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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시

섬마을 소년이 재벌급 천재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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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시
그림/삽화
열심히 쓰겠습니다!
작품등록일 :
2024.05.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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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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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8.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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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1화. 순옥이네 식당 (7) - 인연

DUMMY

1985년 서울.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빌딩 ‘63빌딩’이 개장이 됐다는 소식에 국민들이 환호했다. 


63빌딩은 지상 61층 규모의 빌딩으로, 249.6m 높이다. 이름으로 인해 63층으로 인지하지만, 

지상 60층으로 실제로는 60층이다. 지하 3층을 합쳐야지만 63층이 된다.


그 당시, 저녁 무렵. 

이미애는 이제 막 돌이 지난 순옥이에게 저녁을 먹인 후 깜박 잠이 들었는데, 주방 쪽 어딘가에서 합선이 되면서 불이 났다. 


63빌딩 개장 소식을 알리는 신문에 불이 붙었고, 삽시간에 집안으로 불이 번졌다. 


뒤늦게 집에 도착한 이미애의 남편은 불이 난 집에 들어가서 갓난아이인 순옥이를 먼저 데리고 나왔다. 정신을 잃은 아내 이미애가 깨어나지 않았기에 먼저 순옥이를 밖으로 대피시킨 것이다. 


그리고 다시 집에 들어간 남편은 이미애를 흔들어 깨었다. 그리고 물을 묻힌 수건으로 아내의 입과 코를 막았다. 


“콜록, 콜록···. 미애야, 일어나. 집에 불이 났어···.” 


남편은 깨어나지 않은 이미애를 업고 나오려다가, 무너진 천장에 깔렸다. 이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정신을 잃었고 화상까지 입었다.


이웃의 신고로 막 도착한 소방관은 그런 두 사람을 집 밖으로 꺼냈다. 

​먼저 여성인 이미애를 구출했다. 

다음으로 이미애의 남편을 업고 나왔지만, 이미 그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었다.


“빨리, 병원으로 이송시켜야겠는데. 화상도 문제지만 남자가 일산화탄소 중독이 심각해···.” 


소방관은 서둘러 이순옥과 이미애, 그녀의 남편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남편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을 거뒀다. 


“여보, 여보···.”


남편이 죽고나서 ​이미애는 앞길이 막막했다. 

불이 난 사고 때문인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인지, 이미애는 더는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병원에서는 정신적인 충격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 아마도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일시적으로 말을 못 하신 것 같네요. 이게 오래갈 수도 있고, 금방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이미애가 절망에 빠졌을 때. 

연애 시절부터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어릴 적 이별했던 어머니가 천해도라는 섬에 사신다면서 꼭 성공해서 어머니를 보러 가겠다는 남편의 말이···.


‘미애야, 나중에 우리 어머니 만나러 가자. 천해도라는 섬에 계신대.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금방 집도 마련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참아. 어머니랑 우리 행복하게 살자.’


그 말에 이미애는 무작정 천해도에 내려갔지만, 시어머니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시어머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단 하나였다. 


이름이었다. 

자기 딸과 같은 이름. 


‘우리 딸 이름은 우리 어머니 이름으로 짓는 게 어떨까? 당신도 기억할 수 있게 말이야.’


남편의 제안. 

이미애도 흔쾌히 허락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남편의 말을 따르고 싶었다. 


***


[죽기 전에 남편이 어릴 적 헤어졌던 어머니가 천해도에 살고 계신다고 했었어. 그래서 남편이 만나고 싶었던 시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여기에 내려왔어.]

“시어머니라면? 순옥이 친할머니 말씀하시는 거죠? 그럼 순옥이 할머니는 찾으셨나요?”


순옥이에게는 할머니가 안 계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친할머니를 찾으러 천해도에 내려오게 됐다는 말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니, 아직 못 찾았어. 내가 시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이름 석 자뿐인데. 천해도에서 그 이름을 가진 분을 여태껏 만난 적이 없었어.]

“네. 혹시, 순옥이 할머니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순옥이 어머니인 이미애는 기구한 인생을 살았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혼자 순옥이를 챙겨야 했으니까. 무엇보다 그녀는 보육원 출신이었다. 


또 순옥이의 아버지는 종갓집 장손이었지만 순옥이 아버지를 키워주셨던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그 자리는 둘째 할아버지의 장남이 차지했다. 그 때문에 순옥이 아버지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정착했고, 순옥이 어머니를 만났다. 


결혼 당시, 두 사람 모두에게 가족이 없었던 셈이었다. 


그래서 순옥이 어머니인 이미애는 순옥이에게 유일한 혈육인 시어머니를 찾아서 천해도에 내려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고. 


[우리 어머님 이름은 금방 알 수 있어. 박순옥. 우리 순옥이랑 이름이 같지?]


순옥이 어머니가 연습장에 ‘박순옥’이라는 이름 석 자를 적었을 때. 나는 들고 있던 비디오카메라를 떨어뜨릴 뻔했다. 


박순옥.

순옥이에게 요리를 가르쳐주었던 안동댁 할머니의 본명이었으니까. 


안동댁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는 순옥이를 촬영했던 날이었다. 

잠시 순옥이가 화장실에 간 동안, 나는 안동댁 할머니에게 할머니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었다.


- 할머니, 나중에 영상에 할머니 사연을 넣을 때 아들을 찾으시려면 할머니 성함을 넣으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할머니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내 이름···. 부끄러운데. 실은 내 이름은 순옥이야.

- 네?

- 네 친구 순옥이랑 이름이 같지. 난 박순옥이야. 이건 너만 알아. 할머니가 조금 부끄러우니까.


이순옥의 친할머니가 안동댁 할머니였다. 

99% 아니, 100% 확실했다.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봐야 했지만, 천해도에 살면서 어릴 적 아들과 헤어진 할머니이며 박순옥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는 안동댁 할머니밖에 없을 테니까.  


“순옥이 할머니 성함이 진짜 박순옥이 맞나요?”

[그래, 맞아.]


***

 

세상은 넓지만, 또 좁다고 했던가.

순옥이 어머니와 안동댁 할머니는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두 사람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인인 줄을 까맣게 몰랐다.

심지어 동네 잔칫집이나 초상집에서 가끔 두 사람이 만나기도 했는데도···. 


결국, 이번 영상 ‘순옥이네 식당’은 이순옥을 위한 식당이 아니었다. 박순옥 할머니와 손녀 이순옥을 연결해주는 인연 식당이었다. 


두 번의 소름.


안동댁 할머니의 본명을 들었을 때 나는 한 번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순옥이 어머니가 찾고 있는 시어머니의 성함을 들었을 때 또 한 번 소름이 돋았다. 


두 명의 순옥.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는 말이 떠올랐다. 이런 영화 같은 인생을 위해 나는 임시 식당 마지막 날 할머니와 며느리, 손녀가 한자리에서 만나도록 계획을 세웠다. 

 

- 순옥이 어머니, 임시 식당 마지막 날에 손님으로 초대할게요. 꼭 오세요.


안동댁 할머니에게도 말했다. 


- 할머니, 순옥이네 임시 식당을 무풍리 방파제나 배에서 열 거예요. 마지막 날에 꼭 오세요. 제가 소개해 줄 사람도 있거든요.


정말로 안동댁 할머니가 순옥이의 친할머니인지는 임시 식당 마지막 날에 알게 되겠지만, 두 사람이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나는 극적인 만남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천륜이 맺어준 두 사람이 할머니와 손녀로 만나는 모습을 영상에 담고 싶었으니까. 


나는 천생 감독이었다.


***


하교 후 방송부실.


여느 때처럼 백지혜와 나는 각자 자기 할 일을 했다. 나는 그동안 찍었던 영상 ‘순옥이네 식당’을 편집했고, 백지혜는 아나운서 연습을 했다. 오늘은 방송반 정기 미팅이 있는 날이 아니기에 2학년 선배들은 방송부실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편집에 몰두하고 있는 내게 다가와 백지혜가 물었다. 


“정욱아, 순옥이네 식당 촬영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어? 내가 도와줄 일은 없어?”

“응. 잘 되고 있어. 지금은 없는데, 임시 식당 여는 3일 동안 촬영을 도와줄 수 있을까?” 

“당연히 되지. 내가 하고 싶다고 했잖아.”

“고맙다. 밤늦게 촬영이 끝나니, 저번처럼 우리 집에서 자면 되긴 해···.”


순옥이네 식당을 여는 3일간, 물때는 오후 7~9시가 만조였다. 즉, 저녁 6시부터 영업해 밤 9~10시쯤에 식당 문을 닫으면 됐다. 


“응. 그래도 되고. 늦게 끝나도 아버지가 차로 데리러 오실 거야.”

“그래, 잘됐다.”


이번 촬영에서는 비디오카메라가 최소 2대가 필요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김지선 선배에게 촬영을 부탁하려고 했는데 백지혜가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자처했다. 


“근데, 여름방학 때도 방송반에 나와서 연습해도 된다는데. 너는 나올 거야?”

“나는 순옥이네 식당을 편집하려면 학교에 며칠간 나와야 할 것 같아. 너는?”

“나도 나오려고. 2학기엔 나도 뭔가를 해보고 싶어서 음향 기기 같은 것도 연습해 보려고.”

“그래. 잘됐네. 선배들은 잘 안 나오실 것 같던데. 나 혼자 심심하지는 않겠다.”


여름 방학 기간 방송반은 영상을 기획해 1편 정도 제작했지만, 이번에 내가 주체적으로 다양한 영상을 찍으면서 이번에는 그러지 않아도 됐다. 


그리고 전생에 본래 백지혜는 2학년이 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 일을 더 빨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후 5시 40분쯤.

백지혜와 나는 별관 문을 닫기 전에 방송부실에 나왔다. 

일주일에 2번 정도 지혜와 나는 이 시간에 교문을 나섰다. 


“지혜야, 오늘도 버스 타고 갈 거야?”

“아니. 오늘은 아버지가 데리러 오신대.”

“그래. 그럼 나 먼저 갈게.”

“아니야, 나도 버스 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해. 아빠가 거기로 오시기로 했어.”


이윽고 지혜와 나는 기동리 버스 터미널 앞에 도착했는데, 터미널 부근에 낯익은 1톤 트럭 한 대가 서 있는 게 보였다.


그 트럭 짐칸에는 건어물이 가득 실려 있었다. 차 번호판도 내게 익숙한 숫자였다. 아버지가 운전하는 트럭이었으니까. 


‘아버지가 나를 기다리시고 있었구나.’


지난 삶에서도 간혹 아버지는 나를 버스 터미널에서 기다리셨다. 그럴 때마다 나는 냄새 나는 건어물 트럭이 창피했다. 어느 날은 일부러 아버지를 피해 버스를 타기도 했다.


“정욱아, 아버지가 오신 것 같아. 난 이제 가 봐야겠다.”


백지혜가 손으로 가리킨 곳에는 각이 진 검은색 세단 한 대가 서 있었다. 지금 시기에 국내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자동차의 차종이었다.


“그래, 나도 아버지가 오셨어. 조심히 가고, 내일 보자.”

“아버지? 어디 계시는데?”

“저기, 저 트럭이야. 나 먼저 갈게.”

“응, 응.”


나는 오랜만에 아버지의 얼굴을 볼 생각에 건어물 트럭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리곤 조수석의 문을 열고 말했다. 


“아버지. 언제 오셨어요?”

“아들, 왔니. 아빠도 금방 왔다. 정희한테 전화했더니, 네가 이 시간에 버스 탄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이렇게 만났네. 빨리 가자. 정희가 기다리겠다.”

“네. 가요.”


웃으면서 내가 조수석을 타려고 할 때.

내 뒤에서 백지혜가 아버지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저는 정욱이 친구 백지혜라고 해요. 같은 방송반이기도 하고요.”


갑작스러운 백지혜의 인사에 아버지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어 그래. 만나서 반갑다.”

“네, 다음에 또 뵐게요. 조심히 가세요. 정욱아, 너도 조심히 가고 내일 보자.”

“응, 응···.”


백지혜는 검은색 세단을 향해 달려가 조수석 문을 열었다. 

이윽고 세단이 출발했다. 

아버지와 나는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


그날 밤. 

동생 정희가 잠이 든 후에 나는 마당에서 짐을 정리하고 계신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혹시 다음 주 일요일에 집에 내려올 수 있으세요?”

“다음 주 일요일?”


짐을 정리하고 계셨던 아버지는 나를 돌아보면서 물었고, 나는 순옥이네 식당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네, 이번에 순옥이네 식당이라는 영상을 찍는데. 석철이 형네 배 위에서 임시 식당을 열기로 했어요. 근데, 그 식당에 아버지를 초대하고 싶어서요······.”

“나를? 내가 거기에 가도 될까?”


내 초대에 잠깐 고민하시는 아버지.

기동리 버스 터미널에서 백지혜를 만났던 일 때문일까. 


- 여자친구니?

- 아니요. 그냥 방송반 친구예요.

- 그래? 아빠가 미안하다. 

- 네? 


갑자기 미안하다는 아버지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 이 차 때문에 네가 부끄러울 텐데. 괜히, 내가 너를 기다렸나 보다···.

- 하하하. 아니에요. 아버지. 저는 이 트럭이 좋아요. 엄마도 이 트럭을 보고 좋아하셨잖아요.


그렇게 마무리했지만, 아버지는 내심 내게 미안했던 모양이었다. 좋은 차를 몰고 온 백지혜의 아버지와 건어물 트럭을 운전하는 자기를 비교하면서···. 


“그 식당에 아버지를 초대해서 제가 개발한 요리를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없는 시간이라도 내세요.”

“참, 알았다. 그러지 않아도 다다음주 월요일에 내려올 생각이었으니까. 하루 일찍 내려오지.”

“네? 다다음주 월요일에 무슨 일이 있나요?”

“그날이······.”


그날은 절대 잊으면 안 되는 날이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이 늘 찬란했던 그 시절입니다.


작가의말

정욱이 생각처럼...

이순옥과 박순옥은 조손 사이일까?


- 순옥이네 식당 영업날 확인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24.08.07 22:17
    No. 1

    63빌딩이 85년도에 생겼구나 저때 가본거같은데 쪼꼬미때라 기억이 안난다. 가봤다는 것만 기억나고. 자연농원은 언제 생겼지? 63보다는 먼저긴한데 여기는 조금 기억남. 후문으로 들어가면 옆에 사파리 담있어서 동물들 울음소리 들리거나했고 케베자리엔 수영장있었고 따로 입장이었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자연농원입장하면 호암미술관이랑 수영장도 입장 가능했던거같음. 쪼꼬미때 기억이라 확실하진않음. 거기어디여 공연장 옆으로 카트장있었는데 거기서 카트탄 기억이 있음. 암튼 쪼꼬미때 애버랜드 아래동네살아서 동네 오빠(20대들이셨으니 삼촌들..이 곧 죽어도 오빠라했음.)들이 자연농원 알바인가해서 맨날꽁짜로 들여보내주고 회전목마태워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천해시
    작성일
    24.08.08 11:09
    No. 2

    오 63빌딩을 개장하실 때 가보셨다니... 올해 그 63빌딩 아쿠아리움이 폐장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올 봄에 한번 가봤는데 볼 게 없긴 했어요 ㅠ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24.08.07 22:18
    No. 3

    2페이지 흔들어 깨었다-깨웠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천해시
    작성일
    24.08.08 11:07
    No. 4

    감사합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24.08.07 22:20
    No. 5

    순옥이 아빠이름 듣고 가서 할무니테 물어보자아 아앜! 뒷내용 읽으러 다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24.08.07 22:25
    No. 6

    다다음주 월요일 엄마기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천해시
    작성일
    24.08.08 11:06
    No. 7

    몰랐다면 불효 자식이네요. ㅜ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ca
    작성일
    24.08.08 00:52
    No. 8

    가혹한 운명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천해시
    작성일
    24.08.08 11:06
    No. 9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냐
    작성일
    24.08.08 11:08
    No. 10

    재미있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천해시
    작성일
    24.08.08 17:18
    No. 11

    감사합니다. ^^ 더위 조심하세요!! 요즘 너무 덥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한받
    작성일
    24.08.08 17:14
    No. 12

    쭉 봤는데 따뜻한 글이라 제 취향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천해시
    작성일
    24.08.08 17:17
    No. 13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ㅠㅠ 부족한 글 따뜻한 눈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장금
    작성일
    24.08.09 10:50
    No. 14

    엄마 기일인가 보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9.16 06:58
    No. 15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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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9화. 어머니의 기일  +22 24.08.27 1,606 68 16쪽
58 58화. 순옥이네 식당 (14) - 순옥이와 순옥이의 만남 +12 24.08.24 1,619 77 15쪽
57 57화. 순옥이네 식당 (13) - 오픈런 +13 24.08.21 1,634 70 13쪽
56 56화. 순옥이네 식당 (12) - 입소문 +22 24.08.20 1,672 65 15쪽
55 55화. 순옥이네 식당 (11) - 미슐랭 식당의 조건  +16 24.08.17 1,770 7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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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화. 제가 순정파라서요 +5 24.07.23 2,169 69 14쪽
43 ​43화. 나폴리탄과 짜파구리 +11 24.07.20 2,248 76 13쪽
42 42화. 마린 보이 (8) - 반전, 반전의 반전 +11 24.07.17 2,249 78 16쪽
41 41화. 마린 보이 (7) - 스승님의 가르침 +5 24.07.16 2,181 7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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