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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조회수 :
19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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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2
글자수 :
2,104,710

작성
18.05.22 08:00
조회
557
추천
10
글자
14쪽

111화. 흑마법사(2)

DUMMY

102화.


울컥.


검붉은 피를 토해낸 다이안 남작은 어떻게 된것인지 짐작이 되었다. 저 마도사가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게끔 막아 버린것이다. 마도사라면 하위 마법사의 마나 서클을 움직이지 못하게 봉할수 있다. 이대로는 꼼짝도 못한채 저 마도사에게 생포되어 버린다. 자살을 해야했다. 마나를 움직여 자살하는 방법은 이미 물 건너 간 상태다. 무기는 애초에 지니고 있지도 않았다.


혀를 깨무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 방법도 마도사라면 잘려진 혀를 붙여 버릴것이다. 아예 완전히 혀를 잘라 삼켜 버려야만 했다. 쉽지 않는 일이지만 생포되어 고문을 받는것 보단 나았다. 즉시 혀를 강하게 깨물려고 했다. 단번에 잘릴 정도로 강하게 깨물려고 했지만 어떻게 된것인지 입이 전혀 움직여지지 않았다. 몸이 완전히 굳어 버린듯 전혀 움직일수도 없었다. 오직 눈동자만 움직일수 있었다. 저 멀리 마도사가 입가에 비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어느새 홀드 마법을 펼친것이다. 자신도 감지 할수도 없을 정도였다. 온몸이 덜덜 떨려왔다.


우당탕.


다이안 남작 근처에 있던 귀족들이 깜짝 놀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남작에게서 멀어 질려고 작은 소란이 발생했다. 남작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것이다. 다이안 남작은 갑자기 피를 내뿜으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모두들 전염병이 아닌지 의심했다.


"나, 남작! 괜찮은가?"


다이안 남작과 친분이 있는 귀족이 다이안 남작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다이안 남작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굳어 있는 상태였다. 그런 남작에게 조심스럽게 다가 갈려고 했다.


"멈춰! 누구도 다이안 남작에게 접근하지 마라."


켄은 급히 귀족들을 향해 소리치며 마법을 시전했다.


"리버스 그래피티!"


둥실.


다이안 남작이 굳은 상태 그대로 공중으로 떠 올랐다.


"어엇!"

"남작이 날아간다."

"저럴수가..."


그런 광경에 귀족들이 놀라든 말든 다이안 남작을 고위 귀족들이 있는 단상쪽으로 끌고 왔다.


우당탕.


단상 앞에 내동댕이쳐진 다이안 남작은 굳은 상태 그대로 바닥에 추락했다.


'컥!'


말한마디 할수도 없는 다이안 남작은 새삼 저 마도사가 굉장한 마법사라고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저런 자가 어디서 튀어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대업에 큰 차질이 발생할것이다. 탑주의 실력에 버금가는 마법사의 등장이다. 탑주가 얼마나 많은 능력을 숨기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대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자를 넘어 서야 한다. 자신은 이미 끝났다. 구차하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생각은 없었다. 대륙에서는 흑마법사를 발견하면 모든 마법사와 기사들이 달려 든다. 너무 안일하게 행동한 것이다.


나름대로 조심한다고 전재산을 쏟아 부어 마나 감지 방해 아티팩트까지 사용하면서 대업 완수에 매진했다. 이대로 도주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지부장에게 죽음을 면치 못할것이다. 임무에 실패한 토바스데는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자신의 신세도 마찮가지다. 도주해 깊은 산속에 숨어 살지 않는한 동료들의 추적을 피할순 없는 노릇이다. 저 마도사 앞에서 꼼짝도 할수없는 신세로 전락해 이미 죽음을 각오했다. 이제 어떻게 죽을지만 남아 있었다. 고통스럽게 고문을 당해 죽을지 아니면 모든것을 실토하고 편안하게 죽을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마, 마도사님! 다이안 남작을 왜 끌고 오신겁니까?"


웅성웅성.


귀족들의 웅성거림이 심해지며 테스라 공작의 말에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행동이었기 때문이었다. 테스라 공작은 물론 모든 귀족들이 의문을 품으며 켄의 입을 주시했다.


"다이안 남작이라는 이 놈은 흑마법사다."

"헉!"

"흐, 흑마법사!"


모든 귀족들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예상치도 못한 말이 터져 나왔다. 회의실은 귀족들의 경악으로 시장터를 방불케했다.


"시끄럽다."


음성 증폭 마법을 사용해 외친 켄은 귀족들의 소란이 잦아 들자 마탑주를 불렀다.


"마탑주! 이 놈 몸 어딘가에 마나 감지 방해 아티팩트가 있을거다. 그걸 제거한후 마나 서치를 펼쳐 놈의 서클을 확인해 봐."

"아, 알겠습니다."


아직도 벌벌 떨고 있는 마탑주는 떨리는 손으로 다이안 남작의 몸을 수색했다.


"이, 이것이 아티팩트같습니다."


다이안 남작의 허리띠를 풀어 건네 주었다. 허리띠 뒤쪽에 마법진이 새겨져 있었다. 마법진의 형태로 볼때 틀림없었다. 흑마법사는 물론 백마법사도 아티팩트 마법진은 똑 같다. 들어 있는 마나만 다를뿐이다.


"음, 틀림없는 흑마법사입니다."


흑마법 특유의 마나를 보유하고 있는 다이안 남작은 5서클 유저였다. 완전한 5서클 유저는 아니지만 서클 5개가 감지되었다. 자신과 비슷한 마법사의 서클을 이렇게 쉽게 확인할수 있는건 다이안 남작이 아무런 저항도 할수없을 정도로 마나가 굳어 있는 상태였기에 가능했다. 그만큼 마나 봉인의 무서움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 샤레인 마탑주였다.


웅성웅성.


마탑주의 말에 또다시 장내가 소란스러워졌다. 정식으로 확인이 된것이다. 왕실에 흑마법사가 암약하고 있었던것이다. 이 일이 마케아 마법 왕국에 알려 진다면 마법 왕국에서 왕실을 조사할려고 압박할것이 뻔했다. 지금 마법 왕국에서 헤르난데스 백작령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불똥이 왕실까지 번지는것은 누구도 막을수 없다. 이 많은 귀족들의 입을 모조리 막을수는 없는 일이다. 누군가에 의해 다이안 남작의 정체가 알려 질것이다.


"다이안 남작! 네놈의 정체는 이미 파악된 상태다. 너에 대해서 말해 봐. 대답여하에 따라 살려 둘지 죽일지 결정하겠다."


홀드 마법으로 인해 꼼짝도 할수 없는 지경인데 무슨 말을 하라는 건지 눈만 데굴데굴 굴리던 다이안 남작은 혹시나 해서 몸을 움직여 보았다. 역시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입만은 움직일수 있을꺼다.혀를 깨물고 싶으면 얼마든지 깨물고 숨겨둔 독이 있으면 삼켜라."


눈앞의 마법사는 자신을 농락하고 있었다. 아무리 혀를 깨물어도 이 마법사는 순식간에 치료를 할것이다. 자신의 몸을 공중에 띄워 끌고 올 정도라면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의 마법사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마법사앞에서 자살은 꿈도 꿀수도 없는 일이다. 괜한 헛수고를 할 생각은 없었다.


"죽여라."

"네 대답을 들어 보고 살려줄지 죽일지 판단한다고 말했다. 행정관이 되어 왕실에 숨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나?"

"......"


다이안 남작은 아무런 말도 없었다. 남작의 눈빛은 이미 죽어 있었다. 살 의지가 없는 것이다. 흑마법사가 포획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살려 준다고 해도 서클을 파괴해 버릴것이다. 그러면 살아도 산것이 아닌 신세로 전락한다. 서클을 온전하게 보전해 준다고 해도 이미 흑마법사라고 알려진 상태에서 쫒기는 신세로 전락해 버릴것이다.


"어차피 너도 입을 열수 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을것이다. 고문을 견딜수 있으면 얼마든지 입을 다물고 버텨 봐라."


마법사는 몸이 허약하다. 연구실에 틀어 박혀 서클을 올리기 위해 밤새도록 연구에 몰두하는 마법사들이 체력을 기를 운동을 하는 자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한두명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다. 그런 허약한 마법사들이 고문을 견딘다는 것은 무리다. 대부분 마법사는 서클을 박살내면 삶을 포기해 모든것을 자백한다. 그만큼 중요한것이 심장에 자리하고 있는 마법 서클이다.


"다시 한번 묻겠다. 이번에도 입을 다물고 있다면 고문을 하겠다. 왕실에 잡입한 이유가 뭐냐?"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서다."


웅성웅성.


남작의 말을 들은 귀족들이 떠들썩했다. 다이안 남작이 흑마법사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악할 일인데 왕실에서 어떤 음모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말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어떤식으로?"

"일왕자와 이왕자를 충돌시키는 계획이었다."

"자세히 말해 봐."


한번 입을 연 다이안 남작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모든것을 말해 버렸다. 버틸수 없다는걸 알고 있는 것이다.


"헤르난데스 백작을 제거해 임시 영주를 정식 영주로 올린후 반란을 일으킨다는 계획이 틀어지자 백작령에 흑마법사가 있다는 것을 왕실에 알려 이왕자를 토벌군 사령관으로 임명시켜 파견하도록 했다. 헤르난데스 백작령 토벌은 이왕자를 따르는 귀족파의 병력을 소모시키기 위한 핑계였다."


쩌억.


다이안 남작의 말을 듣고 있던 귀족파 귀족들이 입을 쩍 벌리고는 믿을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저 놈이 감히 이왕자님을..."

"닥쳐. 모두들 찍 소리도 하지 마."


떠들썩한 귀족들에게 호통을 친 켄은 다이안 남작이 계속 말을 하도록 종용했다.


"계속해."

"토벌에 실패한 이왕자를 암살하기 위해 어쌔신을 고용했지만 그것도 실패했다. 수도로 올라온 이왕자를 궁지로 몰기위해 일왕자가 자주 찾아 가든 창녀의 정신을 조종해 회수 마법이 걸린 마법검을 일왕자에게 주어 토벌군 사령관 증표로 삼으라고 일왕자를 부추켰다. 일왕자는 시종장을 협박해 국왕에게 마법검을 전달해 총사령관 증표로 이왕자 품으로 마법검이 들어갔다. 이왕자가 수도로 올라온 밤 이왕자가 가지고 있는 회수 마법이 걸린 마법검을 회수해 국왕을 암살한것이다. 이왕자를 국왕 시해의 범인으로 몰아 내전을 유도할 계획이었다."

"저, 저런 미친 놈이..."

"감히 폐하를 시해하다니..."

"모두 조용히 하지 못할까."


소란스런 귀족들에게 테스라 공작이 급히 나섰다. 조금전에 드래곤이 모두들 조용히 하고 있으라고 말한 상태다. 드래곤이 화를 내기 전에 귀족들을 진정시켜야만 했다. 다이안 남작의 말은 경악할 정도였지만 드래곤과는 비교할수도 없을 정도였다. 친구인 국왕의 암살 전모가 드러났다. 역시 일왕자가 한발을 걸치고 있었다. 왕실파 수장으로 친구였던 국왕의 부탁으로 일왕자를 지지해 왔지만 일왕자는 국왕 재목이 아니었다. 일왕자가 국왕 자리에 오른다면 브리보아 왕국은 쇠퇴의 길로 접어 들것이다. 귀족들 앞에선 소심한 성격이지만 귀족들이 없는 곳에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일왕자는 망나니라고 소문이 난 상태다.


"아린이라는 창녀는 일왕자에게 단검을 준 기억이 없다고 했다."

"일왕자가 자주 찾던 그 창녀의 기억을 일부분 제거했다."


창녀인 아린이 일왕자에게 단검을 준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게끔 기억을 제거한거다. 철저한 놈이었다.


"네 동료는 몇명이고 어디에 숨어 있나?"

"......"


아무런 말도 없는 다이안 남작의 태도에 동료가 있다고 확신했다. 없으면 없다고 즉답을 했을 것이다.


"얼마나 동료애가 끈끈한지는 모르지만 말해라."

"...네명이다. 아니, 지금은 모두 세명으로 브랜드 상회가 본거지다."


다이안 남작은 솔직히 말했다. 브리보아 왕국에서 암약하고 있는 흑마법사 지부와 지부장을 감쌀 이유가 없었다. 지부장에 의해 임무에 실패한 동료인 토바스데가 죽어 버렸다. 입을 다물고 있더라도 고문을 견뎌낼 자신이 없었다. 브랜드 상회는 많은 상회와 상단중에 중간쯤에 해당되는 중견 상회다. 취급하는 물품도 다양하다고 했다.


"크라크 백작! 마탑주! 같이 가자."


서둘러야 했다. 아직 이곳에서의 일이 알려 지진 않았겠지만 흑마법들의 본거지를 급습해 일망타진해야했다. 놈들을 놓친다면 또다시 무슨 음모를 진행할지 모른다. 마법 왕국에서도 이 일에 끼어 들어 대륙은 혼란에 빠져 들것이다. 헤르난데스 백작령에 흑마법사의 흔적을 찾고 있는 마법 왕국의 조사단 단장인 라운드 마법사에게는 나중에 알려 줄것이다. 일단 브랜드 상회라는 곳을 수색해 흑마법사들을 잡아 들이는 일이 먼저였다.


"공작! 누구도 이 회의실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해. 혹시 브랜드 상회와 연관이 있는 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

"알겠습니다. 바르테인 백작! 부탁하네."


수도 경비대 대장인 바르테인 백작은 즉시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회의실을 완전히 포위했다. 한편 켄은 왕실 근위 기사단 단장인 소드 마스터인 크라크 백작과 왕실 마탑의 샤레인 마탑주와 함께 왕실 근위 기사단의 안내로 브랜드 상회가 있는 외성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저곳이 브랜드 상회입니다."


완전 무장한 기사들이 외성으로 쏟아져 나오자 일반 주민들이 웅성거리며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브랜드 상회는 2층 건물로 높은 담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안쪽이 전혀 보이지 않아 얼마나 넓은곳인지는 모르지만 담장과 건물 높이로 추정할때 꽤 넓을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담장을 근위 기사단이 에워 쌓다.


저벅저벅.


크라크 백작을 선두로 활짝 열려 있는 브랜드 상회 안으로 들어 갔다. 왕실 근위 기사단 부단장인 트레인 자작은 외곽의 기사들을 지휘하고 상회안으로는 켄과 크라크 백작과 샤레인 마탑주 단 세명이었다.


"마나 필드!"

"응?"


소드 마스터인 크라크 백작이 마나 유동을 감지했는지 켄을 슬쩍 바라 보았다.


"놈들이 도주하지 못하게끔 마나 필드를 전개한거다."

"음."


마나 운용을 억제하는 마법의 영향으로 몸이 조금 무거워진듯한 크라크 백작은 조금은 불만이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자신의 몸이 이렇다면 이 영역안에 있는 다른 놈들은 마나 운용이 더욱 어려울것이다.


"마나 서치!"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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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43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1) 18.06.07 550 10 14쪽
143 142화. 흑마법사 소탕 18.06.06 523 10 14쪽
142 141화. 인간 노예 18.06.06 509 9 13쪽
141 140화. 전쟁의 끝에서(2) 18.06.05 595 9 14쪽
140 139화. 전쟁의 끝에서(1) 18.06.05 449 10 13쪽
139 138화. 적진에서(3) 18.06.04 470 9 14쪽
138 137화. 적진에서(2) 18.06.04 525 9 13쪽
137 136화. 적진에서(1) 18.06.03 485 9 14쪽
136 135화. 콜린 남작성(2) 18.06.03 526 9 14쪽
135 134화. 콜린 남작성(1) 18.06.02 480 9 13쪽
134 133화. 데스 나이트(2) 18.06.02 534 9 14쪽
133 132화. 데스 나이트(1) 18.06.01 475 9 13쪽
132 131화. 흑기사(2) 18.06.01 506 9 14쪽
131 130화. 흑기사(1) 18.05.31 485 9 13쪽
130 129화. 전쟁(2) 18.05.31 517 10 13쪽
129 128화. 전쟁(1) 18.05.30 496 9 13쪽
128 127화. 흑마법사 하베스론(2) 18.05.30 493 10 14쪽
127 126화. 흑마법사 하베스론(1) 18.05.29 477 9 13쪽
126 125화. 무적 300(2) 18.05.29 477 9 14쪽
125 124화. 무적 300(1) 18.05.28 515 8 13쪽
124 123화. 전장으로 가는 길(2) 18.05.28 502 7 13쪽
123 122화. 전장으로 가는 길(1) 18.05.27 563 9 14쪽
122 121화. 전쟁의 서막(3) 18.05.27 566 6 14쪽
121 120화. 전쟁의 서막(2) 18.05.26 536 9 14쪽
120 119화. 전쟁의 서막(1) 18.05.26 547 9 13쪽
119 118화. 암살범을 잡아라(3) 18.05.25 538 11 13쪽
118 117화. 암살범을 잡아라(2) 18.05.25 557 8 13쪽
117 116화. 암살범을 잡아라(1) 18.05.24 550 10 13쪽
116 115화. 오크 마을 18.05.24 589 11 14쪽
115 114화. 의족 제작(2) 18.05.23 597 10 13쪽
114 113화. 의족 제작(1) 18.05.23 579 11 14쪽
113 112화. 흑마법사(3) 18.05.22 567 10 13쪽
» 111화. 흑마법사(2) 18.05.22 558 10 14쪽
111 110화. 흑마법사(1) 18.05.21 538 10 14쪽
110 109화. 소드 마스터와의 대결(2) 18.05.21 583 11 13쪽
109 108화. 소드 마스터와의 대결(1) 18.05.20 601 10 13쪽
108 107화. 음모(3) 18.05.20 526 10 14쪽
107 106화. 음모(2) 18.05.19 554 10 14쪽
106 105화. 음모(1) 18.05.19 545 10 13쪽
105 104화. 수도에서(4) 18.05.18 579 10 13쪽
104 103화. 수도에서(3) 18.05.18 557 11 14쪽
103 102화. 수도에서(2) 18.05.17 539 9 14쪽
102 101화. 수도에서(1) 18.05.17 559 9 14쪽
101 100화. 중매(3) +1 18.05.16 601 12 14쪽
100 99화. 중매(2) +1 18.05.16 571 9 13쪽
99 98화. 중매(1) 18.05.15 569 10 14쪽
98 97화. 피자 만들기 18.05.15 658 9 14쪽
97 96화. 유리 제작 18.05.14 625 10 14쪽
96 95화. 마적 18.05.14 558 11 13쪽
95 94화. 오르크의 변화 18.05.13 584 10 13쪽
94 93화. 루벤 남작령 18.05.13 572 9 13쪽
93 92화. 추적(2) 18.05.12 606 12 13쪽
92 91화. 추적(1) 18.05.12 602 11 13쪽
91 90화. 습격 18.05.11 610 11 14쪽
90 89화. 마법 왕국 조사단(2) 18.05.11 605 11 14쪽
89 88화. 마법 왕국 조사단(1) 18.05.10 558 12 13쪽
88 87화. 이왕자(2) 18.05.10 587 12 14쪽
87 86화. 이왕자(1) 18.05.09 554 12 14쪽
86 85화. 전쟁(2) 18.05.09 554 12 13쪽
85 84화. 전쟁(1) 18.05.08 564 13 14쪽
84 83화. 오핀 백작(2) 18.05.08 541 11 14쪽
83 82화. 오핀 백작(1) 18.05.07 610 11 14쪽
82 81화. 특이한 오크(5) 18.05.07 608 10 14쪽
81 80화. 특이한 오크(4) 18.05.06 583 10 13쪽
80 79화. 특이한 오크(3) 18.05.06 599 9 14쪽
79 78화. 특이한 오크(2) 18.05.05 593 11 14쪽
78 77화. 특이한 오크(1) 18.05.05 612 10 14쪽
77 76화. 시멘트 제작 18.05.04 618 11 14쪽
76 75화. 자금 마련(3) 18.05.04 585 11 14쪽
75 74화. 자금 마련(2) 18.05.03 638 13 13쪽
74 73화. 자금 마련(1) 18.05.03 576 12 14쪽
73 72화. 헤르난데스 백작성(2) 18.05.02 582 11 13쪽
72 71화. 헤르난데스 백작성(1) 18.05.02 599 11 14쪽
71 70화. 백작성으로 가는 길(3) 18.05.01 610 11 14쪽
70 69화. 백작성으로 가는 길(2) 18.05.01 629 12 14쪽
69 68화. 백작성으로 가는 길(1) 18.04.30 586 10 15쪽
68 67화. 오스카 남작령(2) 18.04.30 576 15 13쪽
67 66화. 오스카 남작령(1) 18.04.29 620 12 14쪽
66 65화. 헤르 상단 18.04.29 621 12 14쪽
65 64화. 티젤 단장과의 대련. 18.04.28 612 13 14쪽
64 63화. 헤르난데스 백작(2) 18.04.28 641 16 14쪽
63 62화. 헤르난데스 백작(1) 18.04.27 600 16 13쪽
62 61화. 트롤을 찾아(2) 18.04.27 661 12 13쪽
61 60화. 트롤을 찾아(1) 18.04.26 735 12 14쪽
60 59화. 아이언 용병단(2) 18.04.26 673 13 13쪽
59 58화. 아이언 용병단(1) 18.04.25 687 13 13쪽
58 57화. 마법사와의 만남(2) +1 18.04.25 648 14 14쪽
57 56화. 마법사와의 만남(1) +1 18.04.24 663 14 14쪽
56 55화. 메이플 시럽(4) +1 18.04.24 667 15 14쪽
55 54화. 메이플 시럽(3) +1 18.04.23 722 13 14쪽
54 53화. 메이플 시럽(2) +1 18.04.23 651 12 14쪽
53 52화. 메이플 시럽(1) +4 18.04.22 697 15 14쪽
52 51화. 왈패들과의 만남(4) 18.04.22 667 14 14쪽
51 50화. 왈패들과의 만남(3) 18.04.21 710 13 13쪽
50 49화. 왈패들과의 만남(2) 18.04.21 726 12 14쪽
49 48화. 왈패들과의 만남(1) +1 18.04.20 700 12 14쪽
48 47화. 영지전(2) 18.04.20 728 12 13쪽
47 46화. 영지전(1) +1 18.04.19 689 10 14쪽
46 45화. 왕실 정보원(2) 18.04.19 723 12 14쪽
45 44화. 일왕자와의 만남 +1 18.04.18 716 10 13쪽
44 43화. 영지전 발발(2) +1 18.04.18 713 12 14쪽
43 42화. 영지전 발발(1) 18.04.17 692 11 14쪽
42 41화. 왕실 정보원(1) 18.04.17 690 12 14쪽
41 40화. 낚시(2) 18.04.16 716 12 13쪽
40 39화. 낚시(1) 18.04.16 668 14 14쪽
39 38화. 소금 제조(2) 18.04.15 695 15 14쪽
38 37화. 소금 제조(1) +1 18.04.15 672 13 13쪽
37 36화. 농기구 제작(2) 18.04.14 695 13 13쪽
36 35화. 농기구 제작(1) +1 18.04.14 695 14 14쪽
35 34화. 몬스터 사냥(3) 18.04.13 701 12 14쪽
34 33화. 몬스터 사냥(2) 18.04.13 720 12 14쪽
33 32화. 몬스터 사냥(1) 18.04.12 715 11 14쪽
32 31화. 이계 마을에서(4) 18.04.12 706 12 14쪽
31 30화. 이계 마을에서(3) +1 18.04.11 735 12 13쪽
30 29화. 이계 마을에서(2) 18.04.11 715 11 13쪽
29 28화. 이계 마을에서(1) +1 18.04.10 747 12 14쪽
28 27화. 바닷가에서 +1 18.04.10 727 14 14쪽
27 26화. 이계 숲속에서(3) 18.04.09 710 14 14쪽
26 25화. 이계 숲속에서(2) 18.04.09 760 10 14쪽
25 24화. 이계 숲속에서(1) 18.04.08 800 9 13쪽
24 23화. 이세계로 18.04.08 818 12 14쪽
23 22화. 하네다 공항으로 18.04.07 791 13 14쪽
22 21화. 병원에서(2) +1 18.04.07 755 11 13쪽
21 20화. 병원에서(1) +1 18.04.06 756 11 14쪽
20 19화. 오오모리에서(3) +1 18.04.06 802 11 13쪽
19 18화. 오오모리에서(2) +1 18.04.05 782 9 14쪽
18 17화. 오오모리에서(1) +1 18.04.05 811 12 13쪽
17 16화. 카와사키에서(5) 18.04.04 767 8 14쪽
16 15화. 카와사키에서(4) +1 18.04.04 832 13 13쪽
15 14화. 카와사키에서(3) +3 18.04.03 876 9 14쪽
14 13화. 카와사키에서(2) +1 18.04.03 897 9 14쪽
13 12화. 카와사키에서(1) +1 18.04.02 974 12 14쪽
12 11화. 동경으로(2) +1 18.04.02 934 11 13쪽
11 10화. 동경으로(1) +1 18.04.01 922 13 13쪽
10 9화. 모조리 벗어! +1 18.04.01 969 10 13쪽
9 8화. 에이, 귀찮게시리. +1 18.03.31 1,017 12 13쪽
8 7화. 저게 좀비라고? +1 18.03.31 1,030 10 13쪽
7 6화. 뭐? 좀비견? +1 18.03.30 1,086 11 14쪽
6 5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1 18.03.29 1,127 15 13쪽
5 4화. 죽지 않았단 말인가? +1 18.03.28 1,158 13 14쪽
4 3화. 절대로 죽이지 마라. 18.03.28 1,205 12 13쪽
3 2화. 내가 잡힐것 같냐? 18.03.28 1,350 12 13쪽
2 1화. 야쿠자 켄. +2 18.03.28 1,853 13 13쪽
1 프롤로그. 18.03.28 2,223 1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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