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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공 님의 서재입니다.

내 숨결 겁나 SSㅔ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공허공
작품등록일 :
2019.02.16 19:21
최근연재일 :
2019.03.19 21:57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24,527
추천수 :
634
글자수 :
167,360

작성
19.02.27 22:07
조회
912
추천
24
글자
14쪽

탐험의 끝

DUMMY

'왔다. 퀘스트야.'


5층, 환경이 4층보다 더 험했다.

게이트 주변일대는 나름 개발이 되서 평평했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모난 지형이 드러났다,

저 멀리 산맥이 끊임없이 펼쳐져있었고.

전체적으로 마치 분지 같은 지형이었다.


그 광경에 보통 감탄을 내지르지만,

현재 수현은 그럴 마음이 아니었다.


'자, 그다음은 뭐냐?'


이번에는 빨리 나와 줘라!


그의 생각에 응답하듯 마침 퀘스트가 떠올랐다.


[ '작은 흐름'

4. 지도- 표시된 곳으로 가기]


'오, 바로 갱신! 지도네. 또 어딜 가라는 거야......어?'


지도를 살펴보고 있는 중이었다.

형태가 말을 걸었다.


"저기 가보자. 응? 뭘 그렇게 쳐다보냐?"


형태가 수현이 바라보는 방향을 바라봤다.

앞엔 바위벽뿐이었다.


"상태창보냐? 아까부터 뭘 쳐다보고 있나 했더니...

야. 저기 가면 6등급 대장장이분이 만든 아티팩트들 구경할 수 있는데, 한번 가보자. 너도 도움 될 거다."


형태의 말에 이전이라면 궁금해서 따라갔을 테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잠깐만, 야, 저기 저 산 말야."


"응?"


형태가 수현이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중심 게이트에서 북쪽방향.

저 끄트머리에 검회색빛 산이 있었다.


"검은빛 산? 저 산은 왜?"


"저게 무슨 산인지 알아? 혹시 정보가 있냐?"


"아. 저 산이 검은빛 산이라고 5층에서 나름 마스코트야. 유명하긴 하지. 모양도 색도 특이해서 눈에 확 띄고."


"오! 그래?"


"근데 자세한건 나도 잘은 몰라. 여긴 아직 밝혀진 게 많진 않아서."


"아. 근데 저 산 가본사람은 있어? 넌 가봤냐?"


"아니. 내가 저기까지 올라가면 뒤질 거다. 보통사람은 절대 못감."


"... 헐. 그 정도냐?"


"어. 근데 각성자 중에선 가본사람은 많을걸. 산맥 쪽엔 자원 탐사대가 활발히 돌아다니까."


"오. 그럼 다행......"


"근데 왜? 너도 저 산 가고 싶냐?"


형태가 그냥 건넨 말에

수현은 진심으로 말했다.


"어. 나 저 산 가야.. 가고 싶다."


"...응? 그려?"


"아이언힐 게이트에 들어오면 산에 오르고 싶었거든."


"풉, 전엔 등산은 개뿔 운동도 안했던 놈이?"


형태는 이윽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럼 이따 한번 혼자 가보던가. 각성자니까 괜찮을 듯. 나는 어차피 못가서."


"그래야겠다. 알려줘서 땡큐."


"그럼 좀 구경하고 저녁 먹고 각자 가는 걸로 하자고."


"그래."


그 이후, 수현은 한동안 형태와 돌아다니다가 헤어졌다.


"오늘 진짜 고마웠다. 아저씨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전해줘."


"어. 등반 잘 해라~ 다음에 또 올 일 있으면 말해!"


이곳은 저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엔 어두워지는 기색조차 없었다.

이 게이트의 특징이었다.

밤낮이 없고, 날씨변화가 없다는 것.

구름이 흘러가긴 하지만 항상 하늘은 일정했다.


'그러니, 어두워질 걱정 없이 산을 오를 수 있겠지.'


아까 수현이 형태에게 그런 말을 했던 건, 다름 아닌 퀘스트 때문이었다.

퀘스트 속 지도가 가리키는 곳이 바로 저 검은빛 산이었기 때문.


형태가 없는 지금에서야, 수현은 퀘스트창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갱신 이후 검은빛 산에 대한 여러 개의 지도가 나왔는데,

그중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빛나는 경로가 표시된 지도였다.


'아마 이 경로를 따라서 이동하라는 거겠지?'


게다가 이 지도를 확대축소 할 수 있어서 세세히 살펴볼 수도 있었다.

잘 살펴보며 가면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근데 계산해보니까... 이거 거리가 좀 상당할거 같은데? 내가 각성자라고 해도......

이거 아무래도 반나절 이상은 잡아야 할 거 같다.

그렇다면 오늘은 무리겠고, 내일 와서 제대로 가야겠네. 혹시 모르니 정수도 흡수하고.'


그렇게 지도를 보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한 끝에, 그는 내일을 기약하기로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두 손에 든 장비를 소중히 간직하며.

오늘 하루의 일과는 끝이었다.


-


다음 날,

자고 일어나니 기대했던, 아니 기대보다 더한 창이 수현을 반겼다.


['호흡'으로 물의 정수의 마나 일부를 흡수합니다.

마나 41이 상승합니다. 79 > 120

속성력 '물'의 레벨이 상승합니다. 1 > 2]

[각성레벨 2의 한계에 도달하였습니다.]


"미친!"


아니, 어제 마나 30 오른 것도 대박사건이었는데,

오늘은 어째 작정을 한 듯 초대박이 터졌다.


"이거 실화지?"


수현은 볼을 다시 꼬집었다. 이젠 꼬집어도 별로 아픈 느낌도 없었다. 육체가 강해져서.

아, 매일매일 자신의 몸이 달라지는 느낌이란.


'완전 신세계야...'


문득 다른 각성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하루에 마나가 고작 0.5에서 1씩 오르는 평범한 각성자들. 하나같이 운빨X망을 외칠게 분명하다.

온갖 질투와 시기심의 파도가 수현을 휩쓸어버릴 수도.


'그나저나, 설마 했지만 결국 한계에 막혔네. 좀 아쉽구만. 이번에도 한계돌파가 됐다면 더 대박이었을 텐데.'


그러나 이것까지 받으면 완전 날로먹는게 아닐까.

그는 더 날로 먹고 싶었지만.


어찌됐든 그는 좋게 된 셈 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음... 혹시 모르니 정수를 가져갈까?'


만약 저번처럼 이 퀘스트 끝에 던전이 나온다면, 만일을 대비해 마나 회복용으로 쓸 수 있을 터였다.

그 생각으로 그는 정수를 챙겼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그는 용산으로 달렸다.

산을 오르기 위해.


'가즈아!'


-


수현은 자신을 체크했다.


'이정도면 되겠지? 무기랑 방어구도 있고, 짐도 챙겼겠다.'


이제 올라가기로 했다.


그는 지도와 주변풍경을 비교하며 차근차근 나아갔다.

지도가 매우 세밀했다.

그 덕에 그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다만, 점점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경로가 이리저리 꼬이고 복잡해졌다.

방향전환이 잦고, 높낮이도 오르락내리락하고...

한마디로 힘들었다. 마나가 올라서 강해진 몸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몇 시간 강행군을 했을까.

마침내 그는 경로의 끝에 다다랐다.

도착한 곳은 중심에서 한참 떨어진 검은빛 산 속 깊은 골짜기였다.

그곳에는...


'동굴?'


새까만 굴이 뚫려있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여기까지 온 그도 몰라볼 정도로 교묘했다.


'어째 동굴과 인연이 깊구만.

근데 어두워서 그냥 들어가긴 좀... 음?'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빛나는 물질들이 드문드문 있었다.


'저건 발광석인가?

저런 게 동굴전체에 있으면 플래시는 필요 없겠다.'


일단 그냥 들어가도 되겠다.

그렇게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수현은 동굴 초입에서 마나를 퍼트려 공간 탐색을 해봤다.


'이건... 공간이 좁고 굽어져있고... 상당히 긴데?'


계속 탐색해 보니, 이 통로는 나선형으로 완만한 경사로 내려가는 구조였다.

통로가 매우 길어서 그의 탐색 범위가 미치질 못했다.

수현은 탐색을 마치고 걸어갔다.

통로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저 발광석과, 정체모를 광석들만이 벽에 울퉁불퉁 박혀있었을 뿐.


한참을 밑으로 점점 내려갔다.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건 뭔가... 아니, 확실히 자연적인 구조물은 아니야. 어떻게 이런 곳이 있는 거지?'


수현은 문득 이 아이언힐의 역사를 떠올려봤다.

토벌되기 이전, 아이언힐에 있었던 골렘들은 마치 지능이 있는 생물들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이 산을 이용해 자기들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했고, 광물을 이용해 그것들 스스로를 강화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규칙적이고 융통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다. 마치 프로그래밍 한대로만 작동되는 기계처럼.

그것이 골렘의 약점이자 이들을 토벌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였다고.


어쩌면 이 통로는...


'각성자들 혹은 골렘들이 만들어 논 게 아닐까.'


그는 후자에 확신을 더했다.

왜냐하면, 그 탐사자라는 사람들이 이런 곳까지 깊숙이 팠는데 주변 광물을 그냥 내버려뒀을까 싶었기 때문이고,

이곳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오기에는 지형이 복잡하기 때문이었다.

지도가 있는 그조차 겨우 왔는데.


그렇다고 치자.


'근데 이런 곳을 퀘스트는 어떻게 알아냈을까.'


저번 도마뱀 던전도 그렇고.

지금까지 줄곧 드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고민한다고 해서 알 수 없었다.

일단 그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퀘스트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뿐이다.


시간이 상당히 흘렀다.

꽤 깊이 내려온 것 같았다.

적어도 건물 높이로 십 몇 층 이상은 내려왔지 않았을까.


그리고 마침내 수현은 도달했다.


'음? 경사가 평평해진 거 같은데? 어! 저 앞에 뭔가 있다!'


수현은 발걸음을 빨리했다.

저 앞에 좁은 통로가 아닌 공간이 드러났다.

그 정체는.


'어째 공동도 인연이 참 많다. 근데... 엄청 넓은데?'


이곳이 산 밑의 공간이란 게 믿겨지지 않게도, 빈 공간이 뻥 하니 뚫려있었다.

그리고 공동 중심엔 뭔가 있는데...


마침 퀘스트 창이 떴다.


화아아

[5. 지도- 표시된 곳을 조사하기.]


또 조사다.

마침 표시가 가리키는 것은 바로,

저 중심에 있는 거대한 돌덩어리였다.

공동 주변 벽에는 검은 색 바탕에 여러 빛깔의 광물이 박혀있어 다채로웠다면,

저 중심의 돌은, 그냥 새까맣다.


수현은 그 앞으로 다가갔다.

가까이 가니 그 크기가 실감났다.

길이 넓이가 수현의 키의 몇 배나 되는 정도.


'뭔가 돌이... 어디서 본 모양 같기도 한데. 뭐지? 아니, 착각인가.'


그나저나 이걸 조사하라고.


'그럼 또 한숨인가. 그래, 해야지 뭐.'


그는 정자세로 섰다.

이전에 행했던 그 감각을 살려 진행했다.

그러는 중이었다.

그런데,


'어 한숨이...?'


문제가 있었다.

한숨이 돌에 접촉해 마나가 스며든 건 좋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 이후 마나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좀 더 집중했다.


'왠지 저 돌이 내 한숨을 계속 흡수하는 것 같은데...?'


마치 물을 마구 빨아들이는 스펀지처럼.


그는 한동안 계속 한숨을 내뱉었다.

여전히 반응은 없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냐? 그만둬야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섰다.

그러나 곧 그는 결정했다.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따랐다.


'그냥 오늘 밤 다 새서라도 계속 해본다!'


어느새 오기가 생긴 것이었다.

그 감정에 힘입어 끊임없이 한숨을 불어넣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점점 고갈되는 걸 느꼈다.

정신력뿐만 아니라 마나도.

무려 120이나 되는 마나가 거의 텅 비어버리기 직전이었다.


'아니 씁! 뭐 이딴 돌덩이가 다있냐!'


이 물먹는 하마 같은 놈.

분명한 건, 이거 보통 돌덩이는 아니다.


그가 한계에 이르기 직전이었다.


'......어!'


이변이 일어났다.

그때 그 익숙한 느낌이었다.

전에 꿈꾸었을 때의 그 느낌.


그의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존재의 기억이 서서히 눈을 뜨며 기지개를 폈다.


'갑자기 무슨?'


그리고 기억이 꿈틀거렸다.

그 후 그것의 움직임에 따라,

동시에 수현의 의식이 움직여졌다.

마치 기억이 그의 의식을 인도하는 것처럼.


'뭐,뭐......?'


그는 그 흐름에 저도 모르게 휩쓸렸다.

기억은 저 앞을 향하여 쏘아져 나아갔고,

동시에 그의 의식이 저 돌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갔다.

얼마나 깊이 들어갔을까.

그러다가 어느 순간 느껴졌다.

그의 인지범위에 무언가가 잡혔다.


저 앞에, 조그맣고 동그란 무언가가 있었다.

언뜻 느끼기엔 주변에 빽빽한 검은 돌덩이와 별반 다를 바 없어보였다.

그러나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

존재의 기억이 수현에게 속삭였다.


'......저것에 숨결을 불어넣으라고?'


그 순간, 그의 입안이 간질거렸다.

수현은, 저도 모르게 두 손을 뻗었다.

손으로 그 동그란 것을 감싸 안았다.

그것은 차가웠지만 이상하게도 미약한 온기가 느껴졌다.

마치 죽어버린지 오래된 생명체에 온기가 닿은 것처럼.


이 모든 감각이,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임을 그는 알지 못했다.

자신의 영혼 자체를 움직였다는 걸 알았을까.

지금 이 순간, 그는 그저 기억의 속삭임에 따를 뿐이었다.


수현의 영혼의 숨결이 핵에 닿았다.


화아아아

그러자, 이변이 발생했다.

수현의 의식이 돌덩이 중앙에 있는 상황에,

수현 앞에 퀘스트 창이 떠올랐다.


['작은 흐름'의 5단계......를 완수하였습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그와 동시에,

갑작스레 저 검은 돌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억 뭐야!'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

저 차갑게 죽어버린 돌덩이에

움직임이, 생명의 박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쿵,쿵,쿵


그 과정을 지켜보는 도중이었다.

예상치 못하게도, 무언가 작은 충격이 느껴지며 의식이 튕겨져 나갔다.


'앗!'


수현의 의식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육체로 돌아온 것이다.

어질어질하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렸다가,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


"억! 갑자기 왜이래?"


그 앞에 있는 돌덩이가 갈라지고 부서지기 시작했다.


파편이 아래로 떨어지며 사방으로 튀었다.

그리고 저 갈라진 틈으로 어마어마한 빛이 쏟아져 나왔다.

빛의 파도가 넘실거리듯.


'아니, 야. 도대체 뭔 일이 일어나는 거냐?'

......

수현은 자신을 인도한 기억에게 말을 걸었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야 인마 튀었냐! 니가 저질러놓고 튀면 어쩌라고!'


급격히 피곤이 밀려들어왔다.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고, 앞의 상황은 지멋대로 일어나고.

그는 그저 멀리 떨어져 그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르고, 빛이 점점 사라졌다.

이미 사방에는 부서진 돌들로 난장판이었다.

부서진 돌들이 무려 작은 언덕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 언덕의 꼭대기엔 공이 있었다. 두둥실 떠오른 채로.


'정체가 뭐야 저거...'


그 공은 아까 휘황찬란하게 빛났던 거완 딴판으로,

현재 상태는 그냥 검은빛 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꿈틀거렸다.

그 모습에 어떤 게 연상되었다.


'액괴? 슬라임?'


마침 이 상황의 원흉이자, 해결사인 창이 나타났다.


[4. ?와 소통하기]


근데 내용이 좀 이상하다.


'?는 뭐고, 뭔 소통?'


의문이 든 도중이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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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험의 탑 +1 19.03.07 565 17 10쪽
21 이레귤러 +1 19.03.06 645 20 15쪽
20 새로운 흐름 +1 19.03.04 671 19 14쪽
19 불꽃 도마뱀 던전 +1 19.03.03 789 23 16쪽
18 두 번째 흐름 +3 19.03.02 861 21 15쪽
17 아다만튬 2 +2 19.03.01 855 22 14쪽
16 아다만튬 +2 19.02.28 944 22 13쪽
» 탐험의 끝 +1 19.02.27 913 24 14쪽
14 아이언힐 게이트 +3 19.02.26 959 24 15쪽
13 좋은 친구들 +2 19.02.25 970 24 15쪽
12 클리어 보상 +3 19.02.24 985 22 16쪽
11 풍대포 vs 물대포 +1 19.02.23 969 24 15쪽
10 푸른 도마뱀 던전 2 +4 19.02.22 999 25 13쪽
9 푸른 도마뱀 던전 +2 19.02.21 1,024 30 16쪽
8 진화의 첫 번째 흐름 +2 19.02.20 1,078 26 16쪽
7 마물 박물관 +4 19.02.19 1,097 28 17쪽
6 미니 던전 2 +4 19.02.18 1,124 23 16쪽
5 미니 던전 +4 19.02.18 1,206 33 14쪽
4 덕수궁 게이트 - 수련의 방 +6 19.02.17 1,238 33 16쪽
3 각성자 등록 +3 19.02.16 1,299 34 14쪽
2 각성 +3 19.02.16 1,396 32 14쪽
1 프롤로그 +4 19.02.16 1,608 39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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