳤다! 던전 밖으로 게이트를 열 수 있어!”


스킬을 확인한 그는 자신이 있는 곳이 던전이란 사실도 잊은 듯이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첫 날, 필드 입구에서 가까운 숲 지하에 설정해 놓은 고정 좌표가 느껴지고 있었다.

그 말은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게이트를 열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게 되다니, 이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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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잘 풀려도 이렇게 잘 풀릴 수가 +8 21.08.13 4,255 246 14쪽
21 타산지석과 반면교사는 그나물에 그 밥 +4 21.08.12 4,480 253 13쪽
20 4성, 그까이꺼 파바바박! +6 21.08.11 4,691 267 13쪽
19 영역 통합 이벤트 +6 21.08.10 4,838 274 12쪽
18 푸른 하늘을 되찾았다 +4 21.08.09 5,057 274 13쪽
17 늑대인간은 싸우자 한다 +10 21.08.08 5,286 283 11쪽
16 보라색 하늘 +3 21.08.07 5,488 286 12쪽
15 수평 저울은 항상 균형을 맞추려 한다 +7 21.08.06 5,900 289 12쪽
14 사람들이 모여 든다 +4 21.08.05 6,088 323 13쪽
13 거점을 세우다 +3 21.08.04 6,344 310 13쪽
12 결국 차원 융합이 일어났다 +7 21.08.03 6,636 3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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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거기 뭔가가 있다는 걸 알거든 +7 21.07.30 7,482 3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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