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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의호수 서재입니다.

세피로 건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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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피의호수
작품등록일 :
2018.05.14 00:48
최근연재일 :
2018.10.19 10:10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91,217
추천수 :
418
글자수 :
1,026,526

작성
18.06.11 14:39
조회
663
추천
3
글자
15쪽

< 36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1 >

안녕하세요, 사피의 호수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DUMMY

거대한 대전.


문을 열자, 커다란 정원이 나왔다. 정원의 곳곳에는 꽃이 활짝 피어 있었고, 꽃 사이로 잘 다듬어진 수풀이 미로처럼 펼쳐져 있었다.


‘여긴 왕궁의 정원..? 아니야, 저 성벽은 우리 왕궁의 것보다 오래된 것 같은데?’



정원의 한 편에는 중년의 남성이 검을 쥔 오른 손을 쭉 뻗은 채, 검을 보며 무어라 말했다. 얼핏 보면 검과 대화하는 것처럼 보였다.


‘저 검은..!!’



잠시 후 검의 표면이 떨리더니 검이 남성의 손에서 사라져버렸다.


남성은 쓸쓸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다가 정원을 빠져 나왔다.



잠시 후 공간이 일그러지며 정원은 사라지고 거대한 공간이 나타났다. 화려한 색으로 칠해진 벽의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그림이 걸려 있었고, 가구도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마치 대 귀족의 저택 같았다.


그 곳에 조금 전 정원에서 보았던 중년의 남성이 나타났다. 남성은 제 집 드나들 듯 저택의 앞을 향해 자연스럽게 걸어갔다. 잠시 후, 중년 남성의 걸음이 멈추었다. 중년의 남성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일곱 명의 남녀가 나타났다.


‘저 사람들은 전에 대전에서 보았던..!!’



그 중에 한 여인은 울었는지 눈 가에 눈물 자국이 번져 있었다. 중년의 남성은 포근한 미소를 지으며 그 여인에게 다가갔다. 여인에게로 점점 가까이 다가가자 얼굴이 자세히 드러났다.



“레오, 일어나!”


레오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수업 늦겠다. 얼른 검 챙겨.”


“알았어, 형.”



그러자 더글라스의 옆에 있던 다인이 더글라스를 보며 말했다.


“더글라스 형! 레오는 항상 이렇게 늦게 일어나?”



그러자 레오의 얼굴이 빨개지며 소리쳤다.


“아니야! 나 항상 일찍 일어 난다구!!”


“그래, 알았어.”



다인은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의 창을 챙겼다. 옆에서 겔스가 레오를 한 번 쳐다보더니, 마법서를 가지고 나가버렸다. 겔스는 나가버리자, 다인이 문을 향해 외쳤다.


“겔스, 교양 과목 정해야 하니, 나중에 점심시간에 본관 1층 정문으로 와!”


“알았어.”



문 밖에서 겔스의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다인이 창을 든 손을 위로 올리며 문을 레오와 더글라스에게 인사를 했다.


“두 사람도 나중에 점심시간에 봐.”



레오는 다인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는 검을 챙겼다. 더글라스는 레오를 보며 말했다.


“밖에 데이지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어서 가자.”


“데이지가?! 진장 말해주지!”



레오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방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더글라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레오의 뒤를 따라갔다.


레오가 허겁지겁 남학생 기숙사 정문으로 내려오니, 데이지가 서 있었다. 레오는 미안한 표정으로 데이지를 보며 말했다.


“미안, 늦었지?”


“괜찮아. 나도 방금 왔는 걸?”


“밥은 먹었어?”


“아니. 지금 밥 먹으면 수업 시간에 늦어.”


“맞다. 그렇구나.”



레오와 데이지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더글라스가 내려왔고, 세 사람은 식당을 지나 본관에 있는 강의실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한참 걷다가 레오가 데이지를 보며 물었다.


“데이지, 이번에 기숙사 친구들과 교양과목을 함께 듣기로 했는데, 데이지는 뭐 들을 거야?”



데이지는 레오가 기숙사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친구 이야기를 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레오는 벌써 친구가 생겼어?”


“응, 같은 호실 친구인데, 같이 친구하기로 했어. 그치, 형?”



레오가 더글라스를 바라보자, 더글라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지. 데이지는 어때?”



더글라스의 물음에 데이지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말했다.


“난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했어.”



레오는 데이지의 기운 빠진 모습이 안 돼 보였는지, 위로를 해주었다.


“걱정 마. 아직 첫날이라 그런 걸 수도 있잖아. 조금 기다리면 친구가 많이 생길 거야.”


“고마워.”



데이지가 조금은 기운을 차린 듯하자, 레오는 다시 한 번 데이지에게 물었다.


“그런데, 데이지. 교양과목 아직 안 정했으면 우리 같이 들을래?”


“그래, 좋아. 레오는 어떤 걸 듣고 싶어?”



데이지의 물음에 레오는 잠시 생각하다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지, 자신의 머리를 가볍게 ‘통’하고 치며 더글라스에게 물었다.


“하하. 잘 생각이 안 나네? 더글라스는 어떤 걸 들을 거야?”


“글쎄.. 일단 뭐가 있는지부터 봐야 알겠지.”


“참, 아직 교양 과목은 나오지 않았지?”



더글라스의 대답을 듣고 나서야 아직 교양 과목이 공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한 레오였다. 데이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레오에게 바라보았다.


“레오, 오늘따라 왜 그래?”



레오는 멋쩍은 듯 웃으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하하. 나 오늘 왜 이러지?”



그때 무언가가 생각난 듯 레오가 데이지에게 말했다.


“맞다. 데이지, 올해 몇 살이지?”


“나? 14살이지.”


“난 15살인데 오빠라 불러야 되는 거 아니야?”


“으휴.. 지금 와서 오빠는 무슨! 정신이나 똑바로 챙겨!”



레오의 뜬금없는 ‘오빠라 불러줘’라는 고백에 데이지는 화를 냈고, 더글라스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래도 난 오빠가 더 좋은데..’



미련이 남는지, 끝내 속으로 ‘오빠’를 중얼거려보는 레오였다.


그렇게 레오 일행이 본관 강의실로 향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정문 쪽에서 거대한 회오리가 일직선으로 본관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앗! 저게 뭐지?”



레오는 놀라 소리를 질렀고, 더글라스도 회오리가 다가오자 당황하는 눈치였다. 그때 데이지가 소리쳤다.


“맙소사! 저건 ‘토네이도’야!”


“토네이도?”



레오가 궁금한 표정으로 데이지를 바라보았다.


“응, 5클래스 바람 계열 마법인데, 주위에 닿는 것들을 모두 하늘로 날려버리는 회오리야. 그런데 저게 왜 본관 쪽으로 다가오는 거지?”



데이지가 그렇게 의문을 표시할 때,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본관의 꼭대기의 구석방에서 한 사람이 뛰어내렸다.


“어? 저긴 총장실 같은데?”



더글라스가 소리가 들린 곳을 가리키며 외쳤고,


“앗! 총장님이다.”



레오가 총장실의 창문에서 뛰어내린 사람을 가리키며 외쳤다.


“어어.. 저긴 7층인데..!!”



데이지가 놀라 외치는 사이, 카엘 총장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었고, 그것을 운동장 바닥을 향해 쏘았다.


탕 - !



총장의 손에 들려 있던 매직 라이플에서 불릿이 발사되었고, 그 것이 바닥에 닿자 바닥에서 흙이 솟아올랐다.


“흙이 솟아올랐어!”



레오는 두 손으로 양 볼을 누르며 소리를 질렀다. 잠시 후, 또 다시 총성이 들렸다.


탕탕 탕탕탕 - !



이번에는 다섯 번의 총성이 울렸는데, 조금 뒤 회오리가 다가오는 방향의 조금 앞에 커다란 다섯 개의 흙기둥이 솟아올랐다.


“이번에는 다섯 개야!”



레오는 이번에도 놀라 소리를 질렀지만, 레오의 목소리는 조금 뒤 울린 네 발의 총성에 의해 묻혀져버렸다.


탕 탕 탕 탕 - !



네 발의 총성이 울리고 다섯 개의 흙기둥 사이로 거대한 막이 생겼다. 흙기둥 사이로 막이 생김과 동시에 거대한 회오리는 흙기둥과 부딪혔고, 흙기둥을 조금씩 갉아먹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내 회오리는 힘이 다했는지 소멸해버렸고, 총장의 뒤로 교수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어? 소드 1반의 간다르트 교수님이다!”


레오가 가장 먼저 총장에게 다가온 사람을 보며 외쳤다. 간다르트 교수는 카엘 총장과 무언가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는데, 멀리 있어서 그런지 잘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 정문에서 두 개의 까만 물체가 다가오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 사람인 것 같은 물체가 총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다.


잠시 후에 교수들이 본관 건물로 들어갔고, 총장도 두 사람과 함께 본관 건물로 들어갔다.


“낯이 익은데..?”



데이지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고, 레오는 멀리 있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왠지 낯익은 느낌에 속으로 중얼거렸다.


‘어디서 봤더라..?’



더글라스는 고민에 빠진 두 사람을 향해 외쳤다.


“그만 생각하고 강의실로 가자! 수업 늦겠다.”


“아차, 수업!”


“맞다!”



그제야 두 사람은 서둘러 강의실로 뛰어갔고, 더글라스도 그 모습을 보며 빠른 걸음으로 강의실로 향했다.


본관 2층에 올라온 레오는 데이지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데이지, 점심시간에 봐.”


“알았어.”



그리고 데이지는 계단을 통해 자신의 강의실로 올라갔다.


데이지가 자신의 강의실로 가자, 더글라스는 레오를 보며 말했다.


“우리도 들어가자.”


“알았어, 형.”



둘은 문을 열고 강의실로 들어갔다. 강의실에는 제법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레오는 강의실을 둘러보며 더글라스와 함께 앉을 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가장 앞자리 말고는 모두 한 자리씩 비어 있었고, 두 사람은 할 수 없이 앞자리에 앉았다.


“형, 같이 앉으려면 여기에 앉아야 할 거 같아.”



레오는 맨 앞자리의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더글라스도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은 레오는 그제야 여유를 찾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소드 계열의 반이라 모두들 검이나 칼 한 자루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가장 뒤편 창가 쪽에 앉은 학생과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검은 머리의 학생은 레오가 쳐다보자 ‘뭘 봐?’라는 표정으로 레오를 노려보았다. 레오는 놀란 마음에 급히 고개를 돌려 더글라스를 쳐다보았다.


“왜 그래?”



더글라스의 물음에 레오는 창가에 앉은 학생이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더글라스에게 말했다.


“저기, 맨 뒤에 창가에 앉은 애 있잖아?”



레오는 그렇게 말하며 아주 쬐끔(?) 고개를 돌려 그 학생을 가리켰다.


“검은 머리?”


“응.”


“쟤가 왜?”


“날 노려봤어.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니까.”



더글라스는 그렇게 말하며 호들갑을 떠는 레오를 보며 피식 웃었다.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으니 적대감을 품고 있는 건 당연한 거야. 그리고 기선 제압을 하기 위해 노려 본 것 일지도 모르잖아?”



더글라스의 말에 레오는 수긍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말이야.”


“왜?”



레오가 뜸을 들이자 더글라스가 물었다.


“형은 그런 걸 어떻게 알아?”



더글라스는 가슴을 당당히 펴며 대답했다.


“가정교사에게 배웠으니까 알지.”



레오는 부러운 눈으로 더글라스를 바라보았다.


“우.. 나도 형네 가정교사에게 배우고 싶다.”


“쓸데없는 얘기 그만하고 바로 앉아. 저기 교수가 들어온다.”



더글라스의 말과 동시에 시츠 교수가 강의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다들 왔나?”



시츠 교수는 그렇게 말하며 강의실을 눈으로 쭉 둘러보았다.


“한 명이 모자란 것 같은데?”



그때 한 학생이 헐레벌떡 강의실로 들어왔다. 학생은 교수가 보이자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숙이며 외쳤다.


“죄송합니다! 강의실을 찾느라 늦었습니다!”



시츠 교수는 못 마땅한 표정으로 학생을 보며 말했다.


“어제 C202 강의실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했건만.. 강의실을 미리미리 알아보는 것도 현명한 아카데미 생활을 위한 자세 중 하나다!”



그 학생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고, 시츠 교수는 조금은 기분이 풀린 듯 조용한 목소리로 문 앞에 서 있는 학생에게 말했다.


“이제 수업을 시작해야 하니, 빨리 빈자리에 가서 앉도록.”



학생이 자리에 앉자, 교수가 수업을 시작했다.


“오늘은 첫 수업이니 검을 드는 자세부터 설명하겠다. 그리고 자신이 칼을 사용한다고 해도 같은 소드 계열이라 자세를 크게 변하지 않으니, 딴 짓하지 말고 듣도록.”



시츠 교수는 그렇게 말하며 복도 쪽 맨 끝에 있는 학생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딴 청을 피우다 걸린 학생은 교수가 쳐다보자 뜨끔했는지, 얼른 자세를 바로 잡고 교수를 바라보았다. 시츠 교수는 설명을 계속 이어갔다. 설명 중간에 시범이 필요한 동작은 직접 보여주면서 교수의 설명이 진행되었다.


“... (중략) ... 그래서 소드 계열의 무인에게 있어 처음 자세를 똑바로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 이제 앞에서부터 한 사람씩 나와 지금까지 설명했던 동작을 따라 해 보거라.”



시츠 교수의 설명이 끝나자, 한명씩 나와 시츠 교수가 설명했던 동작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게 아니지! 이렇게!”



시츠 교수는 학생들의 틀린 동작을 하나하나 지적해가며 고쳐주었다. 교수의 호된 가르침에 레오는 긴장된 표정을 지으며 더글라스에게 말했다.


“형, 다음이 내 차롄데.. 괜찮을까?”


“걱정 마. 전에 내가 가르쳐 준 것만 잊지 않으면 잘 할 수 있어!”


더글라스의 격려를 받은 레오는 조금은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았다. 그 때 시츠 교수의 소리가 들렸다.


“다음!”



레오는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얼른 일어나 검을 잡고 앞으로 나가 교수가 설명했던 동작을 따라했다. 처음엔 ‘잘 안되면 어쩌나’하고 걱정했지만, 전에 더글라스가 가르쳐 준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의외로 교수가 설명한 동작을 곧잘 따라할 수 있었다. 시츠 교수도 약간은 어벙해 보이는 레오가 동작을 매끄럽게 취하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멍청한 녀석인 줄 알았는데, 제법 하는 군.”



‘멍청한 녀석’이라는 말에 레오의 동작이 조금 흐트러졌다. 그러자 곧바로 시츠 교수의 호통 소리가 들려왔다.


“집중해라! 주변의 소리에 집중력이 흔들리는 것은 무인으로서 매우 위험하다!”



‘윽, 처음부터 말하지를 말던가..’


레오는 속으로 궁시렁거리며 다시 동작을 취했다. 하지만 이미 교수에게 꾸지람을 들은 영향인지, 처음보다 동작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 겨우 동작을 성공한 레오는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다.


“다음!”



레오가 자리에 돌아오자, 더글라스는 안경을 만지작거리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레오를 향해 말했다.


“아우야, 다녀오마.”


“끙..”



자리에서 일어난 더글라스는 당당한 자세로 교수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교수를 향해 말했다.


“이번엔 제가 해보겠습니다.”



더글라스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 시츠 교수는 ‘뭔가 한 가닥 하는 놈 이겠군’이라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핫!”



더글라스는 기합 소리와 함께 시츠 교수가 설명했던 동작을 매끄럽게 연결했다. 더불어 약간의 응용동작까지 취했다. 더글라스가 동작을 성공적으로 끝내자, 시츠 교수는 박수를 치며 말했다.


“잘했다! 검술이란 저런 것이다. 제대로 된 자세를 봤으니, 이번에는 잘 할 수 있겠지?”



그렇게 말하고는 학생들을 향해 외쳤다.


“다음!”



그 후 많은 학생이 교수가 설명해 준 자세를 취했지만, 더글라스만큼 완벽하게 한 학생은 없었고, 그렇게 오전 핵심 과목 수업이 끝났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가득하시길..!


작가의말

새로운 에피소드입니다. 첫 날 수업부터 레오가 혼이 나는군요.

과연 2년의 아카데미 생활을 잘 견뎌낼지 걱정입니다.


이야기는 다음 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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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56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2 > 18.07.06 488 3 13쪽
55 < 55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1 > 18.07.06 492 4 11쪽
54 < 54화 빛과 어둠의 공간 6 > 18.07.05 476 4 17쪽
53 < 53화 빛과 어둠의 공간 5 > 18.07.04 496 3 13쪽
52 < 52화 빛과 어둠의 공간 4 > 18.07.03 485 3 12쪽
51 < 51화 빛과 어둠의 공간 3 > 18.07.02 485 3 14쪽
50 < 50화 빛과 어둠의 공간 2 > 18.06.29 544 4 12쪽
49 < 49화 빛과 어둠의 공간 1 > 18.06.28 586 2 11쪽
48 < 48화 첫 번째 과제, 트롤을 쓰러뜨려라! 6 > 18.06.27 513 3 14쪽
47 < 47화 첫 번째 과제, 트롤을 쓰러뜨려라! 5 > 18.06.26 493 3 13쪽
46 < 46화 첫 번째 과제, 트롤을 쓰러뜨려라! 4 > 18.06.25 568 3 13쪽
45 < 45화 첫 번째 과제, 트롤을 쓰러뜨려라! 3 > 18.06.22 549 4 14쪽
44 < 44화 첫 번째 과제, 트롤을 쓰러뜨려라! 2 > 18.06.21 558 4 13쪽
43 < 43화 첫 번째 과제, 트롤을 쓰러뜨려라! 1 > 18.06.20 541 4 14쪽
42 < 42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7 > 18.06.19 543 4 16쪽
41 < 41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6 > 18.06.18 628 3 13쪽
40 < 40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5 > +5 18.06.15 629 4 13쪽
39 < 39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4 > 18.06.14 602 3 14쪽
38 < 38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3 > 18.06.13 647 3 16쪽
37 < 37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2 > 18.06.12 613 3 16쪽
» < 36화 실전 전투! 레이나 교수 1 > 18.06.11 664 3 15쪽
35 < 35화 실종된 데이지를 찾아라! 3 > +1 18.06.08 674 3 15쪽
34 < 34화 실종된 데이지를 찾아라! 2 > 18.06.08 626 4 15쪽
33 < 33화 실종된 데이지를 찾아라! 1 > 18.06.07 663 3 15쪽
32 < 32화 아카데미 입학식 5 > 18.06.06 636 3 10쪽
31 < 31화 아카데미 입학식 4 > 18.06.06 624 4 15쪽
30 < 30화 아카데미 입학식 3 > 18.06.06 660 1 13쪽
29 < 29화 아카데미 입학식 2 > 18.06.05 730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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