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부침이 많았던 2013년이었습니다.
출판과 함께 이런저런 일들로 문피아에 올렸던 연재작들을 한꺼번에 지웠더랬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모든 건 어그러지고 이렇게 제자리로 다시 돌아왔네요.
출판사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제가 부족한 점도 있었고, 제 글이 모자란 부분도 있겠고,
참으로 어려운 밖의 분위기도 있었겠지요.
그냥 파일로만 넣어두기에는 섭섭한 감정이 들어서 다시 꺼냈습니다.
이미 여러분이 읽으신 글들이라 찾는 분은 덜 하겠지만
글도 자식인지라 정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2014년에는 모든 독자님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에 제가 조금이라도 일조하길 바랍니다.
다른 글들이 태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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