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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바라기 님의 서재입니다.

지구 관리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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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소담바라기
작품등록일 :
2023.06.30 18:49
최근연재일 :
2023.10.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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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07.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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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DUMMY

세계가 혼란에 빠졌을 때 한국이라고 다를 게 없었다. 근래 들어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치 곤란이던 쓰레기와 버려진 건물이 모두 사라진 것부터 그 자리에 흙이 쌓이는 동안 CCTV에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것이라든지.


불법체류자들의 자발적인 신고도 모자라 외국인들의 출국에 땅 투기하던 외국 자본이 재산 정리를 시작한 것까지.


그 외에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소각장이나 하수도 처리장을 비롯해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과 냄새가 싹 사라지는 일도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 중 무엇 하나 기이하지 않은 게 없다 보니 이후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두려움부터 들었다.


고작 그 정도 일에 호들갑이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결코 가볍게 취급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었다. 실제 그 일로 다른 나라로부터 얼마나 많은 압박을 받았던가.


대놓고 속국 취급하며 갑질을 해대는 중국이나 말로만 우방국이라며 은근히 압박하는 미국이나 꼴 보기 싫기는 매한가지였다.


“다 똑같은 놈들이지.”


거기다 필요할 때만 동포 타령하는 북한이나 말도 안 되는 개소리만 늘어놓으면서 시비 거는 일본까지. 어떻게 된 게 멀쩡한 놈들이 하나도 없는지.


“빌어먹을 새끼들.”


안 그래도 힘이 약해 눈치나 봐야 하는 것만으로도 속이 쓰린데 상대들이 하나같이 양아치라 더 짜증이 치밀었다.


이를 바득바득 갈아대는 김준석의 눈치를 살피던 이들은 곧 노크 소리와 함께 급하게 열리는 문에 일제히 고개가 돌아갔다. 국정원 원장 정일한이었다.


“대통령님, 확인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인공위성 문제입니까?”


“그것도 있습니다만, 일단 보시지요.”


정일한이 유에스비를 꽂아 TV에 연결하자 곧 화면에 영상이 나오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탄식이 쏟아졌다.


“저게, 그 블랙홀이군.”


“블랙홀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블랙홀로 단정 짓기에는 지구를 도는 속도나 위치상 남은 위성이 설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는 뭐라고 합니까?”


“대부분 비슷한 반응이라 아직은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다만, 그쪽은 다른 일이 시급해 저걸 블랙홀로 단정 짓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한국은 인명피해는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본격적으로 위성을 쏘아 올리기 시작한 건 기껏해야 십 년이다. 게다가 우주 정거장이 없어 그곳에 상주해야 하는 우주비행사도 없었다.


실상 얼마 전까지도 국제우주정거장에 참여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던가. 하지만 그때마다 일본의 방해와 다른 나라의 무리한 요구로 얻는 것도 없이 번번이 물러나야만 했다.


솔직히 기술력을 가지고도 주변 압박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된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게 되다니.


“사람 일은 알 수가 없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다행 같습니다.”


자칫했으면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눈칫밥 먹고 귀한 인재까지 잃을 뻔했다. 내심 안도한 김준석이 다시 영상으로 시선을 돌리자 정일한이 눈치 빠르게 화면을 넘겼다. 동시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경악으로 두 눈을 크게 떴다.


“설마, 저기 북한입니까?”


“맞습니다. 현재 북한 전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현재 북한은 다운 상태입니다.”


“다운이요?”


김준석의 물음에 정일한이 위성에서 찍은 화면을 보여주자 의문에 대한 해답이 있었다. 화면은 정확히 북한이 있는 부분만 새까맸다. 산업 전반에 걸쳐 북한 전체가 다운된 것이다.


“발전소도 피해를 본 겁니까?”


“예. 모든 발전소가 다 안개로 뒤덮였습니다. 그리고 안개가 사라진 후 사진입니다.”


칙칙한 색을 띤 허허벌판이었다. 범위는 제각각이었지만 안개가 사라진 자리에 인간이건 건물이건 아무것도 없이 거대한 구멍만이 남아 있었다.


“발전소만 피해를 본 건 아니군요.”


“예. 전부 파악한 건 아닙니다만, 공장이나 하수처리장, 쓰레기 매립지, 소각장 등, 피해 범위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군대와 무기, 연구소, 항공, 항만뿐만 아니라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선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군대와 무기라니? 김준석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미의 긴장을 품고 몸을 바짝 세웠다.


“다 사라진 겁니까? 설마, 핵도?”


“예. 우리가 파악한 장소뿐만 아니라 파악하지 못한 곳까지 안개가 덮쳤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실시간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이라는 듯 힘이 실린 단호한 목소리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동안 중국의 주구 노릇을 하면서 훈련이라는 명분으로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을 날리며 협박 질을 해대던 북한의 군대가 사라지고 있단다.


거기다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던 핵까지 사라지고 있다니! 김준석은 저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다.


북한의 피해 상황이나 믿을 수 없는 재앙의 실체도 중요하지 않았다. 당장 중요한 건 한국이 더는 북한의 위협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대통령님, 북한의 상황이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기회입니다.”


“맞습니다. 더는 북한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게 됐습니다. 걸리는 게 있다면 중국인데, 위성 문제도 그렇고 저런 기현상이면 중국도 섣불리 나서서 북한을 도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호시탐탐 한반도를 노리고 있으니 다방면으로 압박하며 북한을 돕는 흉내라도 낼 것이다. 그래야 할 말이 있을 테니까.


게다가 북한에는 친중 지지자들이 넘쳤다. 그런 인간들은 기회는 이때다 싶어 중국에 북한을 바치고 한국까지 노리려 할 것이다. 그러기 전에 북한을 흡수하고 한반도 통일을 이루어야 했다.


“시간 싸움입니다, 대통령님. 중국이 나서기 전에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나도 그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느낌이, 왠지 이대로 끝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무언가 찝찝했다. 난데없는 블랙홀 출연도 그렇고, 같은 한반도인데 한국만 멀쩡한 것도 이상하고 하루아침에 북한이 망하기 직전까지 간 것도 이상했다.


물론, 한국도 마냥 멀쩡하다고는 볼 수 없었지만, 재앙 수준인 북한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양반이 아닌가. 아니, 한국은 딱히 나빠진 일은 없었다.


오히려 좋아졌다면 모를까. 무엇보다 자연재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인위적인 점도 마음에 걸렸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만약 저런 현상이 재해가 아니라 인재라면 한국이라고 안심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님, 중국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응? 그게 무슨 말입니까?”


“이동하고 있습니다. 안개가 북한에서 중국 쪽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말대로였다. 실시간으로 안개가 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한 사람들의 얼굴이 호기심과 기대, 혹시 모를 불안감을 순차적으로 드러냈다.


“저게 한국으로 오지는 않겠지요?”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이동 방향만 보면 다음 차례는 중국입니다. 어쩌면 중국을 거쳐 러시아까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중국이나 러시아도 북한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예. 그래서 우리가 북한을 넘보더라도 중국은 나설 수 없을 겁니다.”


그럴 정신도 없을 테니까. 자기 집에 불이 났는데 남의 집 신경 쓸 틈이 있겠는가. 하물며 중국은 땅이 넓은 만큼 피해 범위도 클 것이다. 그게 어느 정도일지 현재로서는 파악조차 불가능했다.


“상황이 참 묘하게 됐군요.”


남의 불행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동북공정에다 해마다 늘어나던 불법 어선, 이번에 불거진 쓰레기 문제로 지겹도록 시달려서인지 내심 꽉 막혔던 속이 풀리는 것 같아 김준석은 묘한 얼굴로 화면을 응시했다.


애써 참느라고 입술 끝을 부들거리는 김준석의 기색을 살핀 정일한은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가 이내 표정을 굳히며 화면을 넘겼다. 영상은 안개로 휩싸인 북한과 달리 온통 새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었다.


“현재 일본 상황입니다.”


“세상에. 이제 곧 여름인데 빙하기라니.”


“설마, 일본도 다운 상태입니까?”


“예. 원래 일본은 발전소가 노후화된 곳이 많습니다. 그런 데다 요즘 들어 화산폭발이나 홍수, 지진 같은 재난 상황이 극심해지면서 발전소 대부분이 제 기능을 못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폭설이 내리면서 얼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나라 전체가 멈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저 얼음이 평범한 얼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평범한 얼음이 아니라니? 이해하지 못할 말에 저마다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자 정일한이 화면을 넘겨 가며 설명을 시작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음이 덮인 곳은 안에서부터 빠른 속도로 녹기 시작했는데, 제일 먼저 얼음이 녹은 후를 보시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구멍이군요. 안개와 같은 겁니까?”


“그리 판단하고 있습니다. 얼음이 덮인 장소는 북한과 대부분 비슷합니다만, 거기에 방사능도 있습니다.”


“방사능이요? 후쿠시마 말입니까?”


“예. 후쿠시마 전체가 얼음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 지역도 마찬가지인 걸 봐서는 확실히 방사능이 포함된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북한과는 다르게 작은 섬 몇 개와 학교나 야스쿠니를 포함한 신사, 시장까지 피해 범위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야스쿠니라, 앞으로는 해마다 참배하러 가는 꼴은 안 봐도 되겠군요.”


그것 참 속 시원하다. 한국의 친일파 정치인 몇몇이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참배하는 꼴을 보고 얼마나 속이 뒤집혔던가. 지금 일본 꼴을 그 인간들도 보고 있으려나. 김준석의 입가가 삐뚜름하게 올라가자 비서실장 박장익이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일본이 회담을 추진하는 이유가 저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회담은 무슨. 가만 보니까 제 놈들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꼴이구먼.”


“맞습니다. 일단 안전한 한국에 들어와서 버티다가 미국으로 도망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현재 반중, 반일 정서가 극에 달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마당에 우익의 본산인 자민당을 받아들이면 국민의 반발이 심할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받아들일 생각도 없습니다. 그보다 저 얼음이 녹으면 일본도 끝이군요.”


본인들이야 경제 대국이니 군사 대국이니 뭐니 해도 실제 일본은 갈라파고스화된 지 오래였다. 그래도 해군 군사력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기에 이 꼴 저 꼴 보면서도 꾹 참고 관계를 이어왔지만, 일본 전체가 저리된 이상 더는 참을 이유가 없었다.


“일본은 신경 쓸 것 없습니다.”


“미국이 나서지 않겠습니까?”


“못 나설 겁니다.”


더 정확히는 나설 정신이 없을 것이다. 정일한이 굳은 얼굴로 새로운 영상을 틀었다. 순간 들려온 굉음에 화들짝 놀란 이들이 영상을 보며 두 눈을 부릅떴다.


번개는 그야말로 종말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시각적인 충격이 컸던 탓이다. 검은 번개와 백색 번개가 지나가고 남은 현장이 드러나며 정일한이 다시 설명을 이어갔다.


“현재 그린란드와 아르헨티나 상황입니다. 번개가 내리치는 장소는 북한이나 일본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각자 주변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 번개 중 하나는 미국으로 갈 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예. 이동 방향을 보면 그린란드에서 캐나다, 그다음이 미국입니다.”


“맙소사.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군.”


지구가 망하기라도 하려는가. 그리되면 한국도 안전하지 않을 텐데 어찌해야 할까. 머릿속이 복잡해진 김준석은 한참의 생각 끝에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한국에 피해가 있는 건 아니니 무슨 상황인지는 좀 더 지켜봅시다. 그보다 불법체류자들이나 외국인들 출국은 어떻게 됐습니까?”


“일반인들의 출국을 막아서인지 진행이 빠릅니다. 아마 며칠 내로 다 빠져나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학생이나 여행객들도 대부분 돌아오고 있고, 범죄자들도 밀항으로 빠져나간 걸 확인했습니다.”


“전부 말입니까?”


“그리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요주의 범죄자들은 다 확인했고 나머지 범죄자들도 우리가 파악한 수보다 더 많았습니다.”


“쫓지는 않았지요?”


“예. 돌아오는 배는 잡아두려고 대기 중입니다만, 밀항선 대부분이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쪽이라 그놈들 또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좋다. 언제부터인가 넘쳐나기 시작한 불법체류자들과 국제 범죄자들 때문에 얼마나 골치를 썩였던가.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마약과 무기까지.


그놈들이 친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국민이 받아야 했었다. 그런데 골칫덩이들이 한꺼번에 한국을 빠져나갔다.


“후, 좋긴 한데 영문을 모르겠군. 부동산은 어떻게 됐습니까?”


“확인한 결과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급매로 내놔서 벌써 매매가 끝났습니다. 그중에 반은 지시대로 정부에서 매입했습니다.”


“좋네요. 은행 대출도 제대로 갚았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그리고 박 실장, 지시한 건 어떻게 됐습니까?”


“이미 시작했습니다. 냄새를 맡은 자들이 모여들고는 있습니다만, 섣불리 손을 대지는 못할 겁니다.”


“그래야 할 겁니다. 이참에 확실히 마무리 지어야 하니 다들 각오하고 움직여주세요.”


“야당 쪽뿐만 아니라 여당 쪽에서도 반발이 심할 겁니다. 그리고 은행 측에도 벌써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을 움직이세요. 이제는 눈치 볼 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동안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의 실체도 낱낱이 까발리는 방향으로 가세요. 외국인 의료법 혜택이나 은행의 무분별한 대출, 허술한 법에 대한 것도 알려야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잘못된 건 고쳐야지요.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규제와 처벌도 강화할 겁니다.”


대한민국의 법이나 복지는 외국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존재해야만 했다. 그러자면 지금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일이라 김준석은 이참에 대한민국의 썩은 부위는 도려내고 허술한 법은 모조리 강화할 생각이었다.


설사 여야가 합심해서 반대한다고 해도 여론이 동조하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확고한 대통령의 결정에 저마다 우려를 드러내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에 더는 토를 달지 않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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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진척도 빠르고 사고도 치고 +1 23.07.29 1,936 47 20쪽
60 결론은 나부터 살고보자? +1 23.07.29 1,913 5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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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집단 출국 +1 23.07.27 1,907 49 14쪽
56 쓰레기 섬 청소 +1 23.07.27 1,908 50 13쪽
55 바다 청소 부탁해 +2 23.07.26 1,904 51 15쪽
54 해적은 사라져야지 23.07.26 1,920 53 15쪽
53 홍보 따위 필요 없다 23.07.25 1,953 49 18쪽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23.07.25 1,975 53 15쪽
51 세계적인 기현상 23.07.24 1,981 51 13쪽
50 우주 청소 +1 23.07.24 1,949 53 12쪽
49 북새통 +1 23.07.23 1,927 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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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속도가 빨라진다고? +1 23.07.22 1,958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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