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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운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흑기사의 강탈은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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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운
작품등록일 :
2024.01.12 21:12
최근연재일 :
2024.09.05 20:06
연재수 :
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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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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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글자수 :
666,357

작성
24.0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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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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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8화-애니멀 디펜스-

DUMMY

18화-드루이드의 습격-


아빠 반달곰의 시체에서 빛나고 있는 웅담을 부리나케 챙겼다.

예로부터 웅담은 체력에 좋다 하지 않았던가?

체력을 키워야 할 그에게 꼭 필요했다.


[준 보스 몬스터, 거대 회색 늑대를 처치하였습니다.]

[늑대의 이빨 장신구를 획득하였습니다.]


그 사이 또 다른 준 보스 몬스터를 잡은 하연은 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었다.

튜토리얼 탑에 늦게 들어갔을 뿐 환웅에서 미리 조기교육을 받은 하연이 이 정도 실력을 내는 것은 당연했다.


“보스는 누가 잡을까요?”

하연은 도발하듯 진우를 바라봤다.

어허 이상한 데서 경쟁심을 느끼네?


“서로 양보할 마음이 없다면 같이 해야지?”

경쟁심을 느끼는 건 그녀만이 아니었다.

일찍이 영약을 먹고 마력 회로를 닦아놓지 않아 올라갈 기반이 없는 그의 입장에서 강한 몬스터를 상대하며 얻을 업적이 중요했다.


같이 잡기로 합의한 둘은 동시에 드루이드를 향해 달려들었다.

어차피 드루이드의 주술 때문에 공격해오는 동물들이기에 드루이드만 잡는다면 다 해결될 문제였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둘의 모습에 드루이드는 털가죽 후드를 벗었다.

“야생의 힘을 보여주마.”

말을 마친 드루이드가 몸을 배배 꼬더니 뼈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녀석의 전신에 갈색 털이 나며 인간의 모습에서 동물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보스 몬스터, 라이칸 드루이드가 등장했습니다.]

라이칸은 날카로운 손톱을 세운 후 바닥을 차고 하연에게 달려들었다.

하연은 양손에 든 검을 X자로 만들어 방어를 취했지만 대지에 선을 그으며 뒤로 밀려났다.


자신 혼자서 상대 못 한다는 치욕감이 하연의 얼굴을 붉게 했다.

“진우 오빠같이 공격해야죠!”


진우가 움직이기도 전 하연은 라이칸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시작했다.

힘에서 밀린다면 속도로 압도한다는 전략.


빠르게 이어져가는 공방 속 난입할 타이밍을 재던 진우도 공격에 가세했다.

그녀가 숨이 차 멈추어진 순간마다 라이칸의 주의를 끌었고 라이칸은 상황을 타파하고자 거리를 벌리며 손톱에 맺힌 마력을 날렸다.


날카롭게 변한 마력의 칼날은 진우와 하연과 부딪치고 작게 폭발했다.

먼저 회복한 하연이 라이칸을 향해 몸을 날렸고 짧은 비명이 들렸다.


쓰러진 하연의 발목을 회색늑대가 물고 있었고 녀석의 머리에 하연의 검이 박혀있었다.

진우와 하연이 같이 있듯 라이칸 옆에 늑대들이 있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순간 가속으로 앞으로 튀어나가 하연을 공격하려는 회색늑대들의 앞을 막아섰다.

“일어설 수 있어?”

하연은 고통에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먼지가 걷어지며 드러나는 모습에 에드안과 윤나가 주변의 동물들을 견제했고 그 틈에 하연을 등에 업고 마을 방향으로 빠져나왔다.


도망치는 하연과 진우에게 관심이 없다는 듯 라이칸은 마을만 응시하더니 늑대 울음소리를 내었다.

남은 동물들의 눈빛이 붉게 변하면서 마을 정문을 향해 일제히 달려들었다.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달려오는 모습에 승윤은 해머를 부여잡고 다리에 힘을 주었다.

이곳이 뚫리는 순간 마을이 뚫린다는 다짐.


승윤의 해머가 한번 휘둘러질 때마다 동물들은 치명상을 입고 나가떨어졌지만 결국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

점점 정문을 지나치는 동물의 숫자가 늘어났고 결정적으로 라이칸이 자신의 키보다 더 큰 목책을 단번에 뛰어넘어 촌장을 잡으러 갔다.


“촌장! 더러운 탐욕에 대가를 치러라.”

라이칸의 손이 촌장의 목을 향해 나아갔지만 새로 등장한 용병들의 방패에 손날은 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3명의 용병은 중갑으로 무장한 채 라이칸을 바라보며 품평했다.

“라이칸의 시체가 값이 얼마였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시체보다 살아있는 라이칸이 더 값을 쳐주거든.”

마치 무기물을 보는듯한 차가운 시선으로 라이칸을 바라보던 그들은 이내 움직였다.


익숙한 일이라는 듯 두 명이 양옆으로 빠지며 쇠사슬로 라이칸의 팔을 봉쇄해 압박했다.

은으로 든 검을 장비한 용병대장이 움직이지 못하는 라이칸의 심장을 찌르자 라이칸의 비명이 메아리쳤다.


익숙하게 라이칸을 사냥하는 모습.

이렇게 높은 실력을 가진 용병들이 마을에 숨어있었다는 사실에 일행들은 놀랐다.

어쩐지 E 급이라도 난이도가 높다 여겼는데 저들과 협조하여 깨는 것이 원래 방법이었나?


가슴에 박힌 은 때문에 라이칸은 병든 닭처럼 힘을 내지 못 했고 용병대장은 검집에서 다른 검을 뽑아 머리 위로 올렸다.


절체절명의 순간

하늘 위에 있던 구름이 걷혀지고 그 속에 숨어있던 달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칸의 동공이 기이한 빛을 머금었고 녀석은 속박된 팔의 쇠사슬의 힘으로 끊어냈다.

방금 전 보다 커진 몸을 일으킨 라이칸은 자신의 입을 찢어져라 크게 벌려 용병대장의 머리를 콰직 씹었다.


“대장!”

“달! 달이 떴잖아! 그냥 튀어.”


용병대장은 머리가 반은 부서진 상태로 반항했지만 이미 신경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씹던 껌을 뱉듯 용병대장을 뱉어버린 라이칸은 달의 기운을 받아 한껏 달아오른 흉폭성을 내뿜었다.

도망치는 용병들을 잔인하게 난도질하고는 자신의 이성이 날아가기 전 마지막 목표를 향해 달려갔다.


한 마리 야수가 되어 달려가는 라이칸에게 은과 철로 조합된 그물망이 던져졌고 그물망에 갇힌 라이칸은 발을 헛딛고 넘어졌다.


“쓸모없는 용병들. 짐승을 사냥하는 방법을 모르는구먼."

넘어진 상태에서 으르렁거리는 라이칸에게 마을 주민의 은화살이 꽂혔고 라이칸은 은색 고슴도치처럼 변해버렸다.


“이놈의 가죽은 못 쓰게 돼서 아쉽네. 그래도 용병들의 의뢰비는 아꼈어.”

헐떡거리며 숨을 쉬는 라이칸에게 다가간 촌장은 작별 인사를 했다.


“잘 가게나.”

촌장의 말에 뒤에 있던 마을 청년이 창을 투척했다.



날아가는 창은 검에 막히며 바닥에 떨어졌고 창을 막은 진우는 촌장을 바라봤다.

“드루이드가 말한 탐욕이 뭐지?”


촌장은 매서운 눈빛으로 일갈했다.

“그런 건 없다네. 설령 있다 해도 외지인인 자네가 관여할 게 아니야.”


마을 청년이 또 다른 창을 던질 준비를 하는 사이 승윤이 다가와 말렸다.

“진우 씨, 일단 놔두죠. 어차피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승윤의 만류에도 그는 라이칸의 앞을 비키지 않았고 대치 상황이 지속되었다.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고 긴장감이 흐르던 그때.

마지막 웨이브가 끝나고 마을을 공격하는 동물이 없자 시스템이 퀘스트 완료를 알렸다.


[퀘스트 드루이드의 습격을 완료하였습니다.]

[업적, 마을의 수호자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퀘스트가 끝났으니 나가라고?

그럴 리가, 분명 퀘스트 내용 너머 내용이 숨어있었다.


[히든 퀘스트, 탐욕스러운 마을 주민이 발생하였습니다.]

[드루이드가 마을을 습격한 이유를 알아내고 촌장의 탐욕을 저지하세요.]


새로운 퀘스트에 승윤은 말리던 손을 내렸고 진우는 의기양양해졌다.

“이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긴 거죠?”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촌장은 매서운 표정으로 마을 사람을 소집했다.

“지금이라도 그만두게. 이대로 끝내는 게 서로에게 좋아.”


일촉즉발의 대치가 벌어져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는 상황

몸에 화살이 박힌 채로 라이칸은 무릎을 꿇으며 애원했다.

“저들이 우리 일족의 아이를 납치해 노예로 팔려고 하네. 제발 도와줘.”


결심을 마친 승윤은 돌진하며 손에 쥔 해머를 휘둘렀다.

별다른 실력자가 없는 마을 사람들은 승윤을 막지 못했고 촌장으로 향하는 길이 뚫렸다.

뒤 이어 화염이 치솟아 마을의 목조건물에ㅔ 불이 붙으며 화재에 휩싸였다.

“죽기 싫으면 다들 뒤로 물러나!”


에드안의 협박에 마을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자기 집에 난 불을 끄러 갔고 촌장은 혀를 찼다.

“쯧 이래서 촌사람이란, 용병! 돈 받으려면 일해야지!”


촌장의 말에 후방에 숨어있던 두 명의 용병이 나와 길을 막았고 하연이 다친 다리를 끌고 나가 검을 맞대었다.

“용병은 제가 막아볼게요.”


진우는 눈인사로 고맙다는 말을 대신하고 달렸다.

라이칸의 마력 칼날을 막은 여파로 삐거덕거리는 몸을 바로잡아 촌장에게 검을 찔렀다.

용병 출신 노장인 촌장은 과거 기억을 끄집어내 진우의 공격을 흘러내며 창으로 그를 견제했다.

내질러진 창은 그의 빈틈을 독사같이 노려 들어왔다.

백전노장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공격이었지만 세월은 피할 수 없는 법.

육체의 한계를 맞이한 족장은 점점 속도가 느려졌고 힘으로 눌려 넘어뜨리고 허리에 두른 단검을 촌장의 가슴팍에 던졌다.

푸욱하며 들어간 단에 촌장은 피를 쏟아내며 목숨을 구걸했다.

“내가 잘못했네. 돈에 눈이 멀었어. 라이칸의 자식을 돌려줄 테니 목숨만은 살려주게나.”


더 들을 값어치도 없는 말.

가슴에 박힌 단검을 꺼내 촌장의 목을 긋자 촌장은 실이 끊긴 인형처럼 철퍼덕 쓰러졌다.

왕년에 잘나가는 용병이었다던 촌장의 패배에 마을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했고 뒤에서 지켜보던 에드안이 소리쳤다.

“목숨이라도 살고 싶다면 무기를 버려라.”


그 말이 기폭제였는지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무기를 던졌고 하연을 상대하던 용병들 또한 무기를 던진고 손을 들며 항복을 선언했다.

승윤과 윤나가 마을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 포로로 잡았고 하연은 자신의 발과 라이칸에게 포션을 부어 응급처치를 했다.


그 사이 진우는 에드안과 함께 촌장의 집을 수색했다.

숨겨진 지하 문으로 들어가자 회색빛 늑대 한 마리가 영양실조에 걸려 비실비실한 모습으로 으르렁대고 있었고 녀석을 안정시킨 뒤 데리고 나와 라이칸에게 데려갔다.


정신줄을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던 라이칸은 자신에게 달려오는 일족을 발견하고 안도의 웃음을 짓고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

“우리 일족의 아이를 구해주어서 고맙다. 촌장에게 일족의 어린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커져버렸어.”


자신의 말실수를 후회하던 라이칸은 고맙단 인사와 함께 아이를 데리고 숲으로 이동했다.

일행들은 쩔뚝러리며 걷는 라이칸을 마을 사람들이 쫓지 못하게 라이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멀찍이 바라봤다.

라이칸의 모습과 소리가 들리지 않고 무사히 숲에 돌아갔는지 시스템이 울렸다.


[히든 퀘스트, 탐욕스러운 마을 주민을 해결하였습니다.]

[업적, 라이칸의 은인을 획득하였습니다.]


“한 번에 2개의 업적이라니 일타이피네.”

에드 안은 연속으로 얻은 업적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게이트에 남은 물건들을 챙긴 일행은 마을 중앙에 생겨난 귀환 포탈 앞으로 모였다.

마을 사람들이 허튼짓을 할까 봐 끝까지 감시하던 중 윤나의 곁으로 회색늑대 한 마리가 다가왔다.

늑대는 윤나의 발밑에서 배를 까뒤집으며 복종의 표시를 보였고 윤나가 귀엽다며 녀석의 배를 쓰다듬자 그녀에게 시스템 창이 떴다.


[사냥꾼으로 전직하겠습니까?]


활을 주 무기로 삼고 함정을 사용하며 영물을 조련할 수 있는 사냥꾼.

준비된 사냥꾼은 자신보다 강한 적들도 사냥하는 위험한 녀석들이었다.


본래 동물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 고민은 적었다.


윤나의 몸에 하얀 빛무리가 짧게 흘러나오며 사냥꾼이 되었고 새로 떠오른 특성과 스킬들에 그녀의 눈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원거리 공격을 보조하는 특성과 스킬이 생겼고 무엇보다 조련 스킬이 생긴 것이 보였다.


발밑에서 애교 부리는 늑대를 조련 스킬에 등록하자 게이트 밖으로 데려 나갈 수 있었다.

“오빠! 나 사냥꾼으로 전직했어.”


갑작스러운 동생의 전직에 당황하던 승윤은 이내 웃었다.

“뭐야, 나보다 네가 더 빨리 전직했네. 동생한테 질 수 없으니 더 분발해야겠는데?”

승윤은 오빠로서 자존심이 떨어진다며 빨리 기사가 돼야겠다며 웃었고 나머지 일행도 윤나의 전직을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포탈을 타고 한 명씩 서울로 복귀했고 승윤이 끝에 남아 마을 사람들을 감시하다 귀환했다.

마지막으로 복귀해 정산을 시작한 승윤은 진우 일행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덕분에 제 여동생이 전직할 수 있었습니다. 아티팩트에 관한 소유권은 양도하겠습니다.”


승윤의 말에 진우를 비롯한 일행은 한사코 거절했지만 윤나도 승윤과 생각이 같았다.

“저희는 괜찮아요. 전직도 하고 이렇게 귀여운 아이도 만나서 오히려 마석 분배까지 안 받으려 했는걸요.”


윤나의 품에 안겨 그르렁거리는 늑대의 모습에 입가가 저절로 올라갔다.

남매의 말에 수긍한 일행은 대신 다음에도 또 보자는 약속을 맺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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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노예상- 24.02.15 424 7 11쪽
34 34화-투 프러스 원- 24.02.14 447 7 11쪽
33 33화-놀의 반란- 24.02.13 452 10 11쪽
32 32화-놀의 반란- 24.02.12 459 10 11쪽
31 31화-놀의 반란- 24.02.11 476 9 12쪽
30 30화-놀의 반란- 24.02.10 531 10 11쪽
29 29화-염소의 울음소리- 24.02.09 542 11 13쪽
28 28화-염소의 울음소리- 24.02.08 546 10 11쪽
27 27화-염소의 울음소리- 24.02.07 624 11 11쪽
26 26화-암시장- 24.02.06 637 10 12쪽
25 25화-암시장- 24.02.05 659 10 12쪽
24 24화-훈련장- 24.02.04 697 8 13쪽
23 23화-훈련장- 24.02.03 726 10 12쪽
22 22화-훈련장- 24.02.02 728 11 11쪽
21 21화-훈련장- +2 24.02.01 790 12 11쪽
20 20화-빚쟁이- 24.01.31 821 12 12쪽
19 19화-빚쟁이- 24.01.30 824 13 11쪽
» 18화-애니멀 디펜스- 24.01.29 831 14 13쪽
17 17화-애니멀 디펜스- 24.01.28 886 13 13쪽
16 16화-애니멀 디펜스- 24.01.27 970 13 12쪽
15 15화-이태원 프리덤- 24.01.26 1,023 14 12쪽
14 14화-시체터널- 24.01.25 1,052 15 12쪽
13 13화-시체터널- 24.01.24 1,062 13 13쪽
12 12화-시체터널- 24.01.23 1,150 21 12쪽
11 11화-개미굴- 24.01.22 1,177 17 12쪽
10 10화-개미굴- 24.01.21 1,204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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