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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대환장 차원 융합에서 살아남기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1.07.26 10:19
최근연재일 :
2021.08.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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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8.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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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결국 차원 융합이 일어났다

DUMMY

12. 결국 차원 융합이 일어났다






100일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건우는 천두진과 이유진을 데리고 몬스터 필드로 사냥을 다니며 성장에 힘썼다.

그 때문에 필드 격벽 밑으로 땅굴을 팠다.

필드 격벽에서 가까운 폐가의 지하에 입구를 만들고 필드 안쪽까지 땅굴을 판 것이다.

천두진와 이유진은 필드로 통하는 땅굴의 존재를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건우는 자신이 염지력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어차피 차원 융합 후에는 드러낼 수밖에 없는 능력이었다.

그런데도 끝까지 게이트 연결 스킬을 숨긴 것은 만약을 대비한 최후의 한 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게 100일의 시간이 흘러, 드디어 D-Day가 되었다.

건우는 천두진과 이유진에게 가족들을 만남의 광장으로 데리고 오도록 했다.

그나마 건우 일행이 갈 수 있는 곳 중에서 융합 시점에 각성자들의 비율이 높은 곳을 찾다가 생각한 곳이 만남의 광장이었다.

동대문 헌터 몰이 더 많은 각성자들이 있겠지만 의외로 그곳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려웠다.

관계자가 아니면 헌터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몬스터 필드의 만남의 광장이 적지로 선택되었다.

만남의 광장은 신분 확인만 되면 일반인의 출입이 쉽게 허락되는 곳이었다.


“방씨 가문에 우리 소식이 들어갔을까?”


천두진이 부모님와 여동생을 등 뒤에 두고 불안한 표정으로 건우에게 물었다.


“소식이 들어가도 용합 전까지 여기에 오지는 못할 거야. 그렇게 믿어.”

“맞아. 온다고 해도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 그만이야. 정오까진 얼마 안 남았어.”


건우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이유진도 초조한 표정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 이유진의 뒤에는 부모님과 남자 형제 셋이 있었다.

오빠 하나와 남동생 둘이었다.


“시간이 거의 된 거 같으니 다들 밧줄을 묶어.”


건우가 시간을 확인하고 밧줄을 이유진에게 내밀었다.

그 밧줄의 한쪽 끝은 그의 허리에 묶여 있었다.

이유진은 말없이 밧줄을 받아서 부모님과 남자형제들의 허리에 둘렀다.

그들 역시 상황을 이미 들었기에 묵묵히 밧줄의 결속을 확인했다.

그 사이에 건우는 또 다른 밧줄을 천두진에게 내밀었다.

그 밧줄 역시 끝은 그의 허리에 묶여 있었다.


“자, 다 묶었으면 최대한 밀착해서 모이십시오.”


건우가 천두진과 이유진의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그렇게 건우를 포함한 열한 명의 사람이 허리에 밧줄을 묶고 하나로 뭉쳐 어깨동무를 했다.

그 기이한 모습에 만남의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붙었다.

하지만 그 시선은 오래 가지 못했다.


“정오다!”

“다들 꽉 붙잡아!”


천두진과 건우가 고함을 지르는 순간 차원 융합이 일어났다.

사람들에겐 충격을 주지 않았지만 땅과 바다, 하늘은 뒤집어졌다.


쿠르르르르릉!

“아아앗!”

“으앗!”

“이, 이게 무······.”

“사라······.”

“······.”


원을 그린 형태로 어깨동무를 하고 뭉쳐 있던 건우 일행은 커다란 저항감을 느꼈다.

뭔가가 그들을 끌어당기고 내리 누르고 또 허공으로 띄우는 갖가지 느낌이 스치고 지나갔다.

하지만 그 순간 그들은 지금을 견디지 못하면 가족과 헤어지게 될 거라는 사실만 떠올리며 온 몸에 힘을 주었다.

그렇게 몇 초의 시간이 흐르고, 일행은 주변이 고요해지자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융합 현상이 끝났습니다. 다들 긴장하십시오. 두진이와 유진이는 주변 경계!”

“응!”

“아, 알았어.”


건우의 외침에 천두진과 이유진이 건우와 삼각대형을 이루며 가족들을 안쪽에 넣었다.


“다행히 환경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아. 화산이나 늪, 사막, 혹한이나 혹염도 없고, 공기도 맑다. 지형은 산림, 침엽수가 많은 걸 보면 대체로 추운 곳이거나 혹은 지대가 높은 곳으로 보인다.”


건우가 주변을 살피며 부지런히 정보를 읊었다.

그리고 동시에 차원 에너지를 발밑으로 넓게 뿌려서 지하와 지면을 탐색했다.

혹시라도 위험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였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는 위험 요소가 없다는 사실이 말을 하는 도중에 확인 되었다.


“일단 이곳에 임시 거점을 만든다.”


그리고 건우는 미리 계획했던 대로 1차적인 안전 구역을 만들기로 했다.


쿠르르르르르.

우두두둑, 뚜두둑, 뚝뚝!

“어멋!”

“어어엇!”

“괜찮아요 엄마. 대장이 염지력으로 지하에 임시 거처를 만들려는 거예요.”

“다들 안심하세요.”


이유진과 천두진이 놀라는 가족을 다독였다.

건우는 5미터 정도 지하에 돔을 만들고 가족들을 머물게 했다.

그런 중에 땅 밑에 얽혀 있는 나무뿌리들이 수도 없이 끊겨 나갔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주변의 안전을 확인하고 다음 상황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할 일을 해요.”

“그럼! 우리야 이렇게 안전한 곳에 있는데 뭐. 그나저나 정말로 이런 일이 벌어졌네. 그것 참.”

“그러게요. 솔직히 죽었다던 유진이가 갑자기 나타나서 헛소리를 한다는 생각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요.”

“그래도 유진이 살아 왔다고 좋아하셨잖아요. 충격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거 같으니 장단이나 맞춰 주자고 하시고선.”

“이 놈아, 그런 이야기를 여기서 왜 해!”

“허허허. 그건 우리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죽었다던 두진이 녀석이 살아와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뭐든 녀석 뜻을 따라주자 했을 뿐이지요.”

“그래도 난 오빠 말을 믿었다고.”

“그래, 그나마 두나 얘만 제 오빠 말을 철석같이 믿긴 했지요.”

“그나저나 얘들 말이 정말이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거야 대장이라는 건우 청년도 모르는 일이라지 않습니까. 그래도 우리 가족이 모두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요.”

“그러게요. 아까 보니까 만남의 광장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안 보이던데요.”

“그러게? 그 사람들 전부 어디로 갔을까요?”


땅 밑으로 내려간 가족들이 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지상에서는 건우를 비롯한 세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가까운 곳에는 사람들이 없어.”

“만남의 광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가까이 있지 않을까?”


천두진이 이리저리 숲을 살피며 말했다.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틀렸나 봐. 아까 융합 될 때, 우리가 뭉쳐 있어서 뭔가 변화가 생긴 모양이야.”


하지만 건우는 융합 상황에서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걱정했다.


“일단 계획대로 벽부터 세우자.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지지.”


이유진은 안전한 공간 확보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원래는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우리들 밖에 없는 상황에서 벽은 별 필요가 없을 거 같다. 가족들은 차라리 지하에 있는 쪽이 더 나아.”


하지만 건우는 벽을 세우는 것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그래, 우리가 여기 정착할 거라면 계획대로 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이곳은 정착지로 쓸 곳은 아니겠다.”


천두진도 건우의 생각에 동의를 표했다.


“대신에 일단 망루는 하나 세워야겠다. 높은 걸로.”

“망루?”

“숲이라서 먼 곳을 보기가 어렵잖아. 그리고 나무 위로 높은 망루를 세우면 다른 사람들도 알아보고 찾아올 수도 있고.”

“그건 그러네.”

“그래, 그렇게 하자.”


사람들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말에 이유진도 적극적으로 찬성 의견을 냈다.

건우는 곧바로 흙기둥을 돋워 올리기 시작했다.


쿠르르르르릉 쿠르르르릉!

우지지직! 콰과과곽! 콰드득!


그리고 흙기둥이 올라가면서 주변의 나무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억지로 끌려들어가는 흙들 때문에 나무의 뿌리들이 힘을 잃은 탓이었다.

건우는 그런 상황은 생각지 못했기에 급하게 지하 돔을 단단하게 만드는데 차원 에너지를 쏟아 넣었다.


“저건 또 뭐야? 꼭대기에 무슨 딱정벌레 자동차 모양을 만들었어?”


그런데 건우가 만든 망루 지붕에는 흙으로 된 자동차 하나가 올라앉아 있었다.

그것을 본 두진과 유진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다른 차원의 놈들은 저게 뭔지 모르겠지만 지구 사람들이면 대부분 알 수 있겠지.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만들어 올린 거야.”


그런 둘에게 건우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 거면 다른 것도······.”

“그러게 하필 저 차야? 우리나라 것도 아니고.”

“꼭 근처에 우리나라 사람만 있으란 법은 없으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라도 특별하게 상징으로 할 게 없지. 색깔 넣어서 태극기를 만들기도 어렵고.”

“그래 무슨 말인지 알겠네. 생각해보니까 저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그러면 차라리 지구본 같은 걸······. 아니다 두진이 말처럼 저것도 괜찮네.”


이유진이 그나마 상식적인 지구본을 거론했다가 말을 끊었다.

그게 그리 중요할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올라가보자.”


건우는 망루가 나무들 위까지 솟아오르자 둘을 데리고 망루로 다가갔다.

그리고 망루 옆에 흙기둥을 조금 뽑은 후 그 위로 올라섰다.

이후에 천두진과 이유진도 불러 올린 후에 기둥을 위쪽으로 솟구치게 만들었다.

망루 외벽에 나선을 그리며 둘러진 계단이 있었지만 이런 편한 방법을 두고 그걸 쓸 생각은 전혀 없는 그들이었다.


“우아아아, 언제 봐도 이건 정말 좋아. 별 힘도 안 들이고 높은 곳을 오르내릴 수 있으니까.”


흙기둥을 타고 오르내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이유진은 매번 탄성을 지르곤 했다.

마치 승강기를 탄 듯이 세 사람은 솟구치는 흙기둥에 떠밀려 망루의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숲이··· 굉장하네.”

“그러게, 보이는 것은 모두 숲 밖에 없네.”


망루 꼭대기에서 흙기둥이 멈추자 셋은 망루 위로 건너갔다.

원형의 난간이 있는 망루 꼭대기에선 사방을 모두 조망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지평선 전부가 쭉쭉 뻗은 거대한 침엽수의 숲이었다.


“저기, 저 쪽에 보이는 건, 강인 거 같은데?”


그나마 멀리 흐릿하게 숲을 가르는 강의 모습이 보였다.

이유진이 먼저 강을 발견하고 두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음, 맞아. 강이네. 그리고 저기 저 쪽엔 산맥이 있는 거 같고.”


건우는 그 강이 흐르는 한쪽 방향 끝에서 산들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아마도 그 쪽에서 물이 흘러오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그 산들은 워낙 멀어서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애매했다.


“그 방향이 북쪽이야. 아까 나무들 보니까 그 방향에 유독 이끼가 두껍더라.”


천두진이 산들이 있다고 가리키는 방향을 보며 말했다.


“그래?”

“응. 나뭇가지는 평균적으로 남쪽으로 무성하게 자라는 편이거든. 봐봐, 나무들 하나씩 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아도 여럿을 비교하면 대충 보이지?”

“그러네. 원래 그 쪽이 북쪽이었겠네. 하지만 지금은 차원이 겹친 직후라서 완전히 믿을 건 아니야. 이 숲도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지형일 테니까.”

“아, 맞네. 그러네.”

“아무튼, 우리는 저기 강이 있는 쪽으로 가서 그 근처에 거점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건우는 희미하게 보이는 강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천두진과 이유진도 곧바로 찬성 의견을 내 놓았다.


“그건 나도 찬성.”

“당연히 나도 찬성. 원래 물을 끼고 터를 잡는 게 국룰이지.”


그렇게 일행이 움직일 목적지가 정해졌다.

건우는 곧바로 지상으로 내려와 지하에 피신시켰던 두진과 유진의 가족들을 끌어 올렸다.

상황 설명은 천두진과 이유진이 맡았고, 그 사이에 건우는 흙으로 동물 모양의 조형물을 만들어서 망루를 둘러 원형으로 배치했다.


“뭐야? 십이간지?”


그 모습에 천두진이 다가와 물었다.


“이정표 같은 거지. 망루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우리가 간 방향을 알리려고.”

“응? 그냥 화살표 같은 걸로 하면 되잖아.”

“그러다가 인간이 아닌 놈들이 보고 따라오면?”

“아! 화살표가 조금 직관적이긴 하지.”

“그래서 이렇게 동물들을 배치하고 망루에 우리가 간 방향을 적어 놓을 거야. 설마 다른 차원 놈들이 한글은 못 읽겠지.”

“그렇긴 하겠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면?”

“뭐, 적당히 영어로 Bull 정도 적어두면 되겠지. 일단 그 방향으로 갈 거니까.”


건우는 그렇게 말을 하고는 망루의 흙을 움직여 ‘강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방향은 소의 뿔이 가리키는 쪽이다.’ 라고 크게 새겨 넣었다.

덤으로 Bull도 적어 넣었다.

그 모습에 일반인 가족들도 표정이 밝아졌다.

다른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생긴 것에 희망을 떠올린 것이다.


“자, 그럼 출발하다. 그리고 일단, 석궁 하나씩 분배를 해.”


건우는 자신이 만든 3성급 마력 연발 석궁을 하나씩 지급했다.

일반인이 쏜다고 볼트의 위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급한 상황에서 호신용으로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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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성, 그까이꺼 파바바박! +6 21.08.11 4,691 267 13쪽
19 영역 통합 이벤트 +6 21.08.10 4,838 274 12쪽
18 푸른 하늘을 되찾았다 +4 21.08.09 5,057 274 13쪽
17 늑대인간은 싸우자 한다 +10 21.08.08 5,286 283 11쪽
16 보라색 하늘 +3 21.08.07 5,487 286 12쪽
15 수평 저울은 항상 균형을 맞추려 한다 +7 21.08.06 5,900 289 12쪽
14 사람들이 모여 든다 +4 21.08.05 6,088 323 13쪽
13 거점을 세우다 +3 21.08.04 6,344 310 13쪽
» 결국 차원 융합이 일어났다 +7 21.08.03 6,636 328 13쪽
11 리더는 능력 있는 놈이 하는 거야 +10 21.08.02 6,874 338 11쪽
10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12 21.08.01 6,996 333 13쪽
9 역시 세상은 참 그렇다 +10 21.07.31 7,148 331 11쪽
8 거기 뭔가가 있다는 걸 알거든 +7 21.07.30 7,482 321 13쪽
7 클랜 - 맥시멈 +13 21.07.29 7,941 341 14쪽
6 여섯 명의 동료들과 함께 사냥을 +6 21.07.28 8,465 33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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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급 슬라임 던전의 아티팩트 황금 슬라임 +8 21.07.26 9,462 38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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