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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중] 20140601

냄새가 난다.

냄새가 있다.




10대 때는 글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20대에는 글에서 냄새를 맡는군.




................30대엔 글에서 감촉을 느끼려나? ㅇㅅㅇ??????????

오감이 뭐였더라.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하나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

이럴 땐 검색이지. 후각.

아핳하하핳. 냄새가 난다면서 후각을 까먹냨ㅋㅋㅋㅋㅋㅋㅋ.


시각은 기본이다. 시각+청각

이번에는 시각+후각, 이었다.

글을 읽고 떠올린 이미지에서 소리가 나는가 하면 냄새랄까,

.........이랬던 적이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

이 감상이 냄새라고 인식한 건 오늘이 처음이라서

정리하기가 모호하다.


나는 내가 내고 싶은 냄새나는 글 쓰고 싶다고,

문득 생각한 어느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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