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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흙수저다
재능이라곤 의자에 앉아 묵묵히 공부하는 것뿐
공부는 썩 잘 했다.
의대 갈 성적이 나왔지만 피 보는 게 무서워 공대를 선택했고, 국내 굴지의 A사 입사
그러나 소시오패스 상사를 만나고 그야말로 진짜 피를 보게 됐다.
세상 가장 불쌍한 양이 된다.
거기다 아내는 이혼장을 내민다
……
이혼하고 퇴사하고 얼마 간의 푼돈이 생겼다. 좌절 대신 진짜 하고 싶었던 대박 작가의 꿈을 펼치려고 하는데
……
그야말로 폭망

요행 바라지 않고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연이은 노력의 배반… 타격감이 상당하다.
살고 싶지 않다.
건물 위에 올랐는데
자살 직전 문자 한통을 받는다.

대출 문자였다.

‘그래,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할게.’

대출을 받았다.

그리고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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